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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적으로 느껴지는 모쏠 특징...?
오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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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6-07-19 01:01:11 조회: 24,800  /  추천: 4  /  반대: 0  /  댓글: 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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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유는 이거다!!

 

한 마디로 딱 잘라서 말은 못 하겠는데요

 

 

 

지금까지 본 사람들의 공통점을 추려보면.. 남자 분들은 대부분..

 

 

숫기가 엄청 없어서 대화를 잘 이어나가지 못 하시더라구요.. 

여자 쪽은 대화가 끊긴다, 어색하다 이런식으로 얘기..

 

비슷하긴 하지만 여자 앞에서만 과도하게 긴장하는데 그게 눈에 보여서

여자를 되레 불편하게 만드는 분도 봤어요 ㅎㅎ

 

이게 제일 흔한 케이스 같은데 ... 연애 온도 차이 감지를 못 함.. 

여자는 구경도 못 해본 사람도 아니고 썸도 타보고 소개팅도 해보고 다 해봤는데... 

연인으로 발전을 못 하는 경우!!!

여자는 알아보는 단계인데 본인 마음은 이미 사귀고 있다고 생각해서

섣불리 소개녀를 여자친구 대하듯이 하더라구요.. 그러면 여자 쪽은 부담스럽다고 차버림;; 

 

 

 

여자들의 경우..

 

눈치가 매우 없는 철벽녀. 노골적인 호감 표현에도 전혀 눈치 못 채고 우린 친구니까!! 상남자 시전.. 

남자가 고백도 하기 전에.. "쟨 내가 영 아닌가보다" 라고 생각하고 포기하게 만들더라구요 ㅋㅋ

 

썸 타는 것만 좋아해서 사귈려는 찰나에 관계단절시키는 사람... 

사랑은 받고 싶고 구속 당하는건 싫고.. 장기간 남자친구 없는 어장녀가

보통 이 쪽 부류죠 ㅋㅋ

 

상남자스러운 외모... 

친구 중에 레즈도 아닌데 여성성이라곤 찾아 볼 수 없게 

스타일링 하는 애가 있어요.. 이목구비는 평균이상 외모임..

근데도 남사친들 말로는

못생긴 여자랑은 사겨도 걔한텐 도저히 연애감정을 느낄 수 없을 것 같다며..

모든 남자들과 ㅂㅇ친구처럼 잘 지내더군요 ㅋㅋ 본인도 연애할 생각이 전혀 없음..

 

 

 

그리고 마지막으로 남녀공통적인 특징을 생각해보면 이게 젤 많은 것 같아요.

 

누군가를 엄청 좋아한 적도 없는데 누군가가 자길 엄청 좋아해 준 적도 없다는 거?

열정을 다 해 사랑할 사람도 없었고 누가 나를 열정 다 바쳐서 사랑해주지도 않았고..

그냥 저냥 뜨뜨미지근하게.. 함 찔러보고 아니다 싶으면 말고 

10중에 1 맘에 안들면 그냥 빠이 하고.. 약간 그런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 ...

 

 

어디까지나..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ㅠ

 

 

 

 

 


추천 4 반대 0

댓글목록

저는 그냥  꾸밀줄 모르고

몸에서 냄새(?)나고 자신감 없으면 거의. .


제 기준에  몸에서 냄새나면 최악입니다



그리고 대부분 보면 아 쟨 나한테 과분해! 라고 먼저 생각하구 포기하더라구요

    0 0

그런 극단적인 상황이면... 이성교제가 아니라.. 누구라도 싫어하죠 ㅠㅠ

    0 0

글은 오빠가 쓰고 엄마가 댓글달고.... 아빠도 등장하면 좋을 거 같네요 ㅎ

    2 0

100% 입니다. 저 벽을 뛰어넘으니.. 어느순간부터 여자친구가 항상 옆에 있더군요. 한가지 더 하자면 깔끔하면서 센스있는 머리스타일과 옷빨도 한 몫 했답니다.

    0 0

맞아요.. 친구에서 연인으로.. 이런 됨됨이를 먼저 보고 시작하는 관계가 아니라
소개팅, 선 등등 이런 만남에서는 관리 잘한 40살이 아재같은 25살 이깁니다 ㅠㅠ

    0 0

요즘은 혼자서도 즐길거리가 많아서 자발적 솔로도 많은것 같습니다

    0 0

자발적 솔로는 많아도 자발적 모태솔로는 거의 없다고 봅니다.
평생 연애 한 번 안 하고 살겠다는 사람 없을껄요?ㅠㅠ

    1 0

제가 30 직전까지 모쏠이었는데
여사친은 주변에 은근히 있습니다.
근데 이게 뭐가 연애감정인지 모릅니다.
그냥 다 친합니다.
물론 저도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짝사랑도 마니 해봤는데
짝사랑은 그냥 부질업는 거고 ㅋㅋㅋㅋ
집사람이 절 엄청 좋아해줘서 모쏠 탈출했네요...

다른 모쏠들은 모르겠는데 저는 글처럼 연애온도 감지를 못합니다..
사실 했다고 해서 결과가 바뀌진 않았을 듯 ㅎㅎ

    0 0

위에 모든 경우에 해당되도 누군가가 엄청 좋아해주면 모쏠 탈출할 수 가능성이 많죠 ㅎㅎ
첫여친과 결혼하셨나보네요 ㅎㅎ

    0 0

다 맞는 얘기군요.

그중에

숫기가 엄청 없어서 대화를 잘 이어나가지 못 하시더라구요..
여자 쪽은 대화가 끊긴다, 어색하다 이런식으로 얘기..

-> 이건 평상시 대화가 자연스러운 사람이라면, 여자를 만날 기회가 충분하면 고쳐짐.
평상시 대화가 이런 식인 사람은 남자도 만나기 싫어함.(전, 남자인데 요즘 주변에 이런 남자가 엄청 몰려들어서 안그래도 먹고 살기 힘든데 분노와 짜증 유발하네요.)

만약 평상시 대화가 자연스러운 사람이면, 외모, 성격 등 다른 것에 문제가 있어서, 만날 기회가 없어지는 것이므로 장기적인 개선 절차가 필요함. 개선 후에는 누군가 실험용 여자를 만나서 고쳐나가면 됨. 당사자가 좀 불쌍하겠지만...

물론 제 이야기와 매우 가까운 주변 이야기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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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여자 만날 기회가 없었던 사람이 그런 기회를 만들기란 쉽지 않죠 ㅠ
성격 뻔히 아는데 제발로 소개팅 해주는 사람이 나타날 리도 없고...
본인의 대단한 의지 없인 방법을 알아도 쉽게 고쳐지진 않을 것 같아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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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도 없고 주위에 호감있는 여자가 있어도 먼저 좋아해주길 고백해주길 바래요.
하지만 외모적으로 먼저 고백받기는 힘든 상황인경우가 많죠.

    2 0

우리나라는 사실 여자가 먼저 고백 잘 안 해요.
외모가 남들보다 좀 나은 남자라도 여자한테 고백 먼저 받는 경우는 드뭅니다.
여자한테 먼저 고백받는 남자들 스타일을 보면 외모보다는...
암 프리맨~ 연애따위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 맘에 들면 들이대보든지~~
이런 느낌의 쿨내 진동하는 남자들이더라구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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