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유압 설계쪽 2년6개월,공작기계 설계 1년 6개월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월급이 밀려서 버티다가 최종적으로 지난 5월말에 퇴사을했고 회사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플랜트 설계나 열교환기,자동화장비 등 좀 스케일(?)이 좀 큰(?) 설계부터 시작했으면..

어땠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여기저기 입사지원하고 여기저기 불러주는 곳들이 있으면 면접보러 다니고 있습니다.

그런데 중소기업 면접보러 가보면..

a회사 면접보러 가서 플랜트 설계 해봤어?물어보면 전 안해봤습니다만~어쩌구~저쩌구~열심히 하겠습니다.답변을 하지만 안해봤음 말아~애매모호한데?우리랑 안맞네..하면서 불합격 통보.​​​​

b회사 면접보러 가서 열교환 설계 해봤어?설계 해봤어?물어보면 전 안해봤습니다만~어쩌구~저쩌구~열심히 하겠습니다.답변을 하지만 안해봤음 말아~애매모호한데?우리랑 안맞네..하면서 불합격 통보.

c회사 면접보러 가서 자동화 장비 설계 해봤어?물어보면 전 안해봤습니다만~어쩌구~저쩌구~열심히 하겠습니다.답변을 하지만 안해봤음 말아~애매모호한데?우리랑 안맞네..하면서 불합격 통보.

등등 이런일들이 생기더라구요.ㅠ.ㅠ

제가 경험이 없어서 그런지..

면접보는 회사들이 이상한건지..

그리고 경력사원이든 신입사원이든 모든 업무 프로세스 다 알수도 없는 노릇인데..

혼자 전반적인 전체 설계 해봤어?견적 해봤어?발주 해봤어?iso 진행해봤어?

이런거 모든 업무을 다 못했다고 안했으면 왜 못해본거죠?하면서 불합격 통보 내리고..ㅎㅎ

가슴이 먹먹해집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