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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갑자기 카톡으로 우체국 우편물 온다는 메세지가 왔어요
뭐지? 올 게 없는데, 주문한 기억도 없는데, 뭐지? 했는데
'한마음혈액원'에서 보냈다고...
원래는 올초까지는 30회, 50회, 100회 기준으로 은장, 금장 그런 식으로 기념품을 줬는데요
갑자기 사전예고도 없이 더 많은 헌혈자에게 혜택을 준다는 명목으로
10회, 20회, 25회, 30회 이런 식으로 세분화해서 기념패를 준다고..
(나는 원한 적도 없고 동의한 적도 없는데.. 왜????)
그래서 5월 기준으로 바뀌었어요. 전 30회 때 주는 만년필 기념품 노리고 있었는데.. ㅠㅠ
직원분이, 그래도 저는 덜 억울하라 거라고..
99회 하고 100회 하면 주는 금수저 받을 차례 된 사람은 갑자기 그게 없어진 거라고...
뭐, 기념품 받으려고 헌혈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헌혈하면서 기념품 받는 즐거움이 있거든요
25회 기념패라니.. 난 이미 32회 했다구.. 쳇!
도대체 이런 기념패는 어따 쓰죠? 안그래도 제가 정리에 취약해서
집정리, 방정리하려면 많이 갖다 버려야 하는데, 짐이 하나 늘었어요. 쯧!
한마음혈액원장님,
진짜... 기념품... 이건 아니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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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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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리지 마시고, 훗날 자녀에게 보여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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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만족을 위해 하는 거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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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품이지만...돈주고 살수 없는 값진것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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깍두기님 의견을 보니 참 부끄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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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에 많은 도움을 주신 호주외교관(대사) 분이 퇴임하시게 되어 한인회에서 선물로 감사패를 드리자는 말이 나왔을 때 저는 극구 반대를 했었는데 회장님이 밀어부치셔서 한국에서 만든 걸 EMS로 공수하여 드렸는데 너무나 좋아하시며 집무실에 바로 진열하시는 걸 보고 외국인에 대해 선입견을 가질 게 아니구나하고 문화컬쳐를 느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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켤레님 의견 읽으며 느껴지는게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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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고작 헌혈 25번 했다고 저런 패를 받아도 되나 받을만한가 생각하니 민망하고 부끄럽더라구요. 차라리 실용적인 기념품을 주는 게 좋은데 라는 생각도 있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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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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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100회를 넘긴 입장에서.. 분발하세요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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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렙은 웁니다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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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 ㅎㅎㅎㅎ 멋지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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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십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