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돈에 눈 돌아간 ㅂㅅ 들에게 한 마디~~ > 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회원로그인

네이버 아이디로 로그인 Sign in with googleSign in with kakao
자동로그인

* 돈에 눈 돌아간 ㅂㅅ 들에게 한 마디~~
수학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 2023-06-28 17:58:38 조회: 1,491  /  추천: 2  /  반대: 0  /  댓글: 8 ]

본문

지하방에 살다 홍수나서 생명을 잃은 뉴스
가난해서 학원도 못 다니고, 그래서 일방적으로 불리한 교육 시스템
음식값이 폭등해서 식사를 줄여야 하는 뉴스를 보며

인권 없는 자본주의는 지옥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래서

부동산 투기하거나,
수능 시험을 어렵게 내야 한다는
사람들에게 댓글로 인권이 중요하다고 했더니

자본주의가 싫으면 북한으로 꺼지라네요 ...... -_-;

제가 이렇게 말했죠.

만약 농어업에 일하시는 분들이
식량 1kg 에 100만원 받는다고 가정해 봅시다.

자본주의 사회니까 그 분들은 돈을 잘 벌고
수많은 사람이 밥을 굶어야 되는데, 그래도 좋은가?

대충 아무렇게나 만든 얇은 옷도 100 만원 받는다면?
겨울에 덜덜덜덜~ 떨어야 하는데, 그래도 좋은가?

마찬가지로,
부동산 투기해서 실제 가치는 100원 인데 1000 만원 받으면
투기하는 놈은 돈을 벌겠지만,

터무니없는 주거비 감당 안되서
지하방에 살다 홍수나서 목숨을 잃은 뉴스를 보면 새콤달콤하고 재밌냐?

교육비가 올라가면
부우우자~들에게 일방적으로 유리하다.
경쟁자가 줄어들기 때문에.

공교육이 강화돼서 대학까지 무료이면
가난한 사람도 학원 안 다니고 대학도 갈 수 있다.

그러면 부자들에게 경쟁자가 늘어나서
부자들에게 불리해지지.

그럼 경쟁자가 줄어들게 하려면?
수능 시험이 말도 안 되게 어려워지고
학원에 다녀야 하고 대학 학비가 올라가면 된다.

그럼
가난한 사람은 1000년이 지나도록 계속 교육도 못 받고
영원히 가난해지고

부자만 교육 받고 계속 부를 쌓는다.

이런 세상을 원하는가?

이런 나라가 잘 되는 꼬락서니를 본 적이 없다.

독일은 교육비가 매우 저렴하고, 학원에 갈 필요도 없고
대학 학비도 아주 아주 저렴하거나 무상이다.
단, 학문에 뜻이 없는 학생은 대학에 갈 수 없다.
가봐야 졸업을 못한다.

대부분 고졸 학력으로 끝난다.

그런데도 독일은 노벨상 수상자를 많이 배출하고
아주 선진국이다.

반대로 한국은 고학력자가 넘쳐나지만
노벨상 수상자도 없고,
대학에서 배운 거랑 전혀 상관없는 직종에 취업하거나,
아예 취업이 안 된다.

그냥 간판 따려고 간 거 아닌가?
가난해서 일방적으로 불리해진 사람들은
영원히 인권이고 뭐고 없고, 지옥같은 삶을 살아야 한다.

인권 없는 자본주의는 지옥이다.

만약 의료계에서
감기만 걸려도 치료비 100만원을 받는다고 하자.

자본주의는 무조건 좋은 거니까, 북한으로 꺼지라고?

라고 했더니, 조용하네요.....

추천 2 반대 0

댓글목록

자본주의 시장경제에서 상품의 가치와 가격은 판매자의 임의로 결정하는 것이 아닌 수요와 공급, 즉 시장의 필요성과 가치에 따라 결정됩니다.

말씀하신 예시에 어폐가 있는것이 농어업 종사자분들이 원하시는 대로 가격을 책정하여도 수요가 이루어 지지 않거나, 수요대비 많은 공급량이 충족된다면 자연히 가격은 하락하겠지요.
 
얇은옷의 예시또한 경쟁력이 없는 가격과 제품이라면 판매자의 가격 책정과는 상관없이 거래가 이루어지지 않겠지요.

주장하고자 하시는바는 알겠지만 논리적이지 못한 예시라고 생각됩니다.

    0 0

말도 안 되는 가격을 숫자로 쓴 건

자본주의는 무조건 좋은 거, 돈 따먹기는 무죄! 라고 우길 거 같아서
그런 거구요

남미 자본주의 국가인 베네수엘라가 나라가 엉망이 되면서
실제로 터무니 없는  가격이 메겨진 팩트가 있습니다.

빵 1개에 10만원 100만원 하는 일이 없을 거라고 보시겠지만
세계 경제 역사를 읽어보면
그런 황당한 일이 여러 번 있습니다.

저렇게 말도 안 되는 상황이 실제로 당해보면서
자본주의 만만세~ 외치라는 거구요.

아직 빵 1개에 100 만원 하는 황당한 사태를 겪어 본 적 없는
우리나라 사람에게 와닿지는 않겠지만....

돈 따 먹기 목적인 경우를 투기~~ 라고
제대로 된 가치에 따라 하는 걸 투자~ 라고 합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욕 먹기 싫으니까
투자~ 라느니 자본이 어쩌구 하는데

실제로는 돈 따 먹기 수작질이죠.

    0 0

저와는 말씀하고계신 맥락이 조금 다른것같습니다. 어쨌든 작성자님 생각 잘 읽었습니다.

    0 0

님이 쓰신
고등학교 경제학 1페이지에 나오는
수요와 공급 ... 이런 문장은

제가 이미 오래 전에 봤구요.
경제학 개론에도 써 있구요

17살 어린 아이들한테 수준 맞춰서 딱 그 정도만
써 둔 거고

깊이 들어가는 내용은 고등학교 경제학 책에 안 나옵니다.

현실은 개막장이고
양아치들이 돈 따 먹기 하는 바람에 세상이 엉망진창이 된다고
팩트 체크하며 실제 뉴스까지

경제학 책에 나오진 않습니다.

빵 1개에 비싸봐야 2~5천원?
이런 것만 실제로 본 사람은

어느 세상에 빵 1개에 10만~100만원이야
미친 놈 아니냐, 헛소리 하지 말라고 하겠지만

세상은 그렇게 안 돌아가요...

그짓말 같으면
베네수엘라 사태 검색해서 읽어 보세요

그 외 지난 100년 간 있었던 경제 관련 황당한 사태들도.....

    0 0

설마 그런 황당한 일이? 그럴 리 없어 하신다면,

있을 만한 일로 설명을 드린다면,

홈쇼핑에서 명품 의류라며, 중국제 싸구려 불량품 의류를
가격 뻥튀기 하며 팔아 먹은 사건도 있고,

미국에서 상류층만 쓰는 명품 샴푸라며
미국 서민들이 쓰는 7천원 짜리 샴푸를 5만원에 팔아먹은 일도 있고

이런 걸 투자라느니, 수요와 공급에 맞췄다느니
할 수 없는 거고

통신사에서는 5G 서비스 제대로 하지도 않고, 현실상 불가능하면서
5G 요금제라며 가격 부풀리기 하고

이게 수요 공급에 딱 맞춘 경제학 이론에 맞춘 건가요?

양아치들이 돈갖고 사기치고 장난치는 거지

    0 0

윗댓에 언급하셨던 베네수엘라사태는 석유관련 사업실패가 gdp하락으로 이어져 화폐가치 하락, 그 결과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진것이구요

두번째 댓글에 의류,샴푸예시 또한 본글에 언급하셨던 사회적 취약계층을 통해 느끼셨다는 본 주제와는 전혀 상관없는 내용입니다. 사기행위라고 본다면 이해가 되겠지만 자본주의를 비판하는 예시로 사용하시기엔 충분히 그분들을 위한 대체재가 존재하니까요

결국 작성자님께서 본문에 언급하셨던 큰 메세지는 저또한 좋은 생각이라고 동의하지만 언급하신 예시들에 오류가 있음을 표현한게 첫 댓글이였는데 왜 그것과 상관없는 내용들을 코멘트로 달아주시는건지 이해가 되지 않네요..

    0 0

독해가 잘 안 되시나봐요.
비현실적인 숫자를 제가 막 집어넣은 건
아무 생각 없어 보이는 애들한테
극단적으로 자극적으로 써야 기억이라도 해 줄 거 같아서 그런 거구요

님이 그런 가격은 있을 수 없다, 세상에 그런 일이 있냐?
라고 하셔서 실제로 빵 1개에 초거액 받아 처 먹는 일이 있고

숫자를 제가 극단적으로 아무렇게나 막 집어넣더라도
실제 그런 일이 안~ 일어나는 건 아니다 라는 뜻이구요

독해가 잘 안 되시나봐요


반복되는 농산물 산지 폐기, 유통 구조 문제? 농산물 가격의 비밀-누가 돈을 버나? [풀영상]ㅣ시사기획 창 311회 (2020.12.19)
https://www.youtube.com/watch?v=TO2dBVmA1wY

님이 수요와 공급에 딱 맞춘 뭐.... 교과서 이야기 하시는데
위 영상 보세요.

농산물 가지고 돈장난 치며 등쳐 먹는 게 현실이구요.

이것도 수요 공급에 딱 맞춘 경제학적인 뭐 그런 건가요?

재화와 용역을 교환한다는 경제학 이론. ㅋㅋ

근데 현실은
직장에서 까라면 까야 되고, 부당한 지시, 온갖 모욕도 참아야 하며
월급도 제대로 못 받거나, 먹고 튀거나, 아주 적게 주거나 하는 걸 참으며
40대 즈음 되면 은근히 나가라고 눈치추는 게 현실.
직장내에서 괴롭힘 당해서 자살하는  노예 신세.


님이 세상이 경제학 교과서대로 돌아간다며
부동산 가격은 정상적이라고 하셔서

부동산 투기 폐혜에 대해 전혀 검색조차 안 해보고
그냥 우리집 가격 10배로 오르면 나야 좋지 뭐~ 히히
이런 생각하시나 본데요....

저도 내거 100 배로 뻥튀기해서 팔아먹고 싶긴 하네요..
그런데 내 나라 말아먹고 싶은 생각이 없어서....

하긴 뭐, 돈이 되니까 나라 팔아먹은 친일파 새끼도 있는데
내 집 내가 10배로 팔아먹는 게 무슨 문제냐....

근데 저는 돈 가지고 장난치고 싶은 생각이 없네요.

내가 바로 이런 나라에 태어나서 온갖 피해를 본 사람이거든요........

미국에 이민 가고 싶어졌는데, 거기는 더 막장 콩까루라 안 가고 있는 중....

님이 집값 10배로 받아먹으면서
이건 수요와 공급에 맞춰서 책정된..... 뭐, 그런 자기 위안을 삼고 싶으면
그렇게 하세요.

그런데
부동산 투기 폐해 에 대해 검색 좀 ;;;;

일본 교수님이
과거 일본에 부동산 투기가 심했었는데, 지금은 그런 일이 별로 없다.
부동산 투기하다가 국가 경제가 어려워지자
다들 쫄딱 망해서 자살한 사람도 많다
한국은 그러 거 따라하지 말라

고 하시더라구요.....

아, 참.....
미국 의료비 폭탄에 대해서도 검색 좀 해 보세요.

어느 한국인이 미국에서 아파서 병원비 6천 만원 나왔는데
한국이라면 얼마 안 나왔을 거라고 하네요.

한국은 의료보험이 있기 때문이라구요?
미국처럼 막장 콩까루 세상이 되는 걸 막기 위해 도입한 게
의료보험 시스템이구요.

자본주의 엄청 좋아하시면
미국에서 의료비 폭탄 맞으시면서

이건 제대로 책정된 가격이야..... 라며 위안을 삼으세요

/// 내용 추가 ////

아니.. 근데 제가 쓴 글 다시 읽어봤는데

부동산 투기해서 실제 가치는 100원 인데 1000 만원 받으면?
이라고 썼고,

딱 봐도 좀 과장되게 쓴 거 안 보이세요?

세상에 100원 짜리 주택이 어디있습니까?
딱 보면 .. 몰라요? 그냥 자극적으로 써서 기억에 남으라 쓴 거 아닙니까?

이런 걸 태클 거시는 님도 참 ;;;;;;

너무 단순하게 쓰면 쓰으으윽 휘리리릭 넘기니까
숫자를 그렇게 쓴 거라구요.

100원 짜리 주택이 어디있어요......??

    0 0

넵 선생님의견 잘 읽었습니다.
선생님 의견이 맞는말씀 같네요 ㅎㅎ

    0 0



리모컨

맨위로
 댓 글 
 목 록 
회사소개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메일문의 Copyright © 딜바다닷컴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