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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에 있어서 미국은 디지털화로 정확도를 높이는 반면,
러시아는 아직 아날로그 방식에서 디지털로 옮겨가는 과정에서 많이 도태된걸 느낍니다.
그 결과로 매일 시시각각 변하는 점령지에 대한 업데이트가 느렸던 것인지,
아니면 그 아날로그 미사일이 정확도가 떨어졌던건지 와그너 점령지에 3차례나 떨어졌으며,
최근 점령지에 떨어졌던 미사일의 경우는 러시아 와그너 용병들의 사상자가 꽤 되었나 보더군요.
이를두고 사기를 복돋아야할 아군(러시아군)의 미사일이 자기네들(와그너) 진지에 떨어졌으니,
전쟁 상황에서 누굴 믿고 전쟁을 이어가야할지 몰랐던거고, 사상자에 대한 분노가
애초부터 어디로 향해야 할지 몰라서 (푸틴을 향했다기보단) 러시아군의 총 책임자의 처벌을 요구했던거죠.
그 화살이 현재 국방부 장관 (세르게이 쇼이구)에 결과적으로 향하게 되었던 겁니다.
그런 결과로 하루만에 루카쉔코 중재로 사태가 마무리 된건데 여전히 세계 언론에선
'푸틴에 대항해서 국가 전복을 꿈꾸다 하루만에 포기'라는 타이틀이 되어버린거죠.
주말에 유튜브 보다가 혼자 빵터졌던 댓글이..
'это не военный мятеж, это пригожинская специальная операция'
(이건 전쟁의 반역이 아닌, 프리고진의 특수 작전이다)
과거 푸틴의 우크라이나 침공 당시 서방 언론에 대고
'이건 전쟁이 아닌 특수 작전이다' 라고 했던 말을 비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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