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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정말 정말 숨겨놓은 블로그가 하나 있습니다

대부분 글도 비공개이고 원래 이용하는 사이트도 아니고

들어가서 글을 쓰는것도 최소 몇달에서 몇년마다 들어가는 블로그입니다 ㅎㅎ

처음엔 직장에 대한 불만을 임금님귀는 당나귀 귀~라고 적기 시작하였으나

지금은 자서전의 시작이라고 해도 될만큼 글이 쌓이고 있습니다

남에게 말할수없는 진정한 속마음을 다 까발려서 그대로 적어 놓았습니다

(그렇다고 욕만 주구장창 적은 건 아니구요 ㅎㅎ)

너무 힘들때 적은거라 불만 글밖에 없었는데

한번씩 켜서 보면, 과거의 내 상태를 보고 지금의 내 상태를 보면서 무엇이 달라졌나 비교하는게 참 좋네요

사람은 참 안바뀌는구나라고 느끼다가,,,,

오늘! 드디어 긍정적으로 적게 되면서 그냥 스스로 감회가 새롭네요

보통 사람들의 업적으로 표현못하는 감정들이 나만의 방식으로 쌓이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아마 취직하거나 이직하면서 과거의 업무적 포트폴리오같은걸 작성하시면서

내가 무슨일 했나~ 과거 업을 돌아보기도 하실텐데

비밀일기장을 쓰면서 자신의 감정변화를 기록하는것도 참 좋은거 같습니다

감정적인 사건도 쌓이면 경험이 되는구나 라고 정말 조금은 느낄 수 있는 하루였네요

p.s : 글을 적는게 생각보다 정말 많은 도움이 되는 거 같습니다

댓글목록

수학자님의 댓글

수학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 22-10-26 00:37

꼭 지켜야 할 소중한 글은 온라인에 업로드하면 안 되요.
버려도 그만인 글이라면 몰라도

Daum 블로그 서비스 종료
일본 야후! 블로그 서비스 종료
그 외 여러 사이트에서 걸핏하면 서비스 종료해서
저는 블로그에 글 안 써요.

저의 개인 티스토리 블로그도 해킹당해서 스팸으로 도배된 적 있고
고객센터에 해킹범 잡아야 하니 협조해 달라고 했더니
저한테
본인이 알아서 해결하라네요.

그래서 티스토리 탈퇴했구요.

뭘사려고하면말려줘요님의 댓글

뭘사려고하면말려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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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10-26 21:08

소중한 글까진 아니였는데 그렇게 될꺼같긴 하네요 ㅎㅎ

깍두기님의 댓글

깍두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 22-10-26 07:08

나 자신의 기록을 남긴다는 건 좋은거 같아요.
예전 시간을 돌아보고 그때 생각과 감정들을
읽어 보면 재밌기도 하고 힘이 나더라고요.
저도 가끔 제 자신에게 쓰곤 하는데...
위안이 되기도 하더라고요...
매일 쓰는 일기는 아니어도 가끔씩만 적어도
아무튼 좋은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