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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총선 개표 참관인 다녀온 후기입니다.
MJ내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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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0-04-21 10:40:26 조회: 837  /  추천: 9  /  반대: 0  /  댓글: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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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수요일 오후에 개표 참관인을 다녀왔습니다. 아시는 분들도 좀 계시겠지요.. 제가 자랑아닌 자랑을 좀 많이 했네요. ^^ 처음 가봤는데 매우 흥미로웠고 수당도 생각보다는 많이 입금해줘서 기분까지 좋았네요. ^^

 

아래는 제가 개표 참관을 하면서 봤던 것과 분위기를 정리해본 내용입니다.

 

  • ​정당추천으로 개표 참관을 오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일반으로 개표 참관을 오신 분은 저 포함해서 7명 정도였어요..
  • 저는 처음이라서 이리저리 개표장을 많이 돌아다녔지만, 대부분의 정당추천으로 오신 분들은 앉아서 이야기를 많이 하시는 듯...
    • 국가배당혁명당이랑 정의당의 분들은 정말 생각보다 정열적으로 참관을 하시더군요..
    • 미래통합당과 민주당은 조금 한가한 느낌..
  • 개표함 열어서 테이블에 투표용지 쏟아내고 치우려는 찰나에 제가 투표 용지 한장이 정전기로 바닥 벽면에 딱 붙어있는걸 발견했네요.. ㅎㅎ 제가 지역구 투표 용지 한장 빠지는걸 방지한거죠. ^^ 기분 으쓱해짐..
    • 위의 사항을 선거개표 위원이라는 분에게 이야기했는데 대수롭지 않은 듯 그냥 쌩까버려서 기분이 살짝 상했어요...
  • 의정부는 갑/을 선거구가 있는데 지역구 투표용지 검표하는 기계에서 문제가 하나 나왔어요. 의정부 을 선거구에서 갑 선거구 투표용지가 나와서 기계가 검표를 멈춰버린거죠. 이거 때문에 미래통합당에서 나온 개표참관인이 부정선거라고 고래고래 소리쳤지만, 다른 분들이 그럴 수도 있는걸 가지고 난리친다고 하면서 신경을 안쓰니까 쉽게 일단락 되었네요. ㅎㅎ
  • 검표를 하면서 유효/무효를 가리는 기준이 매우 신기했습니다. 도장을 찍는 칸을 완전히 비켜나서 찍은 스탬프가 있는 경우는 무효가 안됩니다. 심지어 찍는 곳이 아니라 후보 번호 또는 정당명/후보자명에 기표가 되어 있어도 유효표로 인정하더군요..
  • 생각보다 적지 않은 수의 무효표가 나왔다는게 정말 안타까웠어요..
    • 하나도 기표하지 않은 투표지, 모든 기표란을 찍은 투표지, "여가부 해체하라"라는 문구를 적어놓은 투표지 등..
  • 똑같은 형태의 재검표 대상 투표용지를 검수하면서 검표위원에 따라서 한번은 유효으로, 다른 사람은 무효로 처리하더라구요.. 딱 아래의 경우예요.. 살짝 다른 칸에 인주가 묻어있는 경우였어요.

이상 몇 가지를 감상문 또는 독후감 마냥 적어봤습니다. ^^
2년 뒤에 오는 지방선거와 대선에서 많은 분들이 참관해보시고 투표의 열기를 한번 느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추천 9 반대 0

댓글목록

고생하셨습니다.

    1 0

감사합니다. ^^

    0 0

고생 많이 하셨어요 ^^

    1 0

^^ 감사합니다.

    1 0

우왕 고생하셨습니다 ㅎㅎ 후기 고마워요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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