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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뒤늦은감은 있지만...
비즈니스를 하거나 교민수가 많아 1차 귀국편에 귀국을 못한 유학생들이 있었겠죠.
아무튼 4월25일에 모스크바->인천 귀국행 대한항공편이 뜨는데,
편도임에도 불구하고 116만원돈하네요.
대략 편서풍 영향 때문에 올때갈때 시간이 다르긴 하지만 대략 9시간에
성수기때만 아니라면 700~800불이면 이코노미로 왕복 가능합니다.
여기에 국내 귀국하면 어떤 시스템인지 정확히는 모르지만,
호텔 격리라치면 2주,14일 잡으면 하루 10만원, 13박 14일하면 적어도 130만원 가량이 또 깨집니다.
물론 목숨을 가치로 매길 수 없는거지만... 격리 피해서 귀국하는데 드는 비용이 250만원이 툭 깨지는거죠.
문득 사회의 이익 위해 서로가 이해하고 희생하는게 맞는건데다,
누가 등 떠밀어 온 귀국도 아니니 본인이 불편을 감수하는게 100% 맞긴합니다만..
이탈리아 유학생들이 공무원한테 담배 심부름 시키고, 먹고 싶다는거 주문해달라고 떼쓰는게
가슴으론 이해가 안가지만 머리로는 이해가 갈거 같네요.
모쪼록 자신이 돈을 쓰더라도 개가 되지 말고 선비가 되었으면 하네요.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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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병이라 국가가 비용을 부담하니 저 돈이 커보이는 거지 치료비에 비하면 새 발에 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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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적은 250은 순전히 개인부담으로 알고 있어요. 그 이외에 격리시 식비,항공비+a,공항에서 이동비용, 숙박비 10만원 이상 금액에 대한 지원등도 물론 못지 않죠. 물론 돈보단 다수의 안전이 훨씬 중요하긴 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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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비랑 방역관리 및 방문자 관리 하는 금액은요?? 그부분은 전혀 생각을 안하시는 것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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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것도 있군요. 제 글의 요점은 '그들이 내는돈이 국가예산에 비해 적은게 아니다'가 아니라, 개인적으로 적은돈 쓰지 않는데 행패는 부리지 말았으면 좋겠다는 의미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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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로도 가슴으로도 이해가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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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에게 들어가는 예산을 제대로 알고 있으면 쓸데없는 짓 안할텐데, 그건 안보고 자기가 지출할 예산만 생각하고 있는 문제가 있죠. 이태리 교민들이 보여줬듯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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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저정도 금액이면 유학가는사람이 감당못할 비용은 아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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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말도 맞긴합니다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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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 중에 그 나라가 앞서가 있는 선진 기술을 배우려고 간 사람들도 적지 않은 걸 생각을 할 필요도 있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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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유학에 있어선 그런 이해가 통용될지 몰라도... 어느 나라나 모든 분야에서 절대적으로 우위를 차지하는 경우는 드물죠. 우리가 잘하는게 있고 미국이 잘하는게 있듯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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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대부분이라고 한 게 아니라 '적지않다'고 표현한거구요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