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20-04-18 09:53:41 조회: 596 / 추천: 9 / 반대: 0 / 댓글: [ 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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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쥐가 언제부턴가 계속 반복적인 기침을 했어요.
처음엔 무슨..폐병 온줄 ㅠㅠㅠ
여기 시골이라 x ray 있는 시내까지 가서 사진찍으니 (66000원)
닭뼈가 걸린듯 한데 좀지나면 내려갈 수도 있다해서 며칠 두고봤는데 기침만 더 심해지고 점점 마르고 먹성좋은 아이가 음식을 쳐다도 안보더라구요 ㅠ
수의사쌤이 내시경시술 추천해주셔서 찾아보니
내시경있는 가장 가까운 병원이 대구.. 거의 2시간 거리;; 그래도 이대로 두면 진짜 죽을꺼 같아서 남친한테 부탁해서 대구까지 가게됐어요.
최소검사 후 내시경시술은 60만원대 가능한데
위험할 수 있다는 겁을 ㄷㄷㄷ줘서 할 수있는건 다하고 내시경시술 했습니다.
위장 바로 위에 뼈가 걸렸데서 꺼내지않고 위장으로 톡 밀어넣었데요.
지금은 말짱 건강해졌지만 ^-^;
병원다녀온 2일까지만 해도.. 애가 느릿느릿하고 기침을 계속해서 ㅠ죽을까봐 너무 걱정됐어요.
입원해야 한다는거
대구까지 또나오기 힘들어서 입원 안시켰는데..
그것도 넘 후회됐고 ㅠ~ 2일까진 상태가 계속 나빳거든요 ㅠㅠㅠ
다시 건강해지고 잘먹어서 넘 다행이고
풀어놓고 키우는 애라 닭뼈류 꼭~ 쓰레기통 버리라고 남친에게 주의 주었구요!
딜님들도 반려견 키우실때 꼭 꼭!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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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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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가 고생했지만 럽유셀님도 놀라셨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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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쓰레기 원래 밭에다 그냥 버렸는데 앞으론 뼈류는 꼭 쓰레기통에 버리기로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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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뼈가 강쥐들 요주의뼈죠...애들이 환장하는뼈기도 하고 ㅎㄷㄷㄷ 그래도 금방나아서 다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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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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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미 고생하셨네요 ㄷ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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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가 젤고생했죠 뭐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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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키우시는 분들은 또 하나의 가족이라 하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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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정말 놀래셨겠네여 저도 강아지가 아침에 경기를 일으켜서 오토바이타고 정신 없이 병원 갓던 기억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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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괜찮은가요, 무슨일이래요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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ㅜㅜ저도 반성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