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촉부터 증상발현까지 5~14일가량이 걸립니다. 

18일에 최초 신천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그러면 2.3~13일 가량에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는거에요.

이들에게서 전파된사람들은 2.24~3.5정도에 증상이 발생할겁니다.

더불어 서울 종로감염은 5차감염임이 드러났죠. 

지금 서울 확진자가 적다? 

지금 나오는 다수 확진자들이 타인을 접촉해서 n차 감염자들의 증상발현이 일어날 시기가 아직 아닙니다. 

초기증상이 미약하기때문에 대부분의 감염자들이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하고 

통상 감염1인당 접촉자가 100명은 가볍게 상회합니다. 

서울의 5차 지역감염 사례는 6번(2차) 확진자의 역학조사 과정에서 놓친 83번(3차)때문에 29번(4차), 30번(5차)

감염이 일어난겁니다. 겨우 여섯번째인데도 역학조사상에서 관리되지 않는 지점이 발생합니다.

현재 감염자수는 오늘 아침기준으로 556명입니다. 접촉자는 5만명을 가볍게 상회할겁니다. 

전문가들이 이제 번호분류, 역학조사 추정이 의미가 없다는건 물리적으로 이제 접촉자 관리가 불가능한것이고

방역당국이 지역감염을 인정한것은 현재 확진이 아니라, 감염이 일어나고 있는 현상을 말합니다.

질병이 통제하에 있다는건 관리집단내에서만 발병이 일어나는것을 의미합니다. 

지금 신천지는 관리중인 집단이 아닙니다. 발병처를 따라가니 신천지였던거고 연관성을 추정중인것이죠.

통제보다 전파가 빠릅니다. 발현까지 5~14일가량이 걸립니다. 

재생수가 3정도로 추정되고 있던데 이를 감안하면 

현재 한국에서 1000~1200가량의 추가 확진자 발생은 기정사실에 가깝습니다.

이 단계에서 정부가 해줄수 있는것이 많지 않습니다. 개인이 주의해야 합니다.

개인 대책은 워낙 안내가 나온게 많으니 더 언급하지 않겠습니다만,

확산이 진정세로 가고있다, 혹은 종식이 가깝다고 판단하려면 추가 발생이 발병주기동안 없어야 합니다.

생각보다 오랜 시간이 걸릴것이고 해당기간동안은 의료시스템 부하로 정상서비스가 제공되기 어렵습니다.

마음대로 되는것은 아니겠습니다만

코로나건 뭐건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