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링크
본문
얼마전에 서울 갈 일이 있어서
청량리역으로 가는 기차를 타려고 택시를 타고 역으로 가는 길이었습니다
급해서 카카오택시 불러서 가는데 다행히 금방잡혔는데
이 기사님이 계속 폰으로 주식을 확인하시는 거예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마음 이해 못 하는 건 아닌데 그래도 손님이 뒤에 타있는데
정차 중에도 확인, 가면서도 확인, 조금이라도 정차하면 확인...
그러다가 신호대기 중에 또 폰 열어서 확인하시더라고요 자세히보니 아예 주식용 폰이 따로 있었어요ㅋㅋㅋㅋ
그러다가 출발이 조금 늦어지시길래
짧고 낮은 목소리로 "출발이요"이러니까 기사님이 그제서야 죄송하다고 하시네요
평소 같았으면 기사님께 손님이 안탔으면 모를까 탔는데 휴대폰 사용 자제해주세요라고 하는데
이번엔 급하기도 급했고 짜증도 나서 그냥 가만히 있다가 말을 드렸더니 죄송하다고 ㅋㅋㅋㅋ...
택시면 짧게 짧게 가는 구간인데 그 구간을 못참고 ㅠ (주식이라 어쩔수없다해도요...ㅠ)
아무튼 MJ님 글 보니 생각이 났네요ㅋㅋㅋㅋㅋㅋ
전 안전하고 편하게 가려고 택시를 탔는데 기사님은 그게 아닌가 보네요
본업을 내팽겨치고 부업인 주식을 더 중요시...
추천 2 반대 0
댓글목록
|
그렇게 본인이 들여다 보면 달라지는 건가요 이상하군요 ㄷ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