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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빵집 하니까 생각난 썰
강아지는멍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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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5-12-29 18:14:01 조회: 547  /  추천: 1  /  반대: 0  /  댓글: 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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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44_6299_131.jpg
* 위 짤방은 내용과 관계가 없습니다.
 

 

 

예전에 살던 동네에 빵집이 하나 있었는데요.

 

거기 빵이 안 팔리니까 버리긴 아깝고 해서 새로 안 만들고 오래된거만 팔았어요.

 

그러다보니 동네 사람들이 거기 빵을 더 안 샀는데, 어쩌다 모르는 사람들이 와서 빵이나 케익 같은거 사가는거 보이면 속으로는 "저 사람 호갱이네 ㅋㅋㅋ"  이러다가 가끔 클레임 거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그럼 빵집 주인이 손님 쫓아내고 막 욕하다가 결국엔 바로 맞은편에 파바 생기면서 장사가 더 안 되니까 망했거든요.

 

근데 그 빵집 주인이 빵집 있던 자리에 곱창집을 새로 개업했더라구요.

알고보니 그 사람이 건물 주인 ㄷㄷㄷ


추천 1 반대 0

댓글목록

ㄷㄷ 곱창집은 잘 되던가요
동네빵집의 가장 문제가 그거더라구요
가격은 확실히 저렴한데 회전이 느린 곳은 오래 방치된 빵일 가능성도 높아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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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딴데로 이사와서 아직도 하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바로 옆동네인데 나중에 지나갈 일 생기면 한번 봐야겠네요. ㅋㅋ

    0 0

요즘은 저렴한 빵집들이 많이 없어지고
프렌차이즈는 가격이 너무 비싸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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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사는 프랜차이즈긴 한데 가격이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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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동네는 빵집 대박나서 근처 동네에서까지 사러 오는 바람에 요즘엔 배달까지 해요. 근처 파바가 매장은 훨씬 큰데 동네 빵집 맛이 월등하니 세력에서 밀리더라고요. 확실히 실력 앞에 장사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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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사갔을때 주변에 아파트도 많고 빵집이 하나 밖에 없으니까 분명 잘될거 같은데 이상하게 손님이 없더라구요.
한번 이용해보고 왜 그런지 알게되었습니다. ㅎㅎㅎㅎ
변질되기 직전의 빵들을 돈받고 팔고 서비스도 꽝~
아 물론 빵사러 갔을때 서비스 명목으로 몇개 더 챙겨주긴 했습니다만 처치곤란으로 인한 재고털이였던 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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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꾼이네요 악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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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 이유가 있는 법이죠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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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가격도 한몫하지만

맛없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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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건물주면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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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승전 건물주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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