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링크
본문
예매권 2매 당첨되고, 개봉 기다리다가 서식지 훼손 얘기가 있어서, '아, 주차권으로 써야하나ㅠㅠ' 생각하다
무슨 얘긴가 싶어서 찾아보니 사실관계는 좀 다른듯 합니다.
처음 문제 제기한 환경단체 사무국장이 직접 인터뷰한 기사 내용 중 일부 발췌입니다.
시민단체인 한국내셔널트러스트 김금호 사무국장은 지난 5일 뉴스1에 "온라인에서 언급된 '동강 할미꽃'은 일반 할미꽃과 달리 석회암 절벽에서 서식하는 우리나라 고유종이다. 하지만 '봉오동 전투'를 촬영한 곳은 일반 할미꽃 서식지며 '동강 할미꽃'의 서식지는 아니었다"고 밝혔다.
김 사무국장은 '할미꽃'이 복구 불가능한 정도로 훼손됐는지에 대해서는 "멸종이라고 다른 분들이 그렇게 언급했다. 멸종이라 단정짓기 어렵다. '멸종'이라면 그 지역에서 할미꽃이 자생할 수 없을 정도로 파괴됐다는 말인데 올해 4월에 해당 지역에 갔을 때 할미꽃이 다시 싹이 트고 꽃이 피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김금호 사무국장이 몸담고 있는 한국내셔널트러스트는 애초 '봉오동 전투' 측의 자연 훼손에 대해 문제제기를 하고, 제작사 더블유 픽처스에 대해 책임을 촉구한 곳이다. 김 사무국장은 "일반 할미꽃이라고 해도 동강 지역 강변의 일반 할미꽃은 다른 지역과 달리 보존 가치가 높은 서식지이며, '봉오동 전투' 촬영 중 훼손된 것은 맞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더블유 픽처스가 환경 훼손한 부분에 대해서 두둔하고 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다. 다만 (최근의 상황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것은 환경 훼손에 대해 보도자료를 내고, 환경청에서 어떤 조치를 내렸는지 얘기했음에도 불구, 언급되지 않은 사실을 왜곡해 확산시키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출처 : https://entertain.v.daum.net/v/20190807084326299
제작사의 아쉬웠던 대처 방식에는 여전히 미흡한 부분이 있다고 말한 김 사무국장은 "지금 제기되고 있는 '봉오동 전투'와 관련한 내용의 패턴이 환경에 대한 관심이라기보다는, 영화가 갖고 있는 정치적 혹은 이념적인 측면의 차이를 공격할 목적으로 오히려 환경 훼손을 이용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환경 훼손 문제에 대해서 제작사를 옹호하고 싶지는 않지만 영화를 다른 공격의 목적으로 이용하는 것도 바람직하지는 않아보인다"며 "환경을 이런 방식으로 이용하는 것은 우리나라의 환경 보전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출처 : https://entertain.v.daum.net/v/20190805183001273
올해 동강할미꽃 축제도 정상개최됐군요
https://search.daum.net/search?w=tot&DA=JU5&q=2019+%EC%A0%95%EC%84%A0+%EB%8F%99%EA%B0%95+%ED%95%A0%EB%AF%B8%EA%BD%83%EC%B6%95%EC%A0%9C
위 검색 링크 중 아무거나(...) 걸어봅니다.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chahkim&logNo=221510101105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pdi134&logNo=221498618408
생태에 관해 전문 지식이 없고, 현장을 가보지 않아 이정도 밖에 확인할 수 없겠네요.
트위터 발이라 신뢰도는 낮지만, 이런 내용도 있고요.
https://www.lak.co.kr/m/news/view.php?id=5704
드라마나 영화 촬영팀이 일반인들에게 고압적인 것은 경험해봐서 알지만,
그걸 떠나 사실관계를 찾아보고자 검색 해봤습니다.
아무튼 역사왜곡이 심하게 들어갔다면 모를까,
그냥 봐도 될 것 같습니다.
댓글목록
|
판단은 님이 주는게 아니라 개개인의 몫으로 남겨두는거죠. 봉오동 환경훼손 논란을 적은 포스트는 한 둘인데 자꾸 커뮤니티에 '환경은 이래이래 됐으니 역사왜곡만 없으면 되지' 라는 글이 자꾸 눈에 띄네요? 만약 영화사나 배포사등 관련해서 알바 바이럴로 밝혀지면 그 파장도 결코 감당 못할겁니다. |
|
역시 첫글임에도 불구하고 바이럴로 의심될만큼 단 한줄의 답글도 없네요.환경 오염에 대한 논란을 사과하고 해명하면 끝나는것을 공식 해명도 아니고 이런식으로 면죄부를 주자는 식의 뒤에서 여론 일으키는 행위도 사회적으로 비판받아야 하죠. |
|
|
|
댓글단지 2시간동안 단 한마디 없다가 대댓글로 바이럴이라고하니 그제서야 나타나서는 '늦게 확인했다' 라고 하시는군요. 밑에 글마저 읽을 여유가 있었다면 타인에 대한 댓글에 대댓글다는것도 님 글만큼 중요한것 같습니다.. |
|
이런 저런 이야기들이 많던데...올 가장 기대한 작품인데 아쉽긴합니다 |
|
환경파괴논란은 경중을 가려야 합니다.
|
|
공감합니다. 그래서 글을 썼는데 안쓰느니만 못하게 됐네요. |
|
동강할미꽃이 아니였고, 제작사측도 몰랐다고 하긴했지만 생태경관보전지역 내에서 촬영으로
|
|
잡목과 자갈 파헤치고 폭파 및 공포탄 사용으로 소음관련 과태료 처분은 맞습니다. 다만 대왕카스테라 논란처럼 침소봉대됐거나, 사후약방문 될까봐 정정 쪽 기사도 읽어보고 올린겁니다. |
|
훼손된 사진봤나요? 초토화 시킴
|
|
'초토화' 사진 링크 부탁드려요. |
|
한 번 보고 싶네요.
|
|
블라인드 처리된 댓글입니다. |
|
자연회손이 아니고 자연훼손입니다;;;
|
|
알바세요? 아님 뽐뿌 시네키* 추종자세요?
|
|
제 글에 대해서 아무런 반박도 못하면서 알바타령이나 하고있네요.ㅋㅋㅋ
|
|
타 단체가 아닌, 문제제기했던 동일 환경단체의 담당자가 정정인터뷰를 했다는 점에 이런 얘기도 있다는 글을 썼던건데(물론 나중에 또 뒤집힐 수도 있겠습니다만) 댓글들에서 나타난 무슨 종북몰이도 아니고 알바몰이는 참 아쉽습니다. 주전장, 김복동만 보려다가 영매권 생기고 논란에 관심생겨 써본 글이 다툼의 전장이 된 것 같아 씁쓸하네요. |
|
"알바세요? 아님 뽐뿌 시네키* 추종자세요?
|
|
어 뭐지? 아이디는 다른데.. 티아노트랑 동일인물이에요? |
|
일종의 박제입니다. |
|
아 그렇군요 죄송합니다; 갑자기 똑같은 글이 올라와서; |
|
제가 본 것과 상황이 얼추 비슷하네요ㅎ
|
|
뭔 무조건 불매입니까;
|
|
직접 조사해볼수도 없고, 수작이라 할 수도 없고 그리 유명한 영화도 아닌데 며칠만에 갑자기 논란이 되어 찾아보고 쓴 글인데 아쉽습니다. 분명 과태료 물은 건 맞지만, 국뽕(...) 애국심에 무조건 봐라! 도 아닌, 봐도 상관은 없겠다 하는 글이었는데도요. |
|
딜바다분들은
|
|
그래서 초창기 바로 넘어왔는데 괜히 첫글 썼나봅니다. 주제가 안좋았거나 |
|
옆사이트 이야기는 그 사이트가서 하세요.. |
|
|
|
촬영팀의 잘못이 있는가? : 예
|
|
가짜 뉴스의 파급력이 정말 크네요.
|
|
물론 시간이 지나면 밝혀지겠습니다만, 지금 상태론 가짜고 진짜고를 떠나서 왜 이런 iptv급(?) 영화가 갑자기 이렇게 확 논란이 되었나 궁금해서 찾아보고 썼는데 긁어부스럼이었나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