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비 100억은 대체 어디로 간 게임이냐는 악평이 자자한 게임입니다

좋은평보다는 나쁜평이 많은데, 여긴 거의 없었지만 다른 커뮤니티에서는 많이 얘기 나오더라구요

12시반에 대기열 11000명쯤 됐는데, 한시간 지난 지금도 대기중....

다른서버는 15000명 대기였는데, 대충 서버당 적게잡아서(?) 수용인원 5천명 잡는다고 치면

밤 12시반인데 약 13~14만명이 이 게임을 하고있거나 기다리고 있는거네요....

역시...하는 사람이 좀 있어야 악평이라도 나오는거구나 새삼스레 깨닫네요 ㅎㅎ

게임평을 해보자면..

전 오랜만에 MMORPG에 신작이 나온거라 기대는 없이 첫날부터 시작해봤는데

뭐..악평들이 딱히 틀린건 없더라구요 (...)

처음 프롤로그때는

엄청 지루하고 타격감은 왜이런지 모르겠고 뛰는모습도 이상하고 공중부양도 되고(...)

스토리는 흔하디 흔한, 나보고 짜라 그래도 대충 3분만에 짜깁기 할듯한 스토리로

이래저래 자동이동 없는 모바일 게임 느낌이었는데

마을 가고 본격적으로 시작하니까...

....디아블로3가 재밌는 게임이네 싶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사실, 게임이 핵앤슬래쉬 장르라고 해서인지 디아블로랑 많이 비교가 되는데

디아블로에 가깝다기 보다는 MMORPG인데 잡몹무쌍이 가능한 느낌입니다...

그리고 첫 던전 갔다왔을때쯤부터

스킬도 조금씩 생기고 익숙해지기도 했고 해서인지 은근히 할만해졌는데

시간이 늦어서 껐었어요

그리고 다음날 회사가니까 생각나더라구요 ㅋㅋㅋㅋㅋ?

그리고 어제도 꽤 오랫동안 플레이.....업적 채우는게 전 왜이렇게 재밌죠..ㅎㅎ;;;

생각보다는 할만한 게임이에요...오래할지는 모르겠지만..

그러니까 접속좀 하자..ㅠㅠ 

글 다 쓴 아직도 대기중이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