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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서 도토리 주워가는 할머니를 봤는데...
절마는누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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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8-09-23 19:27:29 조회: 1,958  /  추천: 11  /  반대: 0  /  댓글: 23 ]

본문

뒷산이 크지도 않고 작은 산인데 거기에 도토리나 밤 이런 것

 

주워가는 할머니가 있더군요.

 

산짐승들 겨울 식량인데 그것 주워가는 것 못마땅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라서 좋은 시선으로 볼수가 없더군요.

 

그리고 채취하는 것 자체가 불법입니다.

 

그런데 산에 보면 빗물 내려가는 관이 있고 거기 쇠로 된 망 

 

그것을 빗물받이라고 하더군요.

 

그것을 들어서 그 밑에 떨어진 것을 줍더군요.

 

할머니가 평소에 얼마나 좋은 것을 드시는지 힘이 장사네요.

 

그런데 열었으면 제대로 맞춰놓던가 해야지 대충 내려놓아서 지나가는 사람이

 

밟으면 쾅~ 소리가 나더군요.

 

그 즉시로 하면 그 할머니 민망할까봐 산에 올라갔다 내려와서 그 할머니 없을때

 

맞춰놓았네요.


추천 11 반대 0

댓글목록

산에서는 좋은 공기만 마시고 오기...

    6 0

그렇죠.
그런 것 주워먹는다고 백년 이백년 사는 것도 아니고...

    3 0

그렇게 사는 백년 난 반댈세~~

    2 0

잘하셨네요 ^^
그 세대때는 그런 행위가 불법이 아니였으니
이런 인식이 정착하려면 몇세대는 거쳐야 하는것 같아요

    14 0

그러고보니깐 젊은 사람들이 도토리 줍고
그렇게 하는 것을 본적이 없네요.

    2 0

저희야 도토리주워 뭘해먹는지도 잘모르니까요..
어르신들이야 그걸로 묵을 쑤나ㅋ
이번 명절 때 할머니께 여쭤봐야죠
모쪼록 다들 즐거운 한가위되시길^^

    0 0

요즘 공원에 약 많이쳐서 함부로 주워드시면 골로 갈텐데... 실제로 죽은 사례도 몇번 봤고

    2 0

땅에 떨어진 독약을 주워 먹는 꼴이군요.

    1 0

가로수로 많이 심어놓은 은행나무.
자체 독성도 있는 대단한 나무인데
1년을 매연과 산성비, 그리고 수많은 유해 물질로 버텨 온 결과물, 은행도 야간 무단 채취해서 보신을 위해 먹는데 산속 유실수는 거의 무방비죠.
저 노파 뿐 아니라 세대불문하고 눈에 띄는 건 모두 챙기더군요.
인근 여러 산, 산책로 있는 동네 야산들 다녀보면 빈손으로 내려오는 경우는 거의 못봤습니다.
야생 짐승들이 민가에 내려오는 건 다 이유가 있습니다.

    5 0

산짐승에게 산은 집이니깐
남의 집에 있는 식량 훔쳐가는 절도와 다를 것이 없죠.

    2 0

도토리도 그렇지만 솔잎도 놔둿으면 합니다.
자연인에 '효소'는 거의 미원이다보니 관심이 많은지 솔순을 5월쯤 막 채취하더군요.
소나무에게도 안좋겠지만, 재선충 방재여부도 모를텐데 말이죠.
내것이 아니면 눈으로만 보고 내려오는게 어려울까 싶습니다.

    2 0

자연은 있는 그대로가 가장 아름답죠.

    1 0

그거 벌금이 어마어마합니다 근데 어떻게 신고해야될지 잘 모르겠어요

    2 0

산림청 아닌가요?

    0 0

다람쥐도 먹고살아야죠

    1 0

도토리뿐만 아니라 작은 열매 달린 가지를 꺾어가는 사람도 있더군요.
관상용인지 몰라도...

    1 0

음주운전하면엄마한테혼난다님의 댓글

 
음주운전하면엄마한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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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조부모님 산소에도 정말 많은 데
성묘 지나가길 일부러 기다렸는 지
가족들 차에 타자마자 부시럭 부시럭 줍기 시작하는 데
대놓고 도토리 줍고 있어요~
이것만 줍고 갈게요~~~~~!! 하더라구요

와 빡 돌아서 남의 땅에 산소에 들어와서 뭐허는 거냐고 그랬더니

미안하다는 말도 안하고 주은 도토리는 자기거인 마냥 바리바리 싸들고 똥 밟은 듯 가더군요

    4 0

도토리묵 만들어서 먹으려고 하는 것 같은데...
도토리묵 만들려면 줍는 양도 많아야 하고 그것 만드는 과정도
상당히 귀찮죠.
먹고 싶을때 그냥 마트에서 사먹는 것이 최고...

    0 0

산이 사유지면 사유재산침해 국.공유지면 걸리면 불법 안걸리면 땡

    1 0

다람쥐도 밤 잣 맛잇는거 먹을 줄 아는데
사람들이 죄다 가져가니 맛없는 도토리 먹는거라던데
그마저또 갖고가니..
참 욕심이 ...

    2 0

헐~~ 첨듣는데
무척이나 슬픈 이야기군요.

도토리 열매는 진짜 맛없는데...

    1 0

도토리 떪지 않나요?
저는 산에 올라가면서 길에 밤 같은 것 보이면 사람들 못 주워 가게
숲으로 던집니다.

    0 0


내밥~~~!!!

    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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