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링크
본문
제가 사내연애를 하는건 아니구
지금 저랑 친한 직원 둘이 사내연애를 해요.
원래 남직원이랑 저랑 친했구
몇달 전에 새로 여직원이 이직해왔는데 둘이 눈맞아서 사귐..
물론 저는 그 썸의 소용돌이 한가운데 있긴했죠..네..
그래서 그들의 시작부터 다 알고 있습니다.
둘은 그냥 딱히 사내연애 금지도 아니니 먼저 말하지는 말고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알겠지 이런 마인드로 지내온거 같구요.
저도 누가 둘이 사귀냐고 물어보면 아니라고 대답하긴 뭣하지만 부정은 안하는 정도로 있으려고 했는데
여태 아무도 저한테 둘이 사귀냐고 물어보지 않아서
둘이 그런대로 조심하나부다.. 정도로 생각했어요.
그 둘과 친하다곤 하나 한번씩 같이 편의점가고 커피마시러 가는 정도지
둘의 일거수 일투족을 지켜보는건 아니다보니...
그랬는데 드디어 오늘 저랑 좀 친분있는 누군가 메신저로 물어보네요.
그 둘 사내연애하는거냐고.
제가 내가 말 안했다고!! 그렇게 반응햇는데
회사에 소문이 파다하다네요.
테라스에서 자주 붙어있었나봐요
그래서 저보고 은근슬쩍 주의주라네요
인사팀에서 예민하게 군다고;;;
( 저희회사 사내연애 금지는 아님)
테라스에서 꽁냥거리는 걸 사람들이 본건지
아님 그냥 진짜 같이 자주 다니는걸 보고 사람들이 알았다는건지
그건 잘 모르겟는데요..
이거 말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겟어요 ㅇㅅㅇ
제 남자친구는 그냥 제가 목격햇다는 식으로 말하라는데
혹시 둘이 진한 스킨십하다가 그랫던거면..
제가 봣다하면 민망해하지않을까 싶기도하고
저한테 말해온 사람도 소문으로 들은거라네요.
둘이 테라스에서 꼭 붙어잇다구...
근데 만약 둘이 스킨십을 한게 아니라
정말 같이 그냥 붙어 앉아 대화하고 같이 다닌걸로 그러는거라면..
딱히 잘못한것도 아닌데 너무 간섭하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기분나빠할지도 모르겟네요.
누구한테 들었냐고 추궁하면 뭐라고 해야하지;;
어떻게 말해야할지 잘 모르겟군요..
댓글목록
|
회사에서 주의하라고 얘기하시고 많은관심은 가지지 마세요.
|
|
아 네 저도 깊게 관여하고 싶은 생각도 없고
|
|
두 사람을 존중한다면 모른체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아무리 사내규정상 금지는 아니라고 하더라도 교제 사실을 공공연히 드러내놔서 좋을건 없는게 한국 사회죠. 본인들이 말하지 않았다면, 누가 물었을때 "잘 모르겠는데요? 직접 물어보세요" 라고 얼버무리시는게.. 올바른 처신 같네요. |
|
그게 문제가 아니라 둘이 같이 다니는걸 사람들이 보고
|
|
WingOfTheSky님의 댓글 WingOfTheS…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
사내연애 가급적 숨기는게 좋죠.. 근데 주변에서 두사람 썸탄다 연애한다 이미 다알고있어요. ㅎㅎ 어쩔수 없이 다 보여요.. 본인들은 티안내고 조심한다 하지만 이미 다 눈에 보이더라고요 |
|
그 둘은 딱히 숨기는 편은 아니엇어요 |
|
나중에 헤어지면 남녀 모두 마이너스죠. 왠만하면 숨기는게 낫져 |
|
헤어질 생각하면 그렇죠.. |
|
한 조직에 있는 상태라면 그냥 알아도 모른척해주고 연애 당사자들이라면 끝까지 시침 뚝하는게 좋은거 같아요
|
|
음 저는 알아도 모른척 하고잇어요
|
|
숨기는게 좋죠
|
|
사내연애 해본 경험자로서... 둘이 사이좋아도 주변땜에 쉽지않더라구요 |
|
뀨잉님이 아시는걸 그분들은 모르는거죠?
|
|
아뇨 제가 아는거 알고잇죵 ㅋㅋ
|
|
사내연애하면 본인들은 잘 숨긴다고 생각하지만 둘이 가까워질수록 너무 티가 나서 남들은 다 알게되죠.
|
|
저도 예~~전에 잠깐 사내연애햇는데
|
|
읽어보니 글쓴이님이 윗사람이 아니고 그냥 같은 직급 동료들인 거 같군요. 직접 나서지 마세요. 주의를 왜 님이 시키나요 |
|
뒷말하고 다니는 사람들이 있으니까
|
|
아무리 잘숨겨도 곧 티가 날텐데
|
|
다들 안읽어보시나봐요.
|
|
댓글들이..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