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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사람들은 ABC송에 E의 위치가 '라' 자리를 차지하는게(개인적인 생각) 아이러니하게 2 성조에 맞는건지,
경상도 사람들만 성조로 구분이 가능하다는 이야깁니다.
실제로 훈민정음이 쓰여졌던 중세 한국어때만해도 이 성조가 존재 했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항상 같은 높낮이로 말하는 표준어권 사람들이 들을때는 차이를 못느끼는거죠.
뱀뱀은 모국어가 태국어. 태국어는 5성조가 있는 언어.
이 성조라는게 중국어도 마찬가지고 아시아어뿐 아니라,
유럽에도 Intonation 이라는 개념이 있죠.
(표준 한국어 하듯이 높낮이 없이 원어민들에게 'Where is bus stop?'하면 못알아듣는 경우 많습니다)
지금은 초중고 기본 과정에서 이 개념을 가르치는지는 모르겠지만,
실제로 해외 살다보면 이 개념 잡고 익히는데 적지 않은 시간을 들이기도 하죠.
문득 아는형님 보다가 뻘 생각이 들었네요.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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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토네이션 없는 언어가 오히려 많지 않은데 한국어(표준어)가 유독 그렇긴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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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쵸. 한국어가 언어학적으로 아무 언어그룹에도 속하지 않는 상당히 특이한 언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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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이도 의사소통이 원활한 한글의 위대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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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걱정인게 아직 젊은 언어에 속하는지라 나중에라도 세대가 지나면서 필요에 따라 생길수도 있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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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해서 그런데.. 그럼 서울사람들은 2하고 e 하고 아예 똑같이 발음하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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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말로만으로 구분 못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