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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분이 유럽여행중인데(여성) 배드 버그때문에 구석에 쪼그리고 앉아있나봐요.
한두마리가 아니라 눈에 보이는 잡은것만 10마리나 된다네요..
당사자는 아니지만 보는 제가 다 안타깝네요ㅠ
새벽이라 리셉션에 사람도 아무도 없다네요..솔직히 국내 있는 저희야 하루 날 밤 새도 괜찮지만
여행가서 잠 꼴닥새면 다음 날 일정이 제대로 눈에 보이지도 않을텐데..
제대로 후기같은거라도 꼼꼼히 살펴봤어야지 라고 했더니 나름 알아보고 여기가 2박짼데 전 날 다른 방에서는 좋았다고 하네요.
이런 경우 어떻게 할 방법이 없을까요? 안타까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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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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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그는 호텔 침구에서도나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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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바꿔지면 괜찮은데 사람이 아무도 없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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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서유럽이면 사후 조치를 취해주긴 하지만...동유럽에 호스텔이면 방 띡 바꿔주고 마는 경우가 대부분일거에요. 대부분 서유럽애들이 여행다니면 위생에 신경 크게 안쓰는데다 호스텔 같은 경우는 이불관리도 엉망이라 벼룩 같은거 엄청 많더군요. 태어나서 처음으로 유럽 호스텔에서 물려봐서 한동안 '이게 뭔가..' 했네요. 다른건 몰라도 병원 들려서 스테로이드 주사라도 맞으라고 하세요. 안그러면 여행 내내 물린데 가려움증 괴롭힙니다..긁으면 상처도 오래가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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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동유럽 크로아티아에 있어요 오늘 체크아웃한다네요. 근데 왠지 빈대 벼룩이 아닌거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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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은 베드버그 워~낙 흔해서 별수 없다고 보셔야 해요 같은 숙소라도 나오는 사람 못본사람 랜덤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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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의해도 고급호텔 아닌이상 그냥 방 바꿔주고, 짐 세탁정도가 다일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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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버그 어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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