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노드님의 댓글

가평정도만 가도
날 맑은날 밤하늘 올려다보면
별이 무진장 떠있긴한데
저정도는 안보였던걸로...

hami님의 댓글

빛공해 때문에 안보이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밤에 가로등 하나도 없는 지역에 가면 보일겁니다.

케이쁨님의 댓글

저 군대에서 급수때문에 gop올라갔을때 본적 있습니다 가운데 은하수보이고 주변으로도 별들 엄청 보였죠 한 동안 넋 놓고봤는데

평생 그때 본건 못 잊을듯하네요

xinx님의 댓글

공기질 탓보다는 지상의 불빛이 산란되서 안보이는게 크다고 합니다. 도시 밖에서 도시쪽 하늘 보면 환하더라구요.

스테로이드님의 댓글

보입니다. 군대서 본적 있어요. 날 좋은 날

하루다구님의 댓글

우리나라도 은하수 제대로 볼 수있는곳이 몇군데 있다고하더라구요

김노드님의 댓글

은하수 사진 찍는 아저씨들 보면
강원도 방태산, 계방산, 태기산 이쪽 많이 다니시는데
산위로 올라가서 주위 한번 살펴보시고 저기가야 별 보이겠다!싶으면
안개낀 한밤중의 강원도 구불구불한 국도를 겁나 빠르게 이동하십니다.

삼촌님의 댓글

어렷울때 시골에서 본적있어요. 물론 색은 저렇게 안보이고 그냥 하얀색..

mdpyzp님의 댓글

당연히 보입니다. 다만, 도시에서 보기 힘들뿐입니다

새볔님의 댓글

학생때. 친구랑 간 지리산밤에 하늘을 보니 딱 저렇더군요.  한참을 봤는데...또 가고 싶어요

해뜨는꿈님의 댓글

어렸을적엔 많이 봤었는데..노래가사중에 '별이쏟아지는 해변으로가요...'란 노래작곡자 분도 분명 제가 어린시절 본 그 밤하늘을 본분일꺼라생가드네요.
죽기전에 꼭 다시한번 보고싶은 풍경이기도 합니다.

호학살님의 댓글

몰디브에서 봤어요
낮에 에메랄드빛 바다 보는것도 좋지만 밤하늘도 기억에 남네요 ㅎ

날자개구리님의 댓글

한참 젊었을때. 혼자 산행해서 밤하늘 별을 보면서 생각에 잠기던 때가 있었는데....

세월 참....

요즘은 여간해선 별보기 힘들죠.

파란구슬님의 댓글

제가 천문동아리를 했는데 딱 두 번 봤어요.

inyourdream님의 댓글

아무리 광공해 없는곳 가도 은하수가 육안으로 저렇게는 안보이구요..
약간 흐릿하게 하얀띠처럼 보입니다.

광공해지도 기준 가장 광공해가 적다는 뉴욕 몽탁 해변에서 은하수 사진찍으러 가서 본 소감입니다.

lifeofmusic님의 댓글

많은분들 말씀하셨네요 ㅎㅎ 빛공해 때문에 그래요
경험담 하나 투척하자면 예전에 미국 여행갔을때 사막도로를
타는데 인적이 아~예 없으니 불빛도 하나도 없어요. 그야말로 깜깜이. 정말 360도 지평선 저 멀리 눈돌려봐도 완전 암흑ㅎㅎ
거기서 차 고장으로 잠깐 내려서 하늘을 봤는데... 워.... 하늘에 그렇게 별과 별똥별이 많은지 처음 알았어요.별똥별은 소원비는건 둘째치고 세다가 나중에는 포기할정도요 ㅎㅎㅎ
은하수도 그때 봤습니다.

근데 되게 웃긴게 도심이 가까워지면서 아~주 저 멀리서부터 마을의 불빛이 지평선에 손톱만하게 보이는데 그런 조그만 불빛만 보이기 시작해도 하늘에 보이는 별이 현저히 줄어들더라구요. 신기했어요.
빛공해가 별관측에 제일 방해요소라는게 실감났어요^^;

BlackSwanz님의 댓글

아이고,,, 사막에서 차가 어디 고장 나셨던거에요?? 이런 자유로운 여행가고 싶네요.

BlackSwanz님의 댓글

개인적인 기억으로 아주 오래 전인 90년대 중반에 본 기억이 있습니다. 그 당시에는 너무 어려서 은하수가 뭔지 몰랐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내가 은하수를 본 거였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장소는 남해안 아주 끝에 있는 주변에 빛이라고는 하나도 없는 아주 작은 섬이었습니다. 그런데 차를 배에 실어 들어갔는지 정확히는 기억이 나지 않네요. 아마도 차를 배에 실어 갈 정도였으면 아주 작은 섬은 아니겠죠.

아무튼 그 당시 기억으로는 밤 하늘을 반짝반짝 거리는 별들이 아주 빼곡히 무수하게 많았던 것 같습니다. 주변에 인위적인 빛은 하나도 없어서 아주 깜깜한 상황인데도 하늘은 환한 느낌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다만, 너무 오래 전이고 오릴 적 기억이라 기억에 오류가 있을 수도 있고, 살아오면서 은하수를 봤다고 착각해 왔기 때문에 기억이 왜곡 되었을 수도 있지만, 확실한 것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가장 많은 별이 떠오른 하늘이였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