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영화 감상 하기 전에 오롯이 그 영화에만 집중하기 위해

주위의 평을 안 들어요. 후기나 감상 같은 것들...

참고하는 건 홍보용 자료들과 저의 기대감뿐이죠.

괜찮을 거란 생각에 어제 보고 왔는 데....

점수 자체를 주고 싶지 않은 영화

제 일생 일대의 영화 중 최악으로 꼽는 영화

도대체 투자자들은 뭘 보고 이 영화에 투자 했을 까랑 생각

감독은 무슨 생각하면서 영화를 만들었으며

배우는 어떤 생각으로 이 영화에 출연했지???

스토리도 없구요.

재미도 없었구요.

스릴도 없구요.

저.... 보다가 졸았습니다.

귀신은 요.... 전혀 무섭지도 않고

눈 똘망 똘망 뜨면서 치켜봤습니다.

카메라 무빙 적당히 좀 하지

딥따 흔드는 거만 봐서 머리 아프고 토 나올 것 같은

소름도 없었어요.

영화 소감은요???

뒤에 앉은 여대생의 비명 소리가 끝

솔직히 헛웃음만 가득했던 영화였습니다.

뭐 제 취향이 대중적이지 않아서

호불호가 갈리긴 합니다만

그냥 요렇게 느끼는 사람도 있다라는 정도로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 클레멘타인, 라스트 갓 파더, 디워, 용가리가 훨~~~~씬 나았습니다.

재미조차 없으니 앉아있는 게 고문인 영화는 극장에서 정말 오랜만에 느껴봅니다.

돈주고 본 영화가 그렇게 아까울 수가 없어

정말 나 자신에게도 화가 나네요 ㅠㅠ

차라리 지금 만나러 갑니다를 재 관람하는 게 나을 뻔 했는 데....

정말 고민했었는 데 다시 볼까? 곤지암을 볼까?

공포영화를 소름끼치게 기대했는 데 휴.....

그 런 데...

이 영화랑 비슷한 외국영화를 본 기억이 나는 데 제목이 기억이 안나요.

정말 비슷한 거 같은 데 저만 그런가요?

덧. 비슷한 영화를 찾았습니다.!! 

그레이브 인카운터.... 이것도 재미없게 봤는 데 곤지암 만큼은 아니었거든요.

파라노말 액티비티도 비슷한 데

정말 비슷하다 느끼는 건 그레이브 인카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