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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년에 제사 다섯번 지내야 하는 집안의 장남이
기독교 다니는 여친이랑 헤어졌다고합니다.
종교의 벽을 넘을 수 없었다더군요.
제가 만나는 남자친구가 기독교인데
빨리 결정하라고 종교의 벽은 못넘는다며 훈수를 두시더라구요.
근데.. 전 제가 기독교가 아니고 어머니가 제사를 지내심에도...
일년에 제사 다섯번.. 음 싫네요...
저희집은 명절에만 지냅니다...
그것도 아무리 엄마가 떡을 사고 하셔도
시장보는것부터 나물하기 전부치기, 튀김하기.. 꼬박 하루 이틀은 제사준비에 쏟아야하니..
저도 나물 다듬는것부터 산적 꽂는거, 제기 닦는거 도와드리고
남동생도 도와드리지만..
그 두번 하는 제사도 참 부담스럽다 느끼는데..
물론 지금 만나는 남자친구와 결혼을 한다치면
양가부모님들 종교가 달라서 여러가지 난항이 예상은 됩니다.
식장의 문제라던가 절차의 문제라던가 등등...
그런데 전 제사 다섯번보단 그냥 제가 교회 따라가는게 낫다고 생각을 해요.
교회를 따라갈 의향이 없지는 않거든요 저도..(어릴땐 교회 다녔음)
음 일년에 제사 다섯번..
솔직히 안내킵니다.
제 생각은 굳이 그 여자분이 기독교가 아니래도
일년에 제사 다섯번인 집 선호할만한 여자분이 있을까 싶네요.
물론 사랑하면 극복하겠지만 그냥 딱 놓고봤을때 안내키는건 사실입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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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제사를 줄이는 추세지만 아직도 많이하는 집들은 많이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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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년에 5번 제사 지내는 남자집에 여자가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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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가 아닌 그냥 제사 지내는 일반 가정 여자도 일년에 다섯번 제사면 싫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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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의 벽은 생각보다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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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라고 하는 사람들은 끼리 끼리 만나야 합니다. 안그러면 난리 납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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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는 돈도 많이 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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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기독교 아니라도 제사 안지내거나 퉁쳐서 어려사람 한번에 지내는 집들 많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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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문제입니다만 저는 잘 극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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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저건 한 20~30년 얘기고 요즘은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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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 점점 변해서.많이들 합리적으로 줄여가거나 대체하는편이에요 앞으로 제생각엔 지금 젊은이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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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는 이미 많이 사라졌고 곧 없어질거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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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시댁도 그 정도였던것 같아요. 그것도 양자로 간 집 제사까지 지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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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쿨하세요 ~~ 어른들이 이해는 안되시겠지만 그래도 동의해주신다는게 정말 좋은 어르신분들이시네요 항상 감사하셔야겠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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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도 싫고 교회도 싫음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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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제 세대에서 없애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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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불교에다가 굿판도 일년에 한번씩 벌리는 집안이예요 ~~ 굿판은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 시작되었지만 결혼하기전에 조상굿하는데 와줄수있냐고 하셔서 예비 며느라기로 예예 ~~ 하고 따라갔더니 매년 하더라구요 ;; 애기들 생기니 굿판에 애기들도 데려가자 하셔서 난감해요 이제 유치원생 되면 알꺼 다알고 할터인데 안좋은영향끼칠까 좀 그렇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