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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제가 지원한 중소기업 면접보러 가면
쌩초짜다.신입이다.곧바로 실무에 투입해야하고,
실무진들이 바쁘다.서로 곤란하다.
이렇게 퇴짜를 놓더라구요.
정말 가르칠 여력이 안되는걸까요?
아니면 정말 가르칠 능력이 안되는걸까요?
회사는 학교가 아니고 회사는 이익을 창출하는 집단이긴한데...
그저 시스템이 안된거고사람을 소중히 여기지 않고
싸게 바로 부려먹을 수 있는 경력직을 신입으로 원하는걸까요?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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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부터 싸게부려먹을 생각이었으면 거의 최하임금주고 대졸자 뽑아서 갈궈가면서 3-6개월 가르치면 됩니다. '우리는 가르칠 여력이 없다' 라고 이야기하면서 들어오라고 했다면 임금 협상을 위한 여지겠지만, 그게 거절 사유가 됐다면 정말 여력이 없다는 소리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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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여력이 없을수도 있고 기껏 가르쳐놨더니 다른쪽으로 이직해버려서 몇번 뺏긴경험이 있을수도 있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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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칠돈이 아까운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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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치는기간동안에도 월급을줘야되잖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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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다 인데 가르치기 싫은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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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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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다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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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치는거, 교육도 시스템이 있어야 합니다. 별도로 '구체적인' 업무지시 없이 "좀 가르쳐놔"하면 거의 교육 안되거든요. 자기 업무도 있고, 업무가 한가하더라도 내가 쉬고 말지 본인이 아쉬울거 없으면 사람 가르치는 것도 일이라서 손 안대고 싶어합니다. 내 업무와 연관이 있더라도 연관되는 부분만 개괄적으로 알려주거나 혹은 끌고다니면서 주먹구구로 알려주거나 하지 시스템 없이 시간내서 교육시키는데 드물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