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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벽지 곰팡이로.애를 먹고있는데요...ㅜ
 
booddogid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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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7-11-28 03:21:06 조회: 782  /  추천: 7  /  반대: 0  /  댓글: 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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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겨울철이 오면 벽지곰팡이로 너무 고생을 합니다..

이번에도 여지없이 부엌부터 스믈스믈 올라오네요..ㅠ

집주인은 환기문제라고 하는데 매일 1시간이상 환기를 하는데

너무 춥네요 아이고...ㅠ

락스물로 매년 닦고 2주뒤에 또 닦고 그러는데 이게 호흡기에도

안 좋더라구요...

습도계도 사서.집안 습도를 항상 체크중인데 요즘처럼 비오고 그러면

방안 습도가 60후반~70초반으로 계속 형성이 되요..

환기를 해도 밖의 습도도 높은탓인지 온도만 내려갈뿐 습도는 요지부동입니다..ㅜ

제습기를 사야하나 고민을 많이 해봤는데 이게 노후된 집의 문제로

벽면 균열등으로 인한 결로현상에는 효과를 볼 수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우선 맛보기로 염화칼슘으로 물먹는하마를 마구 놓아보려고 하는데

멍청한 짓일려나요..아님 나름 대안의 한 방법으로 테스트 해 봄 직 할까요..?

한번 조언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추천 7 반대 0

댓글목록

한번 곰팡이 생기면 계속 생긴다고 하더라구요 저 아는 사람은 벽지 싹 다 뜯어내서 코팅하고 페인트 칠했어요 벽지 듣는것도 일이고 페인트 칠도 일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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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겨울철 55-65그 적덩 습도로 알고 있는데 가습이 틀다가 환기하려고 가습기 끄고 창문열면 금방 습도 50이하로 쭉쭉 떨어지던데 집에 문제가 있긴 하네요 탈출하는게 가장 나아요 피부에도 안좋고 호릅기에도 상당히 안좋아요 나중에 병원비 많이 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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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리고 모바일이라 오타가 많네요 여튼 제 의견은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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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감사합니다..저도 탈출하고 싶은데 돈이 문제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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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 안방도 외벽쪽이 결로가 심해서 겨울마다 엄청 고생했습니다..락스 거품형 뿌리다가 붓칠도 해보고 별거 다했는데 님처럼 이주도 안되서 또 올라오더라구요.창문을 5cm정도 매일 열어둬야 안피더라구요ㄷㄷ너무 추워서 방법을 찾은게 제습기입니다
저희집은 효과 톡톡히 봤는데 케바케일수도 있겠네요.
먼저 곰팡이 제거하고 이틀정도 환기해주고
곰팡이피는 쪽으로 제습기를 아예 돌려서 틀어놓습니다
하루에 한시간씩 아침 저녁으로 해주는데 곰팡이 2년째 없네요
인버터 예약기능 있는걸로 추천드리구요
참고로 안방 창문쪽은 습도가 45정도를 유지하지만
곰팡이피는 창문없는 외벽쪽은 75를 넘더군요..
이걸 잡아내야 곰팡이가 사라지는듯 합니다
공사를 하면 좋겠지만 일이 너무 커지니까요ㅠㅠ

    2 0

헉 고생많으셨네요 그래도 잡으셨다니 다행입니다 ㅠㅠ
제습기는 공중의 습도만 잡아줘서 벽면의 결로에 의한 곰팡이에는 효과가 없다고
들었는데 결로가 아니셨을려나요 암튼 넘 부럽습니다..ㅠㅠ
제습기를 놓을려니 몇십만원 들여 효과가 없을까봐 조심스럽네요
없는 살림에 염화칼슘으로 물먹는 하마나  무진장 놓아보려 하는데
제습기랑 차이는 있겠지만 공기중 수분을 잡는다는 원리는 비슷할꺼 같아서
한번 해보려 하는데 이렇게 시도하는건 무식한짓일려나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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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로 심한집 살았을때..물먹는하마같은거 놓고 썼어요 효과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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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야겠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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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초에 이사간 집 벽 구석에 책장을 놔뒀는데 그 틈 사이로 유난히 우풍이 심함
전혀 우풍이 불 자리가 아닌데 나길래 이상하다 싶어 이사온지 일주일뒤에 책장을 옮겨서 확인함
벽에 곰팡이가 한가득....(일주일째인데..)
부동산업자랑 집주인은 환기때문이라고 다 내 책임이라고 ㅈㄹ함....
전문가 불러서 확인하니 균열이 감..
균열은 집주인이 해줘야함..
단열벽지 균열보수 해주면 계속 살겠다. 했지만
자기들 잘못아니고 내가 관리 잘못해서 곰팡이 생긴거니 내가 책임지라고 함..
수많은 싸움 끝에 중계비랑 이사비만 받고 이사나옴..

이상하다싶으면 집주인 부동산 불러서 확인하세요
부동산에서 환기때문에 곰팡이 핀거라고 하면 헛소리 계속 하면 공인중개사협회에 자격정지 신고넣을거라고 우기세요
집주인께는 임대차보호법에의해 전세든 월세든 살면서 생긴 곰팡이에 대해 전혀 세입자가 고쳐야 할 부분 없고
임차인이 억지로 물건을 부수지 않는 이상 기존에 집에 있던 물건들(벽지 포함) 문제 발생시(건물하자 같은) 책임져야합니다(전,월세포함)

집주인과 분쟁이 일어날수도 있을거 같으면 ACR 어플 깔아서 통화 자동녹음 되게 해놓으시고
웬만하면 sms로 연락을 주고받으시고 개인적인 감정은 드러내지마시고 그냥 팩트만 날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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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하면
월세라면 문제될게 없구..
전세라면 곰팡이 핀거는 그냥 살아야하지만
균열 등 집에 문제가 생겨서 곰팡이가 핀거라면 집주인 100% 보상
집에 문제가 있어서 곰팡이가 피었는데 그게 세입자 물건에 손해를 입힌거라면 손해배상청구도 가능함(구글링하면 실제 판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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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이지만 집주인은 모르쇠+환기탓만 하고 있네요...

어찌해야 할 지 ..하아

전화통화 녹음을 해두었는데 정말 말이 안 통하시는 분입니다..

녹음본을 다시 들어봐도 너무 갑갑...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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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그때 찾아본 세입자법에 이런항목이 있더라구요
자세하지는 않지만 대충 생각나는대로 말씀드리면

집주인께 수리해야할 사실을 알려준다
그냥 한뼘정도의 곰팡이 정도가 아니라 누가봐도 벽 전체번진것처럼 살기힘들것 같으면 증거사진 찍어놓고 사진을 첨부해서 연락들 드립니다
협조해주지않으면 세입자가 수리를 하고 수리비를 청구해달라고 연락들 하고 수리를 진행합니다.
(이 부분에서 나오는 영수증이 살고계신 집에 수리가 필요한 부분이었다는 증명이 됩니다. 그리고 집주인은 이런 일을 해결해 줘야 할 의무가 있구요.)
집주인이 수리비를 주지않으면 이런저런 절차를걸쳐 집주인 집에 빨간딱지 붇을겁니다. (집주인이 문제 해결할 의지가 없어보이기 때문에 법으로 나가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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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적으로 알려주신대로 하고 싶으나...현실적으로 뒷감당이 너무

커질것 같아 힘들거같으네요...나가라고 해도 마땅히 집을 구하기도 참

애매한 상황이고..에휴 ~

길게 적어주신대로 해보는걸 상상으로나마 실현시켜 만족을 느껴봅니다..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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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로의 문제는 결국 대부분이 균열문제더라구요. 벽지를 아무리 어떻게 해봐야 안잡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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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그래도 집주인분은 환기 환기 환기 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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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팡이는 결로 땜에 생기는 거고 결로는 실내공기보다 벽이 너무 차갑기 때문에 생기는 거죠.
즉 벽이 따듯하거나 공기가 차가우면 결로는 안생기죠. 환기하라는건 결국 춥게 있으라는 소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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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그러게요 월세 꼬박꼬박 내면서 밖의 차가운 공기를 죄다 안으로 들여야 한다니...

돈 없는게 죄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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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제 집이라 적극적으로 대처한 케이스 이긴 합니다
곰팜이 심해 매년 봄마다 락스로 닦다가 이건 아니다 싶어 올 여름에 벽지 다 뜯어내고 방수페인트 바르니 아직까지는 곰팡이 안생기네요
당연히 환기는 신경써 합니다만 전에도 이 정도에 곰팡이 생긴거 봤을땐 확실히 효과 있네요
벽지제거에 페인트 공사 하루면 하지만 꽤 힘들구요 방수페인트 좋은건 가격 비싸네요
곰팡이 안생기는건 너무 좋습니다
애기가 비염이 있어서 많이 걱정됐거든요 하루빨리 해결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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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고생한만큼 보람이 있으셔서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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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가시면 제일 좋은데...그게 힘드시니...
제습기가 도움이 될듯 합니다...
저도 효과 많이 봤거든요...
습기 제거용으로 쓰기도 하지만...
빨래 말릴때도 좋거든요...아무튼
빠른 결정으로 조금은 편안하게 생활 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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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물먹는 하마같은 염화칼슘쪽으로 먼저 맛보기로 해보려합니다~

친절한 말씀에 위로가 되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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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가 답입니다.
단열을 다시 하지 않는 이상은 방법이 없어요.
단열이 안되어 있는 베란다라면 모를까 방에는 결로가 생기면 안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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ㅜㅜ 네...그러게요 ㅎㅎ 슬프게도 곰팡이가 피어오르네요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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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기해도 결로 생기면 그건 하자입니다. 단열이 제대로 안되서 그래요. 제가 이사오기전 집상황은 정말 곰팡이 천지였는데 맘 먹고 단열 제대로 하니 환기 조금만해도 곰팡이 전혀 없습니다.
월세라면 이사하시는게 최선일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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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기의 정도차이가 다 달라서 참 힘든게 문제입니다..ㅜㅜ

집주인은 환기의 기준이 늘 제가 말하는것보다 더 많이 요구하시네요

집인데 추워죽겠어요 ㅎㅎ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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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햇볕이 안드는 벽면은 한겨울에 엄청 기온이 떨어지는데 반대로 집안은 따뜻하니 온도차에 의해 결로가 생기게 됩니다. 다만 단열이 잘 안되어 있다면 냉기를 단열재가 막아주지만 단열이 부실하면 내부벽체까지 냉기가 와서 결로가 생기고 곰팡이가 피는게 반복인것 같습니다. 환기를 자주 하는데도 곰팡이가 피는걸로 봐서 단열이 부실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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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맞는 말씀입니다 그렇다고 들었습니다..

근데 여기서 집주인과 세입자인 저와의 이견이 갈리고

곰팡이로 고통받고 있는 세입자들이 집주분께 듣는 이야기는

환기라는 마법의 단어입니다..

1시간이든 2시간이든 환기를 해도 곰팡이가 생겼다고 집주인에게 말하면

3~4시간을 하라고 하고 3~4시간을 해도 생겼다고하면...또...ㅎㅎㅎ

어쩔수없이 이번생은 곰팡이와 함께 해야할 듯 하네요 ㅋ

뭔가 법안같은거라도 있으면 하는 망상을 해봅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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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기보다 결로에요

방법은 제습기 풀가동

이사가 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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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주인도 아마 구조적인 문제란걸 알고있을거에요.  당장 해결할 수도 없고 해결할려고 해도 돈 때문에 환기타령 하는거죠. 저도 결로 심한 집에서 결국 탈출한적 있는데 안보이는 곳에는 단열제 시공을 해뒀더라고요.저한테도 환기타령하던데  지들도 알고 있었다는거죠. 하루에 12시간 창문 풀개방 해도 안되는곳은 안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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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팡이는 구조적 문제라...아니면 벽지 싹다 다시 하고 단열 제대로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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