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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약 처방받은 후기
 
drud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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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7-10-30 10:31:38 조회: 2,591  /  추천: 4  /  반대: 0  /  댓글: 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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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탈모약 처방관련 문의글 올렸었는데요. 여러분께서 도움주셔서 탈모약 잘 처방받았습니다. 간단하게나마 후기 남겨봅니다.

추천해주신대로 탈모인의 성지라는 종로쪽 의원에서 5천원에 처방받았고 그 옆 약국에서 3개월치 아--트 6만9천원에 사왔습니다.

의원에 점심 전에 갔는데 10분정도 제 앞에 기다리고 계셨네요. 의사분께서 말은 엄청빨리하시는데 그래도 성의없다고 느껴질 정도는 아니고 물어볼건 다 물어보시고 할말은 빨리 다 해주시는 느낌이었습니다.

첨에 이마랑 정수리 보여달라하고 집에 탈모유전있는지, 하는일은 뭔지, 탈모약 먹은적있는지, 결혼했는지, 바르고 있는 미녹시딜은 효과있었는지 등등 물어보시고요.

fda승인받은 대표약이랑 카피약에대해서도 좀 설명해주시고 관련앱도 설명해주셨고요. 좀 아쉬웠던건 제가 많이 약 종류에 대해 알아보고 간 건 아니라 의사분이 어떤약 생각하고있냐 물어봤을 때 딱히 떠오르는건 없어서 좀 저렴했음 좋겠다고 말씀드렸더니 약 처방해주셨네요. 정수리 탈모가 좀 걱정됐었는데 잘 지은건지 모르겠네요. 괜찮겠죠 뭐.
효과가 있었음 좋겠네용 ㅠㅠ
정보주셔서 많이 도움받고 간단 후기 남겨봅니다~

추천 4 반대 0

댓글목록

아직 위기감이 느껴지는 상황은 아닌데 유전적으로 100프로라 미리 준비하려고 한 번 먹어봤는데

이 동네는 처방전만 2만원 불러서 ㅈㄲ 하고는 한달 먹고 말았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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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싸긴 하네요..아직 먹은지 얼마안되어 효과는 모르겠습니다만 심적으로 안정되는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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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자도효과있을까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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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님께서 상세히 설명해주셨네요. 전 아직 뭘 잘 모르는 초보라서요 ..
근데 엠자는 효과보기 힘들다는 글을 주로 많이 본듯하긴 했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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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페시아 3년 정도 복용하고 이후 아보다트 1년 정도 복용한 1인으로 말씀드리면... 일단 먹는 약 2가지 다 효과는 있습니다. 아보다트가 나중에 나왔고, 프로페시아 대비해서 효과도 부작용도 좀 더 광범위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프로페시아는 앞머리던가 정수리던가 1가지만 커버되는데 아보다트는 양자가 다 커버되는 걸로 압니다. 가격은 아보다트가 후발주자라 프로페시아의 절반 근처일 거에요.

탈모카페에서 초반엔 검증 전이라 못옮겨가다가 작년말 올해초부터 많이 옮겨간 걸로 들었습니다. 미녹시딜(바르는)도 같이 쓰는데 먹는 약 대비 효과는 미미합니다. 양자를 병행시 먹는약 효과가 95, 바르는 약이 5 정도 비중이라고 듣고 있습니다. 처방전은 원래 비보험이라 비싼거고, 종로쪽 의원들의 경우 보험으로 편법처리해서 처방전 싸게 주는 겁니다. 근데 종로쪽 안가도 동네 가정의학과에서 간혹 그렇게 해주는데가 있습니다. 종로에서 집이 멀면 주변 가정의학과들에 먼저 문의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1 0

상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먹는약 효과가 하루 빨리 나타났으면 좋겠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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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한데 그 의원정보좀 얻을수있을까요.
 댓글남기기 그러시면 쪽지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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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의원정보좀 쪽지부탁드려요
긴급히 요청드립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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