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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을 잃어버린 글, 그 후 찾은 글을 남겼었는데요~
그 후 형사님한테 연락이 몇번 왔어요.
제가 지갑을 이미 찾았다고 했는데도 뭔가 마음에 걸리는 부분이
있으시다며 수사를 계속 하시더라구요.
그러더니 어제 검찰쪽으로 사건이 송치되었다는 문자가 오고
검찰쪽에서 또 연락이 왔습니다.
통화하다 들었는데 지갑을 가져간 사람을 잡았다고 하시더라구요. 순간적으로 실수로 가져갔는데 후회하고 다시 가져다놨대요.
검찰쪽에서 그 사람에 대한 제 생각은 어떠냐고 해서 지갑을 못찾은것도 아니고 그사람도 순간 가져갔다가 다시 가져다놨고, 잡히기까지 했으니 놀라서 앞으로는 안그럴것 같다고 했어요.
뭔가 스펙타클한 일을 겪어서 어리둥절한데, 딜바다분들께 위로많이 받았던 기억이 나서 후기남깁니당!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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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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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ㄷ검찰청까지 넘어갈줄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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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그래도 찾으셨다니 천만다행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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ㅜㅜㅜ맞아요 ㅠㅠ 얼마나 놀랐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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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전화로 끝났나보네요~ 전 옛~날에 경찰서에서 직접 오라고 해서 갔던적이 있어요~그 사람이 다른 범죄로 잡혔는데 마침 제가 분실신고한 카드를 갖고있었음. 앞에 그사람 앉아있는데 처벌할 생각 있냐고 물어봐서 무서웠어요 ㅜㅜ "아..아니에요, 제가 잠깐 두고온 사이에 없어진거고, 저사람도 거기서 가져간게 아니고 줏은거라고 하니까...." 하면서 횡설수설했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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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바로 옆에 앉아있는데 처벌원한다고해도 진짜 그리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것 같아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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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님도 대단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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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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