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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는 남자 경제력을 본다.... 결혼하니 이해가 갑니다..
가끔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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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7-09-06 14:18:20 조회: 1,063  /  추천: 9  /  반대: 0  /  댓글: 14 ]

본문

저도 결혼전에는

 

솔직히

 

많은 여자들이 남자 돈, 능력만 보고 만나고.... 결혼한다...

이런 속물들....이런 생각을 좀 가지고 있었습니다...

 

 

여튼 대체 이해가 안간다 안간다 했는데..

 

그런데 결혼하고 나니..... 이해가 가더군요...

 

 

마누라가 아무리 돈많이 벌고 능력이 있어도....

 

 

육아휴직이 잘되어 있더라도

 

애놓는 순간 일자리가 끊어지더군요...ㄷㄷ

 

 

나름 이전에 퇴사한 회사에서 다시 일해볼수 없냐 오퍼오던.. 마누라가..

 

애놓고나니... X...

 

 

심지어 경력직 구인만 보더라도... 애가 있는 순간 채용해주는곳이 기하급수적으로 줄더군요..

 

결혼하고도 이직을 정말 손쉽게 했는데..

 

애놓는 순간.... 구인하는곳에서의 시선이 180도 변해버림...

 

 

만일..애놓고도... 수많은 회사에서 구인의 손길 뻗는 마누라나 애인분 이라면...

 

진짜 극진히 잘 모셔야 됩니다 ㄷㄷ

 

 

여튼.. 맞벌이 부부라 한들..

 

중간중간

남편이 외벌이 되는 타임이 꽤나 됩니다..ㄷㄷ..

 

 

하필 이 외벌이 타임이..돈이 기하급수적으로 깨지니..

 

 

제가 모아놓은 재산별로 없고... 벌이 쉬운찮으면... 정말 한순간에 가정붕괴까지 온다 위기를 느끼게 되더군요..

 

 

 

뭐 여튼.... 이런지경인 판국에..

 

 

편가르기..에

 

출산율 높이기가..

돈 엉뚱한데다 쓰고나서..

무슨 사람이 햄스터마냥 결혼하고 애놓는면 장땡 이다라고 생각하는 정치인들이나 참 힘드네요 ㅠㅠ ㅎㅎ..

 

 

 

확실한건...

 

 

돈없어서 결혼하기 힘들다.....

 

라는 것은 정확하지 않고...

 

 

 

정확히 말하면...

 

결혼후에 애놓고 돈없으면 힘들다가 맞습니다..ㅠㅠ..

 

 

많은 여성들이 속물이 아니라..

 

많은 여성들은 결혼이전에 

 

이미 이걸 남자보다 빨리 알기에 그렇게 보인다....라는것두요..


추천 9 반대 0

댓글목록

20대 후반까지는 여자들도 잘 모르고 결혼하더라구요
결혼하고 뒤늦게 후회

    3 0

완전 공감되네요.

    8 0

전 여자가 남자의 경제력을 기대하는 건 당연하다고 봅니다.
여자는 생물학적으로 안정성을 추구할수 밖에 없거든요.(원시시대때 여자혼자 동물 못잡음)
남자가 예쁜여자를 좋아하는게 본능이듯이..

but "기생" 과 "기대"는 구분되어져야 한다고 봅니다. 한국축구가 응원이 계속되니까 소음인줄알듯이
서로 같이 살아가는 상황속의 기대와 감사가 오가야지 난 여자고 애 낳을거니까 남편은 당연히 내가
만족할 만큼의 돈을 벌어와야만 한다.는 아닌거죠.
예전엔 결혼해서 둘이 모으면 빨리모은다는 말이 있었는데. 요즘은 아닌가보더군요

    7 0

실제로 결혼 해보면 생물학적이고 뭐고간에.....사회구조가 그렇습니다..ㄷㄷ

애놓기전까지는... 둘이 모으면 빨리 모으는건 100% 사실인데..
문제는 애놓는순간 나가는 속도는 2X ㄷㄷ...

막상 당사자가 되어보면... 기생, 기대 구분 논하기도 힘든게 한국 사회입니다..

    3 0

기대를 빙자한 기생이 많은듯요 ㅋㅋㅋ
애가 있으면 취업이 어렵다는건..기업에서 생각하기를 유부녀는 직업생산성이 떨어진다는
판단때문이겠죠? 기피하는 이유가 정확히 뭘까요

    1 0

신입 대졸자도 넘쳐나니까요

    6 0

경력자랑 신입대졸자는 애초에 뽑는 카테고리가 다릅니다. 아니면 애낳은 여성경력자는 능력이 신입대졸자랑 비슷하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0 0

아이에게 매인다고 생각하는 게 제일 큰 이유 아닐까요? 
기형적인 한국사회 구조상 야근이나 추가근무 등등 미친듯이 많은데 어린 아이가 있으면 그런 걸 요구하기도, 받아들이기도 힘드니까요.
그리고 아직까지도 좀 나이 있으신 분들은 아이는 무조건 엄마 손에!! 하시는 경우도 꽤 되구요...같이 키우는 게 맞는건데 왜 상사들은 그걸 모를까요ㅠㅠ

    6 0

상대방의 능력을 보는건 남녀할것없이 당연한 본능이지 싶어요.. 남성의 경제력, 비전, 외모, 성격등 또한 능력중 하나이고 우수하고 나와 제일 잘 맞는 사람한테 끌리는거겠죠 ㅋ

    1 0

제가 남편보다 잘버는데
애 낳고 다시 일 구할 자신 있었는데
아이 4개월 되면 일구하자 했는데
경력에 왜 공백이 있냐고 묻더니 아이 낳았다니깐.. 그뒤로는 연락이 없더라고요....
그냥 맘편히 애 보자 싶어 쉬고 있는데 모아둔 돈 까먹어 가는건 눈에 보이고
일하러 나가는 남편이 부럽고
남편이 애보고 내가 일하는게 더 효율적인데 싶지만..

그래도 이번 생에 내 반쪽 찾았고 세상 귀한 내아들 만났으니 셋이서 최대한 행복해보자 싶네요...
물론 불쑥불쑥 억울한 마음은 올라오지만요.

    5 0

경제 현상은 단순하지 않아서
원인이 여러 가지입니다

남자가 무능력해서 돈 못 버는 게
아니라
돈 적게 주고 쉽게 자르는 놈들이
나쁜 거고

학비, 주택 구매 등 폭탄 안 맞는 경우가
드물고....

근데
남자가 별 볼 일 없어서 걷어찼다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신의 남친이 그런 사회를 만든 건 아니잖아요

남친도 피해자입니다

    3 0

결혼전 여자가 이런 글 내용까지 알고 돈많은 능력좋은 남자를 찾는건 아닌거 같은데요....

    2 0

결혼전에 이미

다른 동료나 상사가 직장에서.. 임신했다고 쫓겨나고.... 애 아파서 조퇴나 연차쓰면 저래서 여자는 안되 하는 상사... 별의 별꼴 다 보죠...ㄷㄷ..

이런거 보고 ... 돈많고 능력 없는 사람 만나면 웰컴투 고생이라는건 말 안해줘도 다 알게되는 ㄷㄷ게 현실이죠 ㄷㄷ..

    1 0

공감합니다.
주변에도 아이낳고 복직 해서 일하는 사람 거의 못봤어요.
심지어 제친구..  미혼이었는데도 나이가 서른정도 되니 이직하는데 면접시 결혼계획있냐 물어봤다더군요.
결혼 예정=출산이니까요.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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