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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게 너무 x같아서 오랜만에 소주2병을 원샷가까이 했는데..
저주콜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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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7-09-02 01:12:17 조회: 3,432  /  추천: 61  /  반대: 0  /  댓글: 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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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중반의 남자입니다.

 

정말 제 인생은 온통 검은색뿐이었습니다.

 

사실 하루살이 인생처럼 버티기로 아주 비참하게 그동안 살아왔어요

 

근데 이젠 그 하루살이도 안된채로 산지 3년정도 되었습니다.

 

이젠 지칠대로 지쳤고 갈데까지 갔다고 생각되어지네요

 

도저히 어떻게 할수없을만큼 막장인 상황까지 갔어요.

 

근데 억울해서 죽지는 못하고 있었는데 .. 

 

이젠 끝을 내고 싶다는 마음뿐이네요

정말 간절하게요.

 

너무 지칩니다.. 

 

오랜만에 혼술하면서 소주2병을 20분만에 마셨더니 살짝 알딸딸한데

 

이 지옥같은 삶은 계속 뫼비우스의 띠처럼 계속 이어질뿐이겠죠

 

다시 태어나면 꼭 평범하게 살고싶네요.

 

저주같은 몸땡아리 어떻게 찢어버리지도 못하고..하..

 

꼭 건강한 몸으로 그냥 평범한 서민의 삶이라도 좋으니 꼭 다음생에는 그렇게 되기를 바랍니다.

 

 

 

 


추천 61 반대 0

댓글목록

저주콜린님의 인생을 모르지만..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2 0

힘내세요
더도 힘들지만 파이팅하면서 살고있네요

    1 0

공감합니다. 그래도 힘내시라고 밖에 못하겠네요..
한잠 주무시고 기분 푸세요.

    2 0

하루 3시간씩 자면서 정규직 전환을 꿈꾸며 정리해고 된적있는데요
그때 정말 오든걸 내려놓고 싶었습니다
한 3년 기대했는데 회사는 역시 학벌 인맥 이더라구요
화이팅 하시고 힘내세요

    3 0

앞으로 차츰 좋아질거예요. 응원합니다 힘내세요!

    0 0

응원하겟습니다 형님 힘내세요

    0 0

어떻게든 견디다보면
바라시는 좋은날은 반드시 옵니다.
힘내시고 견뎌내시길...

    0 0

이유가 뭐가됐던... 시간이 지나면
그어려운일은 잊혀지더라구요

포기하지마세요..

    1 0

저도 계속 살아보니 빛이 보이더라고요. 계속 버티고 버티다 보면 분명히 빛이 보일 거에요.

    1 0

감히 그 마음을 안다고하긴힘들지만
같이 힘내보자고하고싶네요.화이팅입니다!

    1 0

이럴때 버티라고 딜바다라는곳이 있지않습니까
많이 위로받으시고 다시 힘내서 살아봐요 우리

    2 0

힘내세요.. 사람사는거 다비슷비슷해요..
조금이라도 잘살이보고자 발버둥쳐보지만
잘안되더군여.. 저도 희망이라는게보이진 않는것같지만 그냥 어찌어찌 살아갈 구멍정도만 만들어내는거에 감사하면서살려구요

    3 0

저도 힘든인생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 지금은 힘들고  외롭고 해도. 좋은날. 올거라 기대하고 살아가니  힘내세요!

    2 0

드릴 수 있는게 힘내라 기운내라 라는 뻔한 말밖에 없네요. 저주콜린님 사람대 사람으로서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1 0

힘내세요. 윗분 말대로 사람 사는거 다 비슷비슷합니다.
저는 형부가 말기암인데 병원에선 사실상 시한부 선고 내려서 몇번이나 가족들 불러 모으라고 했어요.
그래도 저희는 희망을 가지고 잘못 된 생각은 아예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 인생도 그리 평범하진 않아요.
평생을 교통사고로 장애인이 되신 어머니 뒷바라지를 하며 살아야 하는 팔자지만
그래도 그 와중에서도 즐겁고 소소한 행복들을 보고 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이런 얘기들 한번도 어디 가서 하거나 힘든 내색 하지 않았거든요.
다른 분들도 마찬가지일 거라 생각해요. 다들 말은 안 하지만 나름의 힘든 부분을 다 가지고 살고 있습니다.
저주콜린님도 (개인적인 생각으론 닉넴부터 바꾸셨으면 좋겠어요. 좀 더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는 닉넴으로요)
지금은 무척 힘드시겠지만 혼자만 겪는 아픔이라 생각하지 마시고 조금만 더 힘을 내셨으면 좋겠어요.
응원드립니다. 화이팅!!!! 딜바다 즐겁게 하면서 우리 같이 힘을 내요~~

    25 0

힘내시라는 말밖에 드릴말이 없어 죄송하네요
기운내시고 주말동안 기분 전환도 좀. 하세요

    0 0

    1 0

저도 요즘 비슷한 생각이 들때가 있는데
다 그렇게 사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현재가 아니라 미래를 보면서 살아야 한다는걸 느끼네요

    1 0

힘내세요!!!!!

    0 0

그래도 힘내십쇼.
과음 자주 하시진 말고요.

    0 0

낮이가면 밤이오고  밤이지나면 반드시 낮이 온다고 합니다  희망을 가지세요

    0 0

힘내시란 말이 위로가 안되겠지만
ㅇㅣ 말말곤 드릴 말쑴이 없어 미안하네요~~

힘 내세요!!
ㅠㅠ

    0 0

힘내세요!!
딜바다엔 이렇게 따듯한 사람들이 많잖아요
작은 응원이라도 됐으면 합니다!

    0 0

이제 바닥찍고 올라올일만 남았다고 믿겠습니다 응원할게요~

    0 0

어릴 때는 나보다 중요한 사람이 없고,
나이 들면 나만큼 대단한 사람이 없으며,
늙고 나면 나보다 더 못한 사람이 없다.

돈에 맞춰 일하면 직업이고,
돈을 넘어 일하면 소명이다.

직업으로 일하면 월급을 받고,
소명으로 일하면 선물을 받는다.

칭찬에 익숙하면 비난에 마음이 흔들리고,
대접에 익숙하면 푸대접에 마음이 상한다.

문제는 익숙해져서 길들여진 내 마음이다.

집은 좁아도 같이 살 수 있지만,
사람 속이 좁으면 같이 못 산다.

내 힘으로 할 수 없는 일에 도전하지 않으면,
내 힘으로 갈 수 없는 곳에 이를 수 없다.

사실 나를 넘어서야 이곳을 떠나고,
나를 이겨내야 그곳에 이른다.

갈 만큼 갔다고 생각하는 곳에서 얼마나 더 갈 수 있는지 아무도 모르고,
참을 만큼 참았다고 생각하는 곳에서 얼마나 더 참을 수 있는지 누구도 모른다.

지옥을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다.

가까이 있는 사람을 미워하면 된다.

천국을 만드는 방법도 간단하다.

가까이 있는 사람을 사랑하면 된다.

모든 것이 다 가까이에서 시작된다.

상처를 받을 것인지 말 것인지 내가 결정한다.

또 상처를 키울 것인지 말 것인지도 내가 결정한다.

그 사람 행동은 어쩔 수 없지만 반응은 언제나 내 몫이다.

산고를 겪어야 새 생명이 태어나고,
꽃샘추위를 겪어야 봄이 오며,
어둠이 지나야 새벽이 온다.

거칠게 말할수록 거칠어지고,
음란하게 말할수록 음란해지며,
사납게 말할수록 사나워진다.

결국 모든 것이 나로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나를 다스려야 뜻을 이룬다.

모든것은 내 자신에 달려 있다

- 백범 김구 -

모든 것은 자신에 달려있습니다.
콜린님부터 툭툭털고 일어나시기 바랍니다.
화이팅!!!

    8 0

콜린님의 힘겨움을 제가 감히 상상해 볼 수도 없겠지만... 몇 번이나 글을 썼다 지우며 어떤 단어가 님께 조금이나마 힘이 될까 고민하는 이 마음이 제발 님께 전해지길 바라봅니다.
늘 응원할께요...

    0 0

에고 힘내세요 ㅠㅠ
참 평범한 일생을 보내는게 쉽지않네요

    0 0

새벽이 오기직전이 제일 어둡다고 합니다..
아직 버티실수 있다면 조금더 버텨보셨으면 좋겠네요ㅠㅜ

    0 0

추천수와 많은 댓글들 보시면서 조금이나마 힘내셨으면 좋겠네요~!!
날씨도 좋은데 기분 전환 하시고 다시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시길~

    0 0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살얼음판을 걷는 심정으로 살아가는것 같습니다.
힘 내시고 조금더 버텨 보시기 바랍니다...

    0 0

힘내시길 바래요!

    0 0

힘내세요
너무 우울할때는 술마시는게 도움이 안되더군요..
더 좋은날이 올꺼에요

    0 0

댓글을 지금 읽었습니다.
적어도 최근10여년 넘게 인터넷에 이런글을 올린적이 없었는데, 정말 미치기 일보직전인 상황이
너무 장기화 되다보니 저도 모르게 울컥해서 글을 적었네요.

어디서부터 어떻게 글을적어야 할지도 모르겠고, 다른사람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적을 엄두도 안나고..

저는 이나이에 종양수술을 2번이나 했으며 그중에 의료사고도 있었고,
치유되지 않는 난치성 질환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닉네임도 사실 첫시발점이 된 병명중에 하나입니다.

지금도 돈이없어서 병원을 못가고있고
그게 참다보니 합병증만 더 생기고 갈수록 상황이 나빠지는데,
제 정신과 몸은 이미 걸레짝이 되어서 도저히 회복이 불가능 합니다.
제대로된 사회생활을 할수도없었고 해보지도 않았지만 나름대로 어떻게든 하루살이처럼 살아보려고
그동안 살아왔는데 ...정말 비참하게 살아왔습니다.

근데 이제 그게 불가능에 가까워졌고,그 생활이 장기화 되다보니.. 이젠 버티는것도 끝이난 상황입니다.

아무튼 제가 결국 답이없는 글을 적어서 괜씨리 죄송합니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댓글 달아주실줄은.. 뜬금없는 글에서 말이죠..

어떤 이유인지 눈물이 핑도네요.
정말 댓글 감사드리고,이글은 지우지 않고 힘들때마다 꼭 다시보러 오겠습니다.

    13 0

질환이 많으신데도 돈이 없어 병원에 못 가신다니,
거주하시는 지역의 시청 사회복지과에 한번 의논해 보시는게 어떨까요?
병 때문에 경제활동을 못 하는 상황이면 재산여부 파악 후에 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 조치를 취해주는 걸로 알아요.
기초수급자이거나 차상위 등 의료비 지원 받을 수 있는 제도 같은게 있는 것 같더라구요.
자세히는 몰라서 정확한 안내는 못 드리겠지만, 사회복지과에 전화해서 꼭 의논해 보세요.
(여기 딜바다에도 사회복지사들이 몇 분 계시던데 조언을 좀 해주셨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제가 위에 댓글에서도 잠깐 언급했지만, 저희 형부는 작년에 암이 발견됐을 때부터
아예 길어도 5개월 밖에 못 산다고 했는데, 지금 1년 가까이 생존하고 있거든요.
물론 통증이 심해서 환자나 옆에서 지켜보는 사람이나 너무나 괴롭고 힘든데다,
또 1년 동안 수입은 끊긴채 병원비로 모은 재산을 다 써서 경제적으로도 힘들지만,
저희 언니 카카오스토리 같은거 보면 힘든 내용들은 하나도 없어요.
좋은 내용들만 올리기 때문에 모르는 사람들이 보면 행복하고 완벽한 가정으로 보입니다.
혹시라도 다른 사람들의 행복한 삶을 보고 자신의 삶이 더 비참하게 느껴지신다면
겉보기와 실제는 너무나 다르다는 걸 꼭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5 0

힘내세요. 저도 다 밝힐 수는 없지만 미칠것 같은데 너무 많이 힘들고 지치지만 머리를 비우고 긍정적으로 살도록 기운내고있어요.
조금만 더 밝은 아이디로도 바꾸셨으면 좋겠고 조금만 더 힘내세요.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0 0

무언의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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