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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에 주황곰팡이가 폈네요
 
유목농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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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7-07-18 09:27:26 조회: 6,987  /  추천: 2  /  반대: 0  /  댓글: 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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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며칠 장마와서 바닥에 습기가 차더군요

이상하게 천장,벽은 멀쩡한게 바닥이 축축해서 난방하고 에어컨으로 말려줬는데 가구밑은 미처 신경을 못썼더니 곰팡이가 무럭무럭 자랐네요

바닥에 있던 한칸짜리 공간박스(한칸짜리 책꽂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물먹고 곰팡이 나서 폐기하고 거기 넣어둔 천으로 된 정리함도 버렸어요

정리함은 제가 산거지만 공간박스는 집주인이 해준거라 일단 말은 했는데 혹시 나중에 물어달라고 할까요? 그냥 작은거고 브랜드 없어서 만원쯤 하려나 싶은 느낌입니다

난방으로 바닥을 말리느라 곰팡이가 더 잘 핀거 같기도 해서 제 잘못인가 걱정되네요. 애초에 바닥에 습기가 찬 집이 문제인 거 같은데;; 바닥 빨리 안 말려주면 또 아랫집으로 물떨어지고 더 망할거 같아서 더운데 난방 돌린 거거든요. 집주인은 에어컨을 풀가동해주래요...물론 전기세는 제가 냅니다 ㅋㅋ

추천 2 반대 0

댓글목록

집주인 웃기네요. ㅋㅋㅋ전기세라도 일부 부담해 달라지 그러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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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곰팡이 ㅠㅠ
저도 자취할때 곰팡이랑 전쟁을 했던..그때 건강 다 나빠진거같아요 다시는 거기서 자취안하고싶은..돈 더주더라도 다른곳 갈거에요
집주인이 원만하게 해결해주면 좋을거같은데 단열같은게 덜 된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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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집으로 물떨어질저도로 바닥에 물기가 많으면 습기가 아니라 누수 아닌가요?
주인의 대처가 좀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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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결벽증이 좀 있는지라 여태까지 방에 아무때나 사람 와도 놀라울 정도로 깨끗하게 쓰거든요.. 하루2번 쓸고 닦습니다. 요즘 일이 있어서 며칠 방치했더니 이런일이 생겼네요 ㅋㅋ 계약기간 한참 남아서.. 일단 장마철 거의 끝나가니 두고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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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이 눅눅해질정도라면..... 난방을 하고 제습기를 돌리시는게 답입니다..
에어콘도 제습능력이 좋긴하지만... 온도가 하락하면서 포화습도도 낮아지기 때문에.. 엄청 습한 환경이라면 생각보다 제습이 별로입니다..

원래 제습이 최대한 온도를 높인상태에서 해야 제대로 됩니다..

그리고 아랫집으로 물이 떨어질 정도라면... 이건 습기 문제가 아니라... 아예 누수네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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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제습기는 없는데 사야하나 고민되네요 계약한지 몇달안되서 내년까지는 살아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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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팡이 생기면 호흡기 망가집니다.
일시적이지만 그래도 제거제 구입해서 곰팡이 있는 곳 다 제거해주세요.
그리고 계약기간 만료에 맞춰서 빨리 이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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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극히 예민한 몸이라 프로환기러인데 좀 걱젙되네요 곰팡이제거제 사다 써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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