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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입학 기념으로 아버지가 새 컴퓨터를 사준다고 하셨었습니다..
386이 끝나고 486이 태동할 시기였으니.. 아마 저 비슷한 녀석이었을겁니다...
그때로 철딱서니 무지 없는지..
지금 퇴직하셨지만... 그때만 하더라도...
호봉이 꽤 되는 공무원이셨는데도 불구하고..
컴퓨터 가격이
적어도 2-3개월치 월급은 가뿐히 넘어 섰을겁니다...ㅠㅠ..
컴퓨터 사준다고 하셨길래
300만원에 486에 프린트까지 샀었네요..
물론 아버지는... 남자는 한번 내뱉은 말을 지켜야하고... 앞으로는 컴퓨터 잘해야 먹고 산다고 하셔서..
사주셨는데..
정작 취업은 컴퓨터로 액셀이랑 메일만 보내고 있는데로 간 ㅎㅎ..
저렇게 부모님 등골 휘는 금액인데... 철없이 술 처먹고 다녔던 ㅡ..ㅡ..
지금은 월급보다 부담이 크면..할부로 하지만..
그 당시에는 월부라는게 있었죠 ㅎㅎ...
지금 생각해보면 월급의 상당 부분을 월부로 내셨으니.
저도 참 빌어 먹을놈입니다 ㅎㅎ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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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께 효도하셔야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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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그냥 부모님께서.. 멋드러지게 안해줘도 되니..골치 안썩이는게 효도라고 하시네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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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x랑 dx 차이가 코프로세서 유무였던가요? 예전엔 이런것도 관심 많았었는데 요즘은 라이젠이니 이런것 봐도 잘 모르겠어요 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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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코프로세서 여부였을껍니다...SX 라고 하여도 오버드라이버 쓰면 코프로세서가 추가 되고 그런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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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갖고 싶었으나... 집안사정 초딩때부터 뻔히 알았던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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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졸라본적은 없는데... 부모님이 먼저 제안하셔서.. 철딱서니 없게. .괜찮다고 해야 정상인데...그럼.. 사달라고 했네요 ㅠㅠ..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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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비슷한 시기에 아버지가 사주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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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비슷하네요 연배랑 가격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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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용도에 맞게 해드린거면 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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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i5로 해드렸습니다.... ㅎㅎ.. 한번씩은 그냥 펜티엄도 은근 아주 살짝쿵 느리다는 느낌이 올때가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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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년경에 조립해서 샀는데 부품값만 120이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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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한학기 기숙사비가 45만인가? 했었던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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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하숙 2인1실이 28만원이었고 기숙사는 좀더 저렴했어요. 아무튼 IMF직후라 힘든 시기였던 기억이 -_- 부모님께 효도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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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ㅎㄷㄷ한 가격인데 당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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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는 컴퓨텨가 다 비싸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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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면... 그당시 왠만한 차값에 절반이상은 되지 않았나 싶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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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기억나네요 지금 생각하면 참 죄송스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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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저의 쾌락을 위해....ㅠㅠ 은근 빌어먹을 짓 한거죠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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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산 컴퓨터가 삼보 트라이젬 386SX였는데 당시 가격을 생각하면 저도 마음이 아릿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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