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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기사님이 엘레베이터 놓치면 오래걸려서 나와주면 고맙다, 이왕이면 뚜껑있는 음료수가 좋다 하신게 생각나서
오늘은 음료수도 없고 생각나는게 얼음물이라 500짜리 생수통에 얼렸습니다
마침 다 얼기전에 오셨길래 살얼음을 깨고 엘레베이터앞에 섰는데 오늘따라 오래 걸리네요
보통 덩치큰 젊은분이었는데, 낯선 할아버지가 오셔서 서로 잠시 움찔했는데 '고맙습니다 복받으실거에요' 하십니다
'복받으실거에요' 참 오랜만에 듣는말이네요 내가 신경쓴걸 알아주는구나 뿌듯하네요
사진은 얼마전 국에서 나온 올갱이 껍데기에요 오늘 사과택배?받으면서 마무리 했습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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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무더운 여름날에는 빠트리지 않고 음료수를 챙겨 드릴려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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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기사- 물이 제일 싫어~ 하다가 고맙습니다 하는거 아닐까요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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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 씀씀이가 고우신 듯요. 요즘처럼 더울땐 시원한 물이 최고일듯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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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담을 또 듣네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