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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면서 느끼는 점
확실히 초반이랑 느낌이 달라진 거 같아요. 이전에는 어디가서 뭘 보는 것이 중요했는데 이제는 제 컨디션이나 감정이 우선시되는 거 같습니다. 몸도 힘들어서 늦게 일어나고 그러거든요
액티비티가 중요한 거 같아요. 뭔 보는 것도 한계가 있는데 활동할 때의 감각이 기억에 더 오래 남는 거 같습니다
단촐하게 다니고 싶은데 어렵네요
슬링백에 이것저것 넣고 다니니 너무 무거워요
여권.지갑.폰.카메라.배터리.우산.생수 작은 거.선크림 이렇게만 넣어다니는데 왜 그리 무거운지ㅠ
혁대에 돈과 여권 작은 아이폰만 넣어다니는 여행자가 부러워요ㅜ(하지만 카메라만해도 이미 부피차이가...)
맛집이라는 곳은 분위기가 많이 좌우한다
서양인 여행자가 많아서 그런지 맛보다는 언어소통여부나 분위기 청결도가 많이 좌우하는 거 같아요. 트립어드바이저에도 보면 대부분 로컬 식당보다는 번듯한 레스토랑이 많고요.(주인이 서양인이면 맛없어도 상위인 경우가-,,-)
그리고 저렴한 배낭여행을 계속하면 의외로 단명할 수도 있을 거 같아요. 더러운 숙소. 비위생적인 음식. 매일같이 매연과 연기에 노출이 되니까요
이제 곰팡이나 먼지는 그냥 보고 넘기네요..
대신 만병의 근원이라는 스트레스는 없는 거 같네요
언어는 큰 문제..수시로 보겠다고 가져온 영어책은 보지도 않고 가지고 다니긴하는데ㅎㅎ봐도 활용할 기회가 없네요
머리도 기르기로 했다가 잘랐는데 참 잘한 결정인 거 같아요. 이런 기회없다고 길러보려고 했지만 자르니 관리하기도 쉽고 더 단정해서 좋네요.
머리르기르면 뭔가 장기여행자 기분은 더 나겠지요...분위기있는 오징어가 될지 단정한 오징어가 될지는 개인선택일 거 같아요
숙소 선택하는 건 정말 어렵네요
1박을 해봐야 컨디션을 아는데 불만족하더라도 매번 숙소 옮기는 거도 힘들고요. 아직은 숙소보는 감각이 부족한 거 같습니다.
수영과 오토바이가 아쉽다..면허없이 왔는데 이제 와서 아쉽네요
자전거는 극적으로 배웠지만..이동성에 있어서 오토바이가 최고같네요ㅜ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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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없이 행복한시간을 보낼수 있다는게 가장 좋은점이 아닌가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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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는 없는 거 같은데 행복하지는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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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행이 없고 여행지에서의 동무도 없으면 긴일정은 자칫 단조롭고 고립된 느낌도 있을거 같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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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있었는데..접고 나서는 하는 둥 마는 둥 하네요. 새로 만든 게 있긴 하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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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이 멋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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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가 킹왕짱이죠. 차가 있으면 더 좋을지는 몰라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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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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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을 얼마나 잡으셨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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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쯤 들어가려고요..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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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탈 줄 아시면 스쿠터는 어렵지 않게 타실 수 있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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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여기 단속을 한다는게 문제에요ㅠ 면허가 없어서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