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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하라는 말이 어떤 뉘앙스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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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7-05-22 14:42:50 조회: 460  /  추천: 3  /  반대: 0  /  댓글: 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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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시정하라고 하면, 제가 한 말을 부정하고 틀렸으니 고치라고 명령하는 느낌이 드는데 

 

보편적으로 제가 생각하는 뉘앙스가 맞나요?

 

 

 

아...이런 글을 쓴 이유가 제가 인터넷 후기를 썼는데

 

'커피가 너무 묽어서 별로였고, 타르트 시트는 포크가 박히지 않을 정도로 딱딱해서 내 취향은 아니다' 

 

뭐 이렇게 적었었는데요. 솔직히 타르트 하단부분이 스뎅 포크가 박히지 않을 정도로 딱딱했거든요.ㄷㄷ

 

제가 디저트를 특히 좋아해서 매주 2~3번씩은 카페가서 디저트 먹는데, 

 

개중에 르 꼬르동 블루나, 동경제과 같은 이름난 학교 출신 사장의 카페도 있었고 한데...이런 타르트 처음...ㅠ

 

 

 

 

오늘 사장 같은 사람이 '잘 모르셔서 그런가본데, 타르트 아래 시트는 원래 딱딱합니다. 부드러우면 케이크라고 해야죠.

 

커피나 디저트에 관한 자세한 지식 없이 쓰신 글은 시정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라고 장문 덧글을 달고 갔더라고요.

 

 

자기 지식 뽐내고 상대방 무시하는 느낌의 글만 아니었으면, 수정 해줬을텐데...

 

시정하라니 지식 없이 썼니 하니까 기분이 좀 별로네요;;;

 

 

 

 

 


추천 3 반대 0

댓글목록

'잘못된걸 바르게 고치다' 라고 이해하면 될듯하네요. 아직도 시정하다는 표현을 쓰다니...80년대부터 대기업다니다 정년퇴직 하셨나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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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사실 제가 적은 말이 '타르트가 너무 딱딱했고, 커피는 묽어서 제 취향이 아니다' 이런 내용이었거든요 ㅎㅎ
근데 사장님 말이...
넌 맛 없을지 모르지만, 난 바리스타 전문 교육 받았고, 딱딱한 것도 원래 그러니까 맛있다고 고쳐달라

이런 느낌을 받았네요-_-

시정=수정이란 느낌인건 아는데, 말의 뉘앙스가 조금 강압적(?)명령조 같은 뉘앙스가 느껴져서요 ㅎㅎ
30+- 여자 두분이서 운영하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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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그 댓글로 '여기저기서 타르트를 먹어봤지만, 여기만큼 굳기가 포크가 들어가기 힘들만큼 단단한 곳은 못봤습니다' 라고 수정해보세요. 뭐라고 하나. 그나저나 아무리 좋게 보려고 해도 '뭐 좀 모르면 그런글 쓰지마' 라고 밖에 안보이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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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수정해야하려나요-_-ㅋㅋ
포크가 안 박히는 타르트는 저도 처음이라 당황해서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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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타르트를 몇군데서 먹어봤어도 수백군데선 못먹어봐서 책상에 내리쳐서 부셔 먹어야할만큼 딱딱한 타르트는 처음봐서 뭘 좀 몰랐네요. 커피는 수 백번 먹어봤는데도 너무 묽었는데, 제 입맛이 잘못되어있었네요. 시정 하겠습니다. 라고 고쳐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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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괜찮네요 ㅎㅎ
제 입맛이 잘못됐네요~ 사장님 요청대로 시정하겠습니다 !
이런식으로 고쳐봐야겠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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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타르트를 알아','니가 뭔데 내타르트에 태클이야'
이렇게 말하는 전형적인 꼰대마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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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딱 그런 뉘앙스였네요-_-
내가 만든게 잘 만든거고, 넌 모르면 태클 걸지말고 글이나 수정해...
20~30대 정도의 여자였는데 말투가=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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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투가 너무 별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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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로 줘서 먹은 것도 아니고 내 돈내고 먹고 내 취향이 아니다라고 했더니...
관련 지식이 없이 썼니...시정하라니..=ㅅ=...실력에 비해 자부심이 너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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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 꼬르동 블루나, 동경제과 같은곳을 나온 파티셰가 만든 적당한 바삭함을 갖는 타르트 시트와는 달리 이곳은 망치를 가져가는것을 추천합니다. 망치로 포크를 쳐서 깨 먹으면 좋을 정도로 단단한 치아를 가진분들을 위해 타르트 브리제를 만드는 곳인것 같다고 해보세요. 아 그런데 맛없다고 하면 주인이 미각을 시정하라고 할 지 모르니 그 정도의 멘탈은 챙겨가시기 바랍니다.
비꼼에는 비꼼으로 답한것이구요, 기운내세요 별 문제없이 작성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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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고 감사합니다 ㅎㅎ..
오픈한지 얼마 되지도 않은거 같은데 자부심이 하늘을 찌르는 느낌ㅠ
이름있는 조리학교 출신도 아니고, 제과, 바리스타 대회입상한 것도 아닌
그냥 창업용으로 배워서 만드는 거 같은데 콧대가...=ㅅ=ㄷㄷㄷ했네요.

맛이 없으면, 손님의 미각을 시정하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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맙소사...저렇게 장사하면 금방망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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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난 알고 넌 몰라, 이런식의 태도는 무조건 마이너스인데 말이죠.
진짜 제가 타르트가 뭔지도 모르고, 커피맛도 모르는 무지한 사람으로 무시하는 느낌...
만들 줄 모르는 거지, 타르트랑 커피 맛도 모르는 사람은 아닌데...-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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