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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어느 학교라고 지칭은 안하겠습니다.
페북에서 위 사진에 대한 대체적인 반응이 '와~부럽다' 였다는거였네요.
반응하는 층은 대체로 10대 후반~20대 초반으로 추정되구요.
저야 오래전 학번이라고 워낙 퍼마시던 세대니 그렇다쳐도, (동아리 모집때 자기들은 소주 안마시고 맥주 마신다며 모집했죠..)
그 동안 커뮤니티에서 신입생 환영회등 대학내 술문화로 생긴 사고로 인한 술문화 자체에 대체로 부정적인
인식이 많았던걸로 인식하고 있어서,
'아,이제는 대학 분위기도 엄청 변했구나'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또 이 글 보니까 꼭 그런것만도 아닌거 같네요?
지금 대학생분들 실제로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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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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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은 아니지만 다니는친구한테 들었는데 변함없다하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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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잘마셔봐야 얼마나 자랑이라고.... 그때는 못마신다는 소리하면 괜히 발끈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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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마다 과마다 다 다른거긴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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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문현답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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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시절...선배가 자꾸 억지로 먹이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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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기분 알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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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압에 의한 음주는 많이 없고 알아서 마실 사람들 마시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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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옛날에도 죽겠다고 하면 더 권하진 않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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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겠다고 해도 죽으라고 권했기 때문에 많은 사고가 일어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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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압적으로 먹이지만 않는다면 상관 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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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는 무작정 술마시는거에 대해서 비판하는거 같았는데, 꼭 그런것만도 아니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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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뇨. 기존이라고 해도 사실 본인이 마신 술이라기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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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학교마다, 과마다 분위기가 다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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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운술 못마시는 사람 억지로 마시게 하기도 아깝긴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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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다만, 왠지 느낌이 다들 최근 졸업하셨거나 고학번이신듯한 느낌같은 필링을 받네요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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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라디오 듣는데 그런얘기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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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뒤집어 생각하면 책앞에 살 수 밖에 없는 세대를 너무 나가라고 강요하는거 아닌지 생각해봅니다. 저도 같은 강박관념으로 20대때 고생은 사서하는거라며 이것저것 많이 해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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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근처 술집도 많이 줄고, 어린 후배들이 왜 우리는 술만 먹냐고 하던게 오래전인데 요즘도 많이 마시나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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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니 대학가에서 절대 안없어지는게 술집인거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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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학교는.. 재학생도 축제니까 즐기긴 하지만 외부인이 재학생만큼 많이오더라구요... 모두의 축제에요 하하 억지로 마시는 술문화는 없어요 저희과는!! 어느대학이든 어느과이든 대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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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되었든 못마시겠다고 하는데 억지로 마시는거 하난 없어졌나보네요. 근데 뭐 토하도록 마시느냐 아니냐의 차이지, 어쨌든 많이 마시는건 어느세대나 같은가 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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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세대라기보단, '세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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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저런식으로 1학기 분량인가 교내 전체 물량을 조사해서 주문 후 배급하는거 같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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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1학기동안 저거 마시고 더 안마실리는 없잖아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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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마어마 한것같아보여도 전체엠티면 저정도면 부족하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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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할지도...ㅎㅎ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