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당선도 되고 기분도 좋고...

아파트 헬스장에서 운동하고 있는데 할줌마들 세 분께서 들어오시더군요.

신경 안 쓰고 운동 하고 있는데 쑥덕쑥덕 하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우리아들은 문재인 뽑았다는데 젊은 사람들은 뭘 몰라..." 어쩌구저쩌구..

그러려니... 어쨌든 압도적으로 당선이 되었으니까!

"그런데 문재인도 문제가 있지 않아? 노무현도 뇌물받아먹었으니까 자살했잖아" "..그래그래"

피꺼솟..

"헬스장에선 운동만 합시다. 정치얘기 하는데 당신들만 있어요?"

"젊은사람들은 뭘 몰라 하는데 당신들은 얼마나 오래 살아서 얼마나 똑똑한지 참나"

안들리게 수근대다가 사라졌는데 제 욕 신나게 했을 듯 싶습니다..

결론은...

1.종편을 조지자....

(판단력 부족한 할줌마들 할일없이 티비조선같은거나 보니까 저런 모양이 되었다는 생각)

2. 헬스장에서는 다른데 신경쓰지말고 이어폰 끼고 음악들으면서 운동하자..

괜히 헬스장에서 소란부려 부끄럽네요...반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