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문통의 고향 거제입니다...
작성일: 2017-05-10 22:05:22 조회: 483 / 추천: 6 / 반대: 0 / 댓글: [ 0 ]
들국화8364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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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러 찾아온 건 아닙니다. 그냥 우연히 수백킬로 떨어진 이 곳에 오게 됐고 여기에서 대선을 치르며 울고 웃으며 하루를 보냈고 그러다 이 곳이 그 분의 고향이라는 것도 알게 됐습니다.
어제의 흐린 날씨가 거짓말인 듯 맑고 청명한 날씨에 이상한 기분을 느끼며 공곶이, 학동몽돌해변, 바람의 언덕, 고현시장까지... 여기저기 누비고 다니며 몸은 많이 피곤했는데 기분은 좋았습니다. 그냥 참 좋았습니다^^
숙소로 돌아와 뉴스룸과 야구중계를 보며 쉬다 문득 오늘 그 바쁜 여정 속에 단 한 장의 사진도 찍지 않았다는 걸 깨닫고 이제서야 창 너머로 보이는 밤바다 사진을 한 장 찍었습니다. 아마도 오늘 전 그저 거제를 걷고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좋았던 것 같습니다.
이제 내일이면 이 곳을 떠나 다시 돌아가야 하는데 마치 새로운 세상으로 떠나는 듯한 느낌에 잠이 오지 않을 것 같습니다. 오늘 9회 만루 홈런으로 승리해 기분도 좋은데 어차피 못 잘 거 스벅 커피나 마시러 갈까... 하다 올만 글 올려 봅니다. 긴 연휴동안 넘 게으름을 피워 뭔가 미안해져서요...^^;
우리 딜님들 꼭꼭꼭 행복한 밤 되시길 바랍니다^^
어제의 흐린 날씨가 거짓말인 듯 맑고 청명한 날씨에 이상한 기분을 느끼며 공곶이, 학동몽돌해변, 바람의 언덕, 고현시장까지... 여기저기 누비고 다니며 몸은 많이 피곤했는데 기분은 좋았습니다. 그냥 참 좋았습니다^^
숙소로 돌아와 뉴스룸과 야구중계를 보며 쉬다 문득 오늘 그 바쁜 여정 속에 단 한 장의 사진도 찍지 않았다는 걸 깨닫고 이제서야 창 너머로 보이는 밤바다 사진을 한 장 찍었습니다. 아마도 오늘 전 그저 거제를 걷고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좋았던 것 같습니다.
이제 내일이면 이 곳을 떠나 다시 돌아가야 하는데 마치 새로운 세상으로 떠나는 듯한 느낌에 잠이 오지 않을 것 같습니다. 오늘 9회 만루 홈런으로 승리해 기분도 좋은데 어차피 못 잘 거 스벅 커피나 마시러 갈까... 하다 올만 글 올려 봅니다. 긴 연휴동안 넘 게으름을 피워 뭔가 미안해져서요...^^;
우리 딜님들 꼭꼭꼭 행복한 밤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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