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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청량리행 열차에서있었던일
비빔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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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7-05-03 23:10:24 조회: 2,336  /  추천: 33  /  반대: 0  /  댓글: 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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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리가는열차에 자리를 5,6번으로 예약해놨는데

애엄마3명이랑 애들4명이 자리를 앞뒤로 돌려서 앉아계시더라구요.

그런가보다하고있는데 애엄마중에 한명이 

자기들자리가 지금떨어져있는데 거기에가서 앉으세요~ 라고하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

아니... 미리 양해를구했으면 애들때문이라도 바꿔주겠는데...

일방적으로 저희보고 우리자리가 여긴데 애들때문에 너희자리를 앉았으니

너네는 우리자리로가서앉아라 이러더라구욬ㅋㅋㅋㅋㅋㅋㅋㅋ

기분나빠서 저희도 붙어서가야되니까 빨리원위치해달라고했네요ㅋㅋㅋ

 

근데.. 더 웃긴건....

표를 양평까지만끊어놓고... 양평-청량리는 입석이더라구요ㅋㅋㅋㅋ

아니.. 저랑 어머니는 원주-청량리인뎈ㅋㅋㅋㅋ

하마터면 또다른사고가 날뻔...

 

한줄요약

자리를바꿔달라고 요청할땐 상대방의 동의를 먼저구해야한다는 결론.

 


추천 33 반대 0

댓글목록

요즘은 이런 식의 요구가 당연하듯 행동하는 경우가 종종 보이네요..
성숙해지는 속도보다 몰상식해지는 속도가 빠른거같아서 안타깝네요..

이런 일을 볼 때면 혹시라도 제 자신의 행동이나 생각에 문제가 있었던 적은 없는 자꾸 돌아보게 되네요..

    16 0

흠... 근데 바꿔줬으면 큰일날뻔한게
그 애엄마들이 표를 양평까지만 좌석을해놨더라구요 ㅋㅋㅋㅋㅋ

    2 0

참 답답한 사람들 많쵸
항상 그런상황은 아저씨나 남자분보다 아주머니들이 많은 느낌은 기분 탓이겠죠?

    2 0

근데 이거말고도 오늘 사람이많아서그런지 1시간 10분 탑승인데
별일이다있었어요 ㅋㅋㅋㅋㅋㅋ 남성 1분이랑 여성 2분이랑 어찌나 시끄럽던지....
집안재산상태까지 알아버렸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0대...

    3 0

재산이 얼마나 되시길래 그렇게 자랑을 하시던가요?ㅋㅋ

    1 0

ㅋㅋㅋㅋㅋ자기동네가 요새 집값이많이올랐다면서
별장을지으라고하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서... 아들자랑... 딸자랑.... 으...

    0 0

집안재산상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 0

헐...청량리에서 양평이면 한시간 남짓 안걸릴텐데
심지어 어머니랑 계셔서 더 괘씸하고 화가 나셨겠어요..!
너무 많은 사람들이 부탁과 양해의 힘을 왜 모르는것같아요.. 피차 같은 말도 예쁘게 해주면 참 많은것들이 달라질수있을텐데 말이에요
그나저나 청량리 역사안이면 자주 가는 가까운곳인데 비빔국수님 들르셨다니 괜히 반갑네요 흐흐 불쾌했던 일 전부 없었던것처럼  편안하고 좋은밤보내시길 바라요 :D

    4 0

맞아요. 어차피 곧 어린이날이기도하고...
자리 바꿔달라그랬으면 바꿔줬을건데 일방적통보는 매우 기분나쁘죠ㅋㅋㅋ
근데 그때 바꿔줬으면 더 큰일날뻔했어요ㅋㅋㅋ 으휴...

    1 0

시민의식이 베충급...

    3 0

.... 싫네요

    0 0

호이 둘리가 참 많습니다..ㅋㅋ
당연히 비켜줘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저도 예전에 버스에서 커플 둘이 타더니 붙어 있는 좌석 없으니까
저한테 우리가 커플이니까 자리 좀 바꿔주면 안되냐고 당당히 묻더라고요ㅋㅋ
뭔 개소린가 싶어서 싫다고 했었죠.

애초에 그 시간대 손님이 아니라 한시간 뒤 승객인데 좌석 두개가 남아서 기사님이 출발 1분전에 태워준거였거든요......

    1 0

당당해서 놀랐어요ㅋㅋㅋㅋㅋㅋ
물론 불쌍하게할필요는없지만ㅋㅋㅋ

    0 0

에효 애들이 보고 배울텐데 왜그럴까요

    4 0

맞습니다. 근데 애도 제 뒤에자리앉고선...
계속발로차고 난리났더라구요 ㅠ.ㅠ
나쁜건배우지말길...

    2 0

비행기에서도 종종 그런일이 있죠. 가족분들 좌석이 떨어져서...출장을 자주 다니는지라 자주 겪게 되는데...본인들이 직접 저한테 부탁을 하시면 모르겠는데 저 다 들리게 이야기하면서 스튜어디스에게 꼭 이야기를 하십니다. 저쪽분 자리좀 바꿔달라고해달라...근데 그게 또 보면 꼭 제 자리보다 안좋은 자리예요. 전 맨앞자리 또는 맨뒷자리 를 선호하고 (맨앞은 다리 뻗기가 편해서 키가 살짝 커서 / 맨 뒤는 의자 제쳐도 누가 뭐라고안해서) 둘다 안되면 통로쪽 가장 앞자리를 예약하는데.....바꿔 달라는 자리는 하나같이 중간에 끼거나 어정쩡한 뒷자리거나.... 하아...........예전에는 다 바꿔 드렸는데 요즘은 갓난아기 있는분들 아니면 안바꿔 드립니다.

    6 0

맞아요. 갓난아기는 케어가 힘든걸 이해하는데...
케어가능한나이인데도 케어안하는 부모보면...ㅇ으으..

    0 0

하.........보는 제가 다 부들부들.....예의가 없네요;;
저는 그러지 말아야지 하고 또 느끼고 갑니다
고생하셨어요!

    1 0

그 사람들...싸가지가 장난이 아니네요.
정작 자기들이 그런 일 겪으면 쉽게 양보하기 어려울 거면서 남들은 금방 납득할 수 있을거라 생각하는 게 노답...
그것도 양해를 구하며 어렵게 꺼낸 말도 아니고 마치 무슨 통보하듯이.

    3 0

또라이들참많네요..

    3 0

저도 중앙선에서
영주 내려가다가 그런일이 있었는데요.
청량리 시발점부터 저런식으로 하시더라구요.
근데 보니까 본인들은 제천까지만끊어놓고 그래서, 말이 안통하고 해서
그냥 열차안에 역무원 불렀던 기억이 있네요.. 으.. 저도 글보며 열이받습니다.

    0 0

저 아주오래전 똑같은일 당했어요
양평까지끊어놓고 애아빤 양평부터 자리를떳더라구요 찾아서 소리지르구 난리쳤는데
알면서의외로 네네거리면서  가만히있더라구요
저도그래서자리안바꿔줘요

    0 0

그런 미개한 행태를 보고 있으면 박근혜가 우리나라 국민 수준에 맞는 대통령이었구나... 하고 느끼게 됩니다.

    0 0

진짜 이상한 사람들이 갈수록 많아지네요;;;
직접 경험하게 될까봐 무섭습니다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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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요즘 지하철 장시간 이동하는 일이 많아졌는데, 참 많은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0 0

김여사들 참 문제네요
아몰랑도 한두번이지..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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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인간들 다 못배워처먹고 무식해서 그래요 한심한 종자들이죠.. 타인에 대한 배려라고 개나 줘버린...

    0 0

근데 이런건....주로 보면 본인들 어렸을때 가정교육에 따라 나온다는;;;;;

    0 0

말이 아 다르고 어 다른건데 그냥 정중하게 부탁하면 생각해보고 들어줄 수도 있는 부탁인데, 대가리에 똥만 찬 년놈들에게는 호의따위 필요없죠.

    0 0

입석 나올때까지 매표소 기다리는 어르신들도 있습니다. 젊은이들이 자리 비켜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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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그런 이야긴 처음 들어봤는데 진짜 최악이군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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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너무 극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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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원주살아서 청량리 자주왔다갔다 하는데 다행히도 못겪어봤네요ㅋㅋㅋㅋ
너무 신경쓰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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