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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정치화 되가는것 같아서 제가 겪은 몇가지 재미나고 짧은 썰 몇개를 풀어봅니다....
웃기지 않아도 뭐라하지 마세요 ㅠ
1. 대학교시절
- 소변을 보고 있는데 금연장소인 화장실 좌변기 칸에서 담배 연기가 모락모락. ... . .
그 때 마침 청소하시는 아주머니가 들어오셔서 "아이씨 여기 금연구역인데 누가 이렇게 담배를 피는거야"
짜증을 내시며 문을 살짝 쳤는데 문이 열림..............(안에서 문을 안잠그셨음..)
대변을 보시던 분이 "죄송합니다..앞으로는 안필게요 그래도 노크는 해주세요ㅜㅜ..." OTL....
2. 대학원시절
- 학교를 가기위해 나섰는데 버스를 타자마자 급ddong이 오심..... 부랴부랴 바로 정류장에서 하차 후 무작정 눈에 보이는 건물 2층으로 올라가 화장실로 들어감.. 분명히 문에 MAN이 붙어있어 아무의심없이 열심히
볼일 을 보고 나와서 손을 닦는데.... 청소하시는 아주머니가 들어오시더니 레이저를 쏘시며 하는 말..
" 아니 젊은 총각이 백주대낮에 왜 남자화장실 두고 여자화장실을 써 . 그러다가 경찰서 끌려가고 싶어? 뭘 잘했다고 느긋하게 손을 닦고 있어 얼렁나가!!!!!!"
"아주머니 여기 문에 MAN 이라고 붙어 있자나요 남자화장실 맞는데 왜 그러세요...?" 하면서 주변을 살피는데 남자 소변기가 안보이고....뭔가 잘못된것 같은 기분이 음습....
" 아이씨 누가 WO 를 떼가서 MAN이 된거야!!!! 남자화장실 윗 층이니까 손닦을거면 위로가서 씨꺼 . 바쁘니까 얼렁 나가"
WO 떼어간놈 누군지 잡아서 한대 때리고 싶었음..
3. 취업 후 ..
- 퇴근 하고 부랴부랴 비뇨기과를 갔습니다...(별거 아니었음) .... 소변검사를 하라고 하여 화장실을 갔는데 청소하시는 아주머니가 열심히 좌변기를 닦고 게셨음.. 난 cool내 나는 남자이므로 아주머니가 있어도 볼일을 볼테야 하는 심정으로 종이컵 1/3을 채웠음..... 난 또 청결을 중요시 하기에 종이컵을 소변기 선반 위에 두고 열심히 비눗칠해가며 손을 닦고 있는데 청소하시는 아주머니가 전광석화와 같은 속도로 그 종이컵 내용물을 버리시며
"아이씨 그새 누가 또 종이컵 버리고 갔네" 하면서 내 소변 SAMPLE 을 버리시고 종이컵을 휴지통에 처박아두심
너무 당황스러워서 "아주머니 그거 버리시면 어떡해요" 했지만 이미 엎질러진 내 SAMPLE 은 돌아오지 않아..흑...
빈손으로 다시 비뇨기과를 들어가니 간호사가 궁금하다는 듯이 쳐다보고......................
난 솔직히 말씀 드리고 종이컵을 다시 받았는데.... 방금 해결한 내 SAMPLE을 다시 채집하는게 쉽지 않음...
내가 그날 마지막 환자이고 나만 끝나면 다들 퇴근한다고 하는데....
내가 sample이 나오지가 않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
흑...ㅠㅠ 간호사분이 아름다우셔서(나이도 어려보이시고) 어떻게 말을 걸어볼까 고민했었는데 오히려 간호사가 먼저 다가와 "커피드실래요?" "아님 녹차드실래요?" .... 서로 민망하고...
"두개 다 주세요" 해서 연거푸 투샷을 하고 결국 20분만에 다시 sample채집 후 상담받고 귀가 ㅠㅠ..
청소하시는 아주머니 땜에 에피소드가 하나하나 쌓이네요..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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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zzzzㅋㅋㅋㅋㅋㅋ나중에 컬투쇼 내보세요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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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컵 ㅋ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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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내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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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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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보통 소변 채집(?)은 칸에 들어가서 하지 않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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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비뇨기과는 그냥 같은 층 공용화장실에서 받아 오라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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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도 힘들 경험을 세번이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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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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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개 다 주세요 강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