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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에서 첫날부터 물려왔네요.
 
r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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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7-03-02 19:18:28 조회: 1,218  /  추천: 7  /  반대: 0  /  댓글: 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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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첫날 가서 적응프로그램 했는데.,,
손목에 완죤!! 이빨 몇개인지 셀수 있을만큼 왕창 물려왔네요.
애한테 물어보니 어떤 애가 물었는데 물고 안놔서 자기가 팔 땡겨서 뺐다고... ㅠㅠ
물린 이 하나 자국마다 부풀었더라구요.

선생님도 암말 안하셔서 첫날인데 잘 놀았네 했더니만... 선생님도 모르셨다고.
(애는 선생님테 말했다고 하더라구요..ㅠㅠ)

CCTV돌려보고 연락주신댔는데...
아직도 소식없네요.

이미 물린거 뭐 알아내서 어쩌것냐 싶지만.,
걍 퇴근하셨나. 별생각이 다드네요.

아빠 엄마는 속 상해 죽것구먼.
이 아들은 해맑게 재미있었다 하니..
울어얄지. 적응잘해 웃어얄지 모르겠네요.


이와중에., 아드님은 치킨시켜달라고..
ㅎㅎㅎㅎ
오늘은 할인이고 뭐고 걍 시켜버렸네요. ㅋ

추천 7 반대 0

댓글목록

첫날인데 속상하시겠네요
좋게좋게 넘어가면 다음에 비슷한 일 또 생깁니다
물었다는 애 부모님도 자기 아들이 어린이집에서 친구 팔을 물 애는 절대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을 테니까요

    0 0

첫날이라..
이걸 어디까지 질러(?)얄지.. 애매하네요.
결국 애 맡겨야는데..

    0 0

꼭 누가 했는지 확인해서 어린이집이나 가해아동 부모에게 주지받아야 합니다. 걍 넘어가면
댁 자녀는 속된말로 개껌돼요.

    1 0

좀전에 전화 왔는데.,,
모르겠다고. CCTV돌려도 안보인대요.

심증이 있는 친구가 있긴한데.,
그 엄마가 아니라 한대요. ㅠㅠ

    0 0

문 아이에게 잘못된 행동이라는걸 일깨워줘야하니
그냥 넘어가면 안될 것 같아요..
에고 정말 속상하시겠어요 ..

    0 0

그냥 넘어가게 생겼어요.
누군지도 모르고.,
걍 선생님의 사과전화로 마무리될 분위기네요. ㅠㅠ

    0 0

헐.. 선생 반응이 어이없네요
애기가 말 안했어도 애들 챙길 때 봤으면 알텐데..
강하게 항의하셔야겠어요

    0 0

완죤 지대로 물려서 ㅠㅠ

하아.., 기관 첨 보냈는데. 엄청 속상하네요.

    0 0

그래도 그나마 다행이네요 재밌었다니... 나쁜기억으로 안남겠네요
어린이 집은 잘 해결되길 빌게요~

    0 0

그러게요.
애는 재밌었다고. 기분 좋으니 다행이라 여기긴 해얄거 같은데.,,
부모맘만 쓰리네요. ㅠㅠ

    0 0

문 아이 부모한테는 꼭 말하세요
가정에서부터 훈육해야지 애들이 그렇지 하고 넘기면 계속 그래서 언젠간 흉 남깁니다

    0 0

문 애가 누군지 모르니겠으니.,
게다가 선생님도 못봐서. 애 말만 믿고 그애 엄만테 말하기도 뭣하고...

가까이 놀지 말라고 했더니
친구랑은 다같이 사이좋게 놀아얀대요 ㅠㅠ아놔

    0 0

애기가 많이 아팠겠어요 ㅜㅜ
다음부터는 이런일 없도록 짚고 넘어가야 될 것 같아요!!!

    0 0

첫날부터 이러니.
어케 짚어얄지 모르겠어요 ㅠㅠ

    0 0

계속 보내실거면 선생님께 나 좀 까다로운 부모다라는 이미지를 심어줄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심증이 가는 아이가 있다는건 충분히 예방도 가능했을텐데... 오늘이 첫날이라서 실수로 넘어간다해도 다음에 또 이런일이 생기면 안되니까 부모입장에서 선생님께 강하게 나가야할거 같습니다. 그리고 요즘 학교폭력으로 역이면 무척 피곤하게 되어있어서 초등뿐만 아니라 유치원에서도 선생님들이 이런문제 굉장히 민감한데... 안탑깝네요~
많이 속상하시겠지만 아이에게 나쁜기억이 아니라니 이번은 선생님께만 강하게 이야기하시고 아이한테 이건 나쁜행동이니까 막을수 없을땐 피하는 방법을 알려주면 좋을거 같습니다. 같이 아이키우는 입장으로서 너무 속상하네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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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하게 나가는게 일년내내볼 담임인데 어느정도까지 해얄지 넘 어렵네요.
(제 성격이 막 따져물을 성격도 못되고. ㅠㅠ)

아이한테 선생님에게 이런일은 꼭 말해라. 그애 근처에가지마라. 자꾸 다그치다보니..
물려온 애를 되려 더 야단치는 꼴이 되어버리는거 같아서 말았네요.

낼 자기 혼자 갈수 있다고 자랑스럽게 얘기하는데... 걍 또 따라가서 보려구요.
그 엄마랑 마주칠수 있다면 은근히라도 말 꺼내볼 용기라도 가져보려구요.
에휴. 소심한 엄마 닮아 맞고 올까 걱정했는데 물려오니. 속상하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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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아이 엄마에게 직접 이야기하면 오히려 더 역효과가 나타날거 같아요. 원내에서 있었던일이니만큼 이야기를해도 선생님이 있는자리에서 같이하는게 좋을거 같아요. 그 아이 엄마가 사과하겠다고 먼저 연락오면 좋겠지만 지금 정황상 그러기는 힘들듯 보여요. 선생님께 아이가 친구관계나 사회성 발달에 혹시 안좋은 인식을 갖게될까 우려된다. 친구관계에 있어서도 두려워 하거나 무서워하는일이 생길까봐 두렵다는식으로 물은 아이를 탓하기보다 내아이의 사회성과 안전이 걱정된다에 촛점을 맞춰서 화는내지 않고 다부진 발음과 언성으로 ...말하고 보니 저도 어려울거 같아요ㅠㅠ 
잘못된일이 일어났을때는 엄마가 바로잡아 주는건 결코 치마바람이 아니라고 들었습니다. 힘내시고 원만하게 잘 이야기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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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넘어가는게 됐네요.
CCTV에도 나온게 없다는데 그엄마에게 뭐라하긴 더더욱 뭐하고..

애는 밤에... 그 나쁜 친구가 꿈에 나올까봐 무섭다면서 울다 자는데...
 속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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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친구가 자기에게 한 행동이 나쁜행동이라고 느꼈군요~
그럴땐 너는 잘못한게 없다고...이야기해주는게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배웠습니다. 사과도 받아야 한다던데... 정말 난감하네요.
일단 아이의 맘속에 있는 매듭을 풀어줘야할거 같아요...  친구에게 사과를 받고 싶은지 조용히 물어보는것도 좋을거 같아요(아이의 나쁜기억을 풀어줘야하니까요. 이부분은 선생님도 책임이 있으니까요 꼭 같이 해결해 나가면 좋을거 같아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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