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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에게 전화가 왔어요.
저녁메뉴는 뭐냐고, 된장찌개랑 콩나물조림이랑 등등 말하다 양배추가 많아서 오코노미야끼 만들꺼라고.
잠시 어제로 넘어가 롯데마트를 갔는데 생아귀를 할인하더라구요. 제가 해보고 싶은 요리중에 하나가 아귀찜;
사서 해볼까 했더니 남편이 그건 하이클래스 요리라고;
넘사벽이라며... 급 꼬랑지 내리고 고기만 샀는데요 ㅎ
오늘 오꼬노미야끼 한다고 하니 (처음 해주는;) 이것도 놀래네요... 어제 오늘 왜그러냐며;
저한텐 일반 전 하고 다를게 없는데 말이죠.
생각할수록 여러 생각 드는 말이라 웃픕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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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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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에게 인정받는 요리사가 아니시라는 증거.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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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일반식보단 요리를 많이 했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였나봅니다. 급 하기 싫어졌어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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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님은 믿고보는 딜바다 쉐프님인데.....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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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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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받으신 신랑이십니다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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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쵸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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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쉐프님을 모독하다니....남편 분 혼 좀 나셔야 할 듯 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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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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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물+김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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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오해소지가 있는 말이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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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프 모독죄로 맨밥형에 처하심이...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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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기엔 너무 일찍 식사 준비를 끝내버렸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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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로우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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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귀찜은 재료 손질만 힘들지, 국물만 잘 내면 쉬운편아닌가요. 맛 없더라도 자꾸 도전하셔야 늘죠. 실패하면 잔반처리반으로 남편분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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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풀어짐 덜하게 살빡 말려서 할 생각이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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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오꼬노미야끼라니 남편분 부럽네요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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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가 아직도 반통이나 남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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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순간 뭔가 했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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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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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 ... 저 어제 저녁 이렇게 먹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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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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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보여줘야겠어요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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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귀찜 생각보다 무지 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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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사님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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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께서 복에겨우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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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밥상 더 정성껏 차려서 조용히 댓글들 보여줄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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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도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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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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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바다 공식셰프님한테 감히 그런발언을하다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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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전에 다툼이 시작될수도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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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님이 그런말을 듣다니요 딜바다 공식 쉐프신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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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과찬의 말씀을 많이 들어서 어찌할바를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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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못 만드시는게 뭔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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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를 식사로는 싫어하는 남편들도 많더라구요. 제가 아는 분도... 와이프가 요리하지 말고 제발 평범한 백반 가정식을 해 줬으면 좋겠다고 푸념하시더라구요. 그 분 기준에 엄청 거한걸 하시나봐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