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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 시간 카페에서 여러 모임이 있었는데.. 그 카페에 헤어진 여친이 나타났습니다. 같은 모임은 아니라 다른모임이고요... 순간 당황하여 저는 그자리를 박차고 나와버렸습니다... 사후에 사람들에게 급한일이 있어서 먼저나간다는 말을 했고요.. 여친과는 안좋게 헤어졌어요.. 제가 잘못해준것도 많아서인지 여친이 나랑 만나면서 웃음을 잃어버리는것 같다. 즐겁지가 않다고해서 일방적으로 헤어짐을 통보받았고요. 그후 몇번이나 찾아가서 다시 만나줄것을 요구하였지만 단칼에 거절당했었습니다. 헤어지고는 6개월정도 지난것 같아요.. 3개월 힘들다가.. 이후 3개월은 괜찮았었는데.. 갑자기 만나니 당황스럽고 너무 그 공간에 같이 있기 싫다는 맘에 박차고 나온것 같아요. 배신감. 미안함 등의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던것 같습니다. 그런데... 앞으로 계속 여친이 그 모임에 나올것 같아요.. 저도 지금 하고 있는 모임에 계속 나가고 싶고요... 유리멘탈을 잡는 방법이 있을까요? 앞으로 그 시간대 모임에 나가면 계속 마주칠것 같아요.. 현명한 조언 부탁드려요..
아.. 너무 두서없이 적었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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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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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의식하지않을 수는 없으니..안나가는 거 추천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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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을 버려야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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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하면 모임시간을 옮기시지요. 그리고 혹 보이더라도 눈치도 주지 마시고 전혀 모르는 사람처럼 행동하는게 더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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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럴것 같기도해요.. 마지막으로 한번만 보면 안되냐고 했을때도 안만나줬었거든요.. ㅜㅜ..... 일단 힘들어도 버티기 들어가야하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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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나가지 마시고 그 전여친이 나갈때까지 지켜보시지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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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나가면 지는거군요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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졌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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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생각이 들었어요.. 순간 아무 생각이 나지 않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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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방적인 헤어짐을 당하시고, 모임에서 먼저나가시다니. 근데 저라도 나갔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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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머리로는 되는게.. 심장으로는 안되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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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넓고 여자는 많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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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아는데요...... 그 순간이 싫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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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잘 이겨내질 못하신거네요. 얼릉 떨처내시고 모임에 나가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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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떨쳐버리고 모임에 나가야하는지 곰곰히 생각해보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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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에 그냥 나가시길 추천합니다. 전여친도 님을 봤을거같은데 상관안하실거예요. 좋은 모임을 그렇게 포기하는건 아깝네요. 쿨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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넴.. 쿨하게 나가고 싶은 마음도 들어요.. 내가 잘못한 것도 없는데.. 괜히 소심해져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