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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뜩든 생각인데 '파죽'이라는 단어가 있나요?
엘크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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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6-12-13 15:35:47 조회: 766  /  추천: 1  /  반대: 0  /  댓글: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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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뜩 든 생각인데 '파죽의 10연승' 이런 말 쓰잖아요?

뉴스기사에도 나오고

근데 생각해보면 파죽의 정확한 뜻을 모르겠어요

파죽지세할때 파죽인것같은데

파죽은 국어사전에 검색도 안되는데..

파로된 죽도있다는데 그것도 검색은 안되나요

파죽이 깨트릴 파 대나무 죽 해서 파죽인걸로 아는데

그냥 우리가 앞글자만 단어처럼 불러다가 쓰는걸까요?

우리나라말 깊게생각하면 어렵네요ㅋㅋ ㅜㅜ
한자어와 순우리말도 많이 헷갈리고 ㅜ


추천 1 반대 0

댓글목록

파죽지세 (破竹之勢) [―찌―]
 【명사】
적을 거침없이 물리치고 쳐들어가는 당당한 기세.
┈┈• ∼로 진격하다.

뭐 흔하게 쓰는 사자성어이고... 그걸 앞의 파죽만으로 줄여 쓰는 듯 합니다. 대나무가 한번 끝을 쪼개면 그다음은 쫘악~ 하고 쪼개지니까 그렇게 거침없는 기세라는 그런 뜻일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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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아하 쫘악 쪼개지는 ..ㅋㅋ 지세가 기세 이런건데 그럼 파죽 앞자만 따서쓰는가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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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파죽의 10연승이라고 하니까 일본 번역체처럼 들리네요...

찾아보니 일본에서 파죽의 세(破竹の勢い)라는 단어가 있네요.
http://kotowaza-allguide.com/ha/hachikunoikioi.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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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 링크들어가도 하나도 모르겟네요 ㅋㅋ...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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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는 쓰는게 먼저 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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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말이 맞는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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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네요 파죽지세가 아닌 파죽의~는 좋은 표현이 아닌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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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세라는게 결국은 ~의 형세라는 뜻이니 앞쪽말만 쓰이는거라고 봅니다. 사자성어의 두글자만 쓰이는 경우도 많지 않나요? 결초보은의 결초나 도원결의의 결의도 독립적으로 자주 쓰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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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tip.daum.net/question/86152

위(魏)나라의 권신(權臣) 사마염(司馬炎)은 원제(元帝)를 폐한 뒤 스스로 제위(帝位)에 올라 무제(武帝:265-290)라 일컫고, 국호(國號)를 진(晉)이라고 했다. 이리하여 천하는 3국 중 유일하게 남아 있는 오(吳)나라와 진(晉)나라로 나뉘어 대립하게 되었다. 이윽고 무제는 진남대장군(鎭南大將軍) 두예(杜預)에게 출병을 명했다. 이듬해(280년) 2월, 무창(武昌)을 점령한 두예는 휘하 장수들과 오나라를 일격에 공략할 마지막 작전 회의를 열었다. 이 때 한 장수가 이렇게 건의했다. “지금 당장 오나라의 도읍을 치기는 어렵습니다. 이제 곧 잦은 봄비로 강물은 범람할 것이고, 또 언제 전염병이 발생할 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일단 철군했다가 겨울에 다시 공격하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이에 찬성하는 장수들도 많았으나 두예는 단호히 말했다. “그건 안 될 말이오. 지금 아군의 사기는 마치 ‘대나무를 쪼개는 기세[破竹之勢]’요, 대나무란 처음 두 세 마디만 쪼개면 그 다음부터는 칼날이 닿기만 해도 저절로 쪼개지는 법인데, 어찌 이런 절호의 기회를 버린단 말이오.” 두예는 곧바로 휘하의 전군을 휘몰아 오나라의 도읍 건읍(建業 : 南京]으로 쇄도(殺到)하여 단숨에 공략했다. 이어 오왕(吳王) 손호(孫晧)가 항복함에 따라 마침내 진(晉)나라는 삼국 시대에 종지부를 찍고 천하를 통일했다. 옛날에 악의(惡毅)는 제서(齊西)의 한 번 싸음에서 승리하여, 강한 齊나라를 합쳤다. 지금 아군은 위세를 이미 떨치고 있다. 비유하면 대나무를 쪼개는 것과 같? 다. 몇 마디를 쪼갠 다음에는 다 칼날을 맞아 쪼개어질 것이니, 다시 손을 댈 곳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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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banana1304&logNo=120178932832
여기에 파죽지세에 관련한 고사가 있네요.
앗 이미 위엣분이 자세한 얘기를 가져오셨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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