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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8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파리의 관광명소 에펠탑 부근에서도 인도 뉴델리 한국대사관 앞에서도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울려 퍼졌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열린 주말 촛불집회에 맞춰 전 세계 교민들의 해외 시국집회는 23개국 60여 개 도시에서 열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단군이래, 살수대첩 이후에 가장 많은 사람이 모였다는... 이름 석 자는 확실히 남겼네...
2. 교육부는 오늘로 예정된 국정교과서 웹 전시본 공개를 예정대로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일단 공개만 되면 국정교과서가 작년 ‘일본군위안부’ 협상에서 쓴 표현대로 ‘최종적이고 불가역적인’ 기정사실이 될 것이라고 여기는 모양입니다.
어차피 폐기될 교과서... 끝까지 해보자 이거지? 후회할 텐데~
3. 한일 정보보호협정에는 3가지가 없다고 합니다. 국방부의 기존 설명에 배치돼 논리적으로 맞지 않고, 군사적 효용성 논란도 계속되고 있으며, 국민 정서를 무시하고 졸속으로 추진했다는 점에서 정부의 ‘안보 폭주’나 다름없다는 지적입니다.
이 3가지만 없는 게 아니라 국민 정서에 반하니 4가지도 없음...
4. 전직 국회의장들을 비롯한 정치권 원로들이 27일 박근혜 대통령이 내년 4월까지 하야하라는 '질서 있는 퇴진'을 촉구했습니다. 김수한·박관용·김형오·박희태·강창희·정의화 전 의장 등은 이날 오후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긴급 회동을 하고 이렇게 의견을 모았다고 박관용 전 의장이 밝혔습니다.
오죽하면... 근데 나이 먹으면 다 원로인가 싶어...
5. 국회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처리에 박차를 가함에 따라 황교안 국무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이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총리실과 청와대가 물밑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탄핵 사례를 주로 참고하며 대통령 대행체제 준비에 나서고 있다고 합니다.
박근혜 정권의 부역자가 무슨... 내각에 대한 총사퇴, 불신임 결의안도 함께 해야...
6. 검찰이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에게 8년 구형을 하던 22일 스위스에 본부를 두고 있는 국제사무직 노조 연합은 한상균 위원장에게 ‘공포로부터의 자유 상’을 수여했습니다. ‘한국인들이 완강하게 거부하는 정부에 대해 그가 보인 저항과 리더쉽 정신을 인정받아 공포로부터의 자유 상을 수상했다’고 합니다.
들어가야 할 사람은 따로 있는데 말이지... 한 위원장 석방하고 박근혜를 구속하라~
7.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측이 반 총장이 연내 방한해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설득할 것이란 정치권 일각의 풍문을 일축했습니다. 다만 반 총장은 최근 국내 정치 환경이 급박하게 변하면서 1월 중순께로 잡았던 귀국 일정 등을 재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풍문이든 아니든 귀국 일정까지도 궁금하지 않음... 나만 그래?
8.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가 석 달 전에 '이게 나라냐'고 한 적이 있는데 석 달 만에 전 국민 유행어가 됐다고 자화자찬했습니다. 또 ‘트럼프가 저랑 같은 와튼 스쿨 동문’이라며 그 학교를 통해 알아본 결과, 박 대통령을 미국에서는 대한민국의 대표로, 외교의 상대로 인정하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오~ 그러시구나... 몰라 봬서 죄송합니다~
9. 남경필 경기지사는 ‘지금은 대통령 탄핵에 집중해야 할 시점’이라며 ‘탄핵과 개헌을 연계하려는 움직임을 경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남 지사는 ‘어떻게든 탄핵을 피해 보려는 꼼수도 섞여 있고,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고자 하는 어리석음도 들어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난 지난 선거에서 “경기도의 아들 남경필이 대한민국의 딸 박근혜를 지켜내겠습니다”라고 외쳤던 사실을 알고 있다.
10. DJ DOC 멤버들이 발표한 '수취인분명'의 일부 가사가 여성 혐오 논란에 휩싸이면서 결국 촛불집회 무대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여혐 논란에 대해 이하늘은 ‘우리끼리 싸우면서 촛불집회의 본질을 흐려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 내 적의 원수는 나의 친구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나는 노래를 들으면서 여성 혐오를 느끼지 못했는데... 사과해야 하는 건가?
11. 요즘 문화체육관광부의 국장급 간부들이 좌불안석이라고 합니다. 내달 예정된 고위직 인사에서 자칫 1급으로 승진하는 '불상사'가 생길지도 모르기 때문으로 최고위 직위인 1급 자리마저 마다하는 문체부 내부 분위기는 현 정국 상황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진급이 될까 봐 걱정도 하는구나... 그렇구나... 이해한다 이해 해~
12. 고 노무현 대통령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형사재판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부산대 최 전 교수가 민사소송에서도 져 2천500만 원을 배상하게 됐습니다. 최 교수는 자신의 행위는 표현의 자유 내지 언론의 자유에 속하는 것으로 그 누구의 명예도 훼손한 사실이 없다고 항변했지만,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다음 차례는 꼬리 내린 김경재 자유총연맹 회장 되시겠습니다~ 무섭지?
13. 해방 70주년을 맞아 프랑스에서 열렸던 나치 부역자 전시가 국내 서울시청 시티갤러리에서도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를 위해 방한한 우즐로 프랑스 국립기록보존소 부소장은 ‘부끄러운 역사를 직시해야 미래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부끄러운 역사를 부끄러워할 줄 모르는 인간이 너무 많아 이 모양 이 꼴인 듯...
14. 국내 대표적 시민단체인 참여연대 사무처장 안진걸 씨는 2008년 촛불집회를 시작으로 올해 총선네트워크 활동 등과 관련해 모두 8차례나 기소됐습니다. ‘이명박근혜’ 정권 동안 개인과 시민사회단체 대표를 통틀어 가장 많은 횟수라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존경합니다. 당신의 삶을 이렇게 말만 하기엔 많이 미안하다는... 참여연대 만세! 힘내라 진걸아~~
15. 부정적 사건에 몰두하다 보면 정신적 신체적으로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나왔습니다. 스트레스가 심하다면 본인의 업무, 운동이나 좋아하는 여가활동 등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당부가 나왔습니다.
요즘 뉴스 때문에 스트레스 많이 받으시죠? 촛불집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스트레스 날려버립시다~
16. 코로나 맥주의 창업자가 고향 마을 주민 모두에게 거액의 유산을 남겼다는 기사는 오보로 밝혀졌습니다. 주민들은 다만 페르난데스가 평소 고향 마을의 발전을 위해 많은 돈을 기부하고 애쓴 점에 감사하고 있다고 합니다.
평소에 기부를 많이 해서 이런 오보도 생겼겠지... 삼성이 갑자기 그랬다고 해봐 오보라도 누가 믿겠어?
17. 대한항공이 총수 일가 3남매가 지분 대부분을 보유한 계열사에 특혜를 줘 수백억대 이익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공정위는 이들 업체에 모두 14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하는 한편, 대한항공과 조원태 총괄부사장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수백억을 해 먹었는데 과징금이 왜 14억이야? 엄청 남는 장사자나~
18. 아프리카에서 상아 없이 태어나는 코끼리가 늘고 있습니다. 상아 밀수꾼들의 밀렵을 피하기 위한 자연적인 퇴화라는 분석이 나온 가운데, 영국의 더타임스는 ‘수십 년간 이어져 온 코끼리 밀렵이 궁극적으로 유전자 풀을 바꾸는 결과를 낳았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래서 대한민국엔 흙수저만 나오는 건 아니겠지? 인간이라 미안해~
@박지원, ‘대통령 탄핵 동조 새누리 의원 60명’. 근데?
@조응천, ‘검찰, 다리 부러진 사자에 떼로 달려드는 하이에나’. 딱이네...
@지하철 승객 수 추산 5차 촛불집회 참가자는 166만 명. 올~
@박근혜 정부, 쿠바 카스트로 타계에 '조전' 검토. 크~
행동은 모든 성공의 기본 열쇠이다.
- 피카소 -
11월의 마지막이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주저하지 마시고 11월을 멋지게 보낼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월요일 아침 춥습니다. 따뜻하게 챙겨 입고 나오세요~
고맙습니다.
[류효상의 고발뉴스 조간브리핑]
좋은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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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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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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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봤습니다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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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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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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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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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보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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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읽고 갑니다...ㅎ.ㅎ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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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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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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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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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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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잘 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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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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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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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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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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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