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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키우면서 느끼는점
아우구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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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09-14 20:55:23 조회: 279  /  추천: 0  /  반대: 0  /  댓글: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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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고양이가 다가와서 혓바닥으로 깨워줄때 너무 기여워요. 퇴근하고 돌아올때도 문앞으로 다가와서 꺄르릉 하니까 너무 사랑스러워요. 문제는 똥 냄새가 지독하고 털이 너무 많이 날린다는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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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똥 냄새는 사료에 따라 좀 달라지니 사료를 바꿔보시는 것도 방법이긴 합니다만 아예 화장실을 별개의 방으로 두지 않는 한 피하기가 좀 힘들긴 하죠.
털은 틈날 때 수시로 빗겨 주면 그나마 덜 날립니다. 로봇 청소기 자주 돌려주면 더 낫구요.

정말 사랑스러운 생명체이고 많은 행복과 평안을 주지만 무지개 다리 건널 때까지 돌보는 일이 보통 일이 아니죠.
요즘은 보통 10년에서 20년 가까이 살기에 인생에서 그 시간 만큼 매여 있게 되고 우리보다 훨씬 빠르게 생노병사를 다 겪기에 노년에는 여러가지 병들로 고생하기도 하고요.
그래도 그 이상의 행복을 주고 우리만 바라보는 고마운 생명체죠.
마지막까지 잘 보살펴 주세요.
떠나고 나면 참 그립고 그렇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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