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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런 사전정보 없이 사촌 동생(당시10살)과 오후 2시에 갔습니다.
저는 그 넓은 공간에 그렇게 사람이 많을줄 몰랐습니다.
점점 가면 갈 수록 사람이 많아지고 길가 옆에 까지 사람들이 앉아 있더군요 그리고 이제는 도저히 걸음을 멈추거나 할 수가 없더군요
거의 반 강제로 걷고 있는데 사촌동생이 뭐에 걸려 넘어질뻔 한걸 겨우 앉아서 잡았는데
아래를 보니 사람 다니는 길로 거기에 돗자리 깔고 다리를 뻗고 있던 사람들 발에 걸린거였습니다.
그리고 오히려 저보고 똑바로 보고 다녀라 하고 째려보는데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한참을 걷다가 화장실을 가려는데 간이 화장실에 장애인 화장실 하나가 없더군요
그걸 왜 찾아봤냐하면 휠체어 타고 다니는 사람들이 몇 있던데 그 사람들이 화장실에 왔다 돌아가는 모습을 보았기 때문이죠
그렇게 자리를 한자리 찾아 서서 보는데
불꽃 쇼가 시작되자마자
길마저 불꽃을 보기 위해 사람들이 서서 길을 막고
자전거를 타고 가는 사람과 엉키고
안전요원들은 길에서 서있지말라고 호루라기 불고
난리였습니다.
사촌동생은 날도 춥고 힘들다해서 업고 엘리베이터가 있는곳으로 가는데
그 다리 위에 붙어있는 사람과 가드레일에 있는 사람들 말리는 경찰도 지나가며 보고
각종음식물 쓰레기가 잔디 위에 산처럼 쌓여있고
오줌을 아무데나 싸는 아저씨부터 아이들과 엄마를 뒤로 한채 겨우 집에갔습니다.
저는 가방에 쓰레기를 담아가서 그나마 사촌동생 얼굴을 당당히 볼수 있었습니다.
그게 몇 년전일인데
아직도 자기 쓰레기하나 가져가지 않다니 씁슬하네요
저는 그 넓은 공간에 그렇게 사람이 많을줄 몰랐습니다.
점점 가면 갈 수록 사람이 많아지고 길가 옆에 까지 사람들이 앉아 있더군요 그리고 이제는 도저히 걸음을 멈추거나 할 수가 없더군요
거의 반 강제로 걷고 있는데 사촌동생이 뭐에 걸려 넘어질뻔 한걸 겨우 앉아서 잡았는데
아래를 보니 사람 다니는 길로 거기에 돗자리 깔고 다리를 뻗고 있던 사람들 발에 걸린거였습니다.
그리고 오히려 저보고 똑바로 보고 다녀라 하고 째려보는데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한참을 걷다가 화장실을 가려는데 간이 화장실에 장애인 화장실 하나가 없더군요
그걸 왜 찾아봤냐하면 휠체어 타고 다니는 사람들이 몇 있던데 그 사람들이 화장실에 왔다 돌아가는 모습을 보았기 때문이죠
그렇게 자리를 한자리 찾아 서서 보는데
불꽃 쇼가 시작되자마자
길마저 불꽃을 보기 위해 사람들이 서서 길을 막고
자전거를 타고 가는 사람과 엉키고
안전요원들은 길에서 서있지말라고 호루라기 불고
난리였습니다.
사촌동생은 날도 춥고 힘들다해서 업고 엘리베이터가 있는곳으로 가는데
그 다리 위에 붙어있는 사람과 가드레일에 있는 사람들 말리는 경찰도 지나가며 보고
각종음식물 쓰레기가 잔디 위에 산처럼 쌓여있고
오줌을 아무데나 싸는 아저씨부터 아이들과 엄마를 뒤로 한채 겨우 집에갔습니다.
저는 가방에 쓰레기를 담아가서 그나마 사촌동생 얼굴을 당당히 볼수 있었습니다.
그게 몇 년전일인데
아직도 자기 쓰레기하나 가져가지 않다니 씁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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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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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다녀왔는데 쓰레기 버릴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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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필요없습니다. 외국방송사에서 나온다고 하면 알아서 다 치웁니다. 외부에서 보는 시선에 엄청나게 민감하게 반응하는 나라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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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수준 높은 시민의식을 바라기엔 멀어나 봅니다... 그꼴 안보려고 올해는 저도 안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