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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한마음혈액원에서 운영하는 헌혈카페에서 헌혈을 하는데요
얼마전 홈페이지 들어가보니 헌혈자의 날 행사를 한다길래 응모를 했는데 당첨이 됐습니다.
염불보다 잿밥에 관심이 있다는 말처럼, 저는 행사보다는 기념품에 관심이.. ㅎㅎㅎ
영화티켓을 1인당 2매씩 준다길래 송파에 살고있는 친구와 함께 만나서 갔어요.
SBS 아나운서 이윤아 아나운서 진행으로 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대한산업보건협회장과 한마음혈액원장의 인사말, 이러저러한 시상식을 진행하고
트랜스포머를 관람했어요.
영화티켓과 음료수+팝콘을 받았는데, 팝콘은 영화보기 전에 다 먹은 건 안 비밀~
트랜스포머는 예전에 본 적이 없어서 유튜브로 복습하고 갔는데, 유용하더군요.
복습한 덕분에 영화를 이해하는데 무리가 없었습니다.
영화를 다 보고나서 차를 마신 다음, 친구가 송리단길에서 밥을 사줬어요.
전에도 친구가 항상 밥을 사서, 오늘은 제가 밥을 사려고 했는데,
다음에 사라고.. (친구야 다음에 보지 말자.. ㅋㅋㅋ)
일식 덮밥이라고 하던데,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간장에 와사비를 섞어 밥에 부어서 김에 싸먹으라더군요.
간장을 너무 많이 넣어서 밥이 짜져서, 결국 밥을 더 달래서 넣었답니다.
그거 다 먹었더니 진짜 배불렀어요 ㅋㅋㅋ
원래 양도 적지 않은데, 밥을 더 넣어서.. ㄷㄷㄷ
(절대로 밥을 많이 먹으려던 큰 그림이 아니라능...)
집에 와서 오늘 받은 기념품 사진을 찍었습니다.
기념품도 2개를 줘서 친구와 하나씩 나눠가졌어요
친구가 영화 본걸로 만족한다고 기념품은 저한테 둘 다 가져가라는데
5색 볼펜 있다고 하니까 곧바로 '딸래미가 좋아하겠네' 라고 마음의 소리를... ㅎㅎㅎ
스타벅스 핸드타월 2장, 4색+샤프펜, 생수, 링티 2개가 들어있었어요.
역시 한마음혈액원은 가난해.. ㅠㅠ
오늘 행사에서 표창장 받은 분들의 대부분 단체 관련된 분들이고
두 분이 개인 수상자인데, 한 분은 고등학생 때부터 헌혈해서 전혈 66회 하셨고, 또 한 분은 헌혈 총 666회 하셨대요.
저는 이제 30회 해서 갈 길이 멀답니다. 새삼 그분들이 존경스러웠어요.
저는 혈소판 수치는 좋은데, 철분 수치가 컷트라인 근처라서 헌혈 전날엔 육포를 한 개씩 먹습니다 ㅎㅎ
철분에 소고기가 좋다 하는데, 소고기 육포도 소고기니까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오늘 행사 덕분에 잠실 나가서 바람도 쐬고, 친구도 보고, 영화도 봐서
알찬 하루를 보냈습니다. 물론 맛있는 음식도 먹구요.
딜바다분들도 건강관리 잘 하시고 맛있는 거 드시고 기분좋은 주말되시길 바랍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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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사려고하면말려줘요님의 댓글 뭘사려고하면말려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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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오 좋네요 축하드립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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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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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수상하신 분들이 정말 대단하시다 라는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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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머 제 타입 아닌 것 같아서 안 보고 관심도 없었는데 우연한 기회에 보게 된거라 좀 귀찮았고 진짜 1도 관심 없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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켤레님의 센스는 역시 최고이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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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의미에서 제 계좌가 국민은행 6.... 읍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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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리단길도 있군요. ^^; (울 동네엔 왜 리단길이 없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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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리단길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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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부럽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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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음혈액원 가난하다던데요. 지원이나 후원 적다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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