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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대행이 대세가 되면서 회수하던 집도 점차 일회용기로 바꾸더군요

제 한끼때문에 쓰레기 한다발 나오는것도 부담스러운데

소속직원이 아닌이상 회수하려면 비용이 더 들고

준비된 집이라면 음식을 쏟아주고 가면 어떨까 엉뚱한 생각을 해봤습니다

과연

배달원과 소비자의 일이 늘어나는데

시간에 쫓기는 배달원의 마음만큼 신속하게 해결될지

소비자에겐 어느정도 보상을 해줘야 귀찮음을 감수할지

당장 두가지만 생각해도 일회용기 쓰는게 업주,배달원,소비자에게 제일 편하겠죠

어느정도 불편함을 감수해야할텐데 어느정도가 적정할까요

댓글목록

오로치마루님의 댓글

오로치마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 20-09-15 22:36

요즘은 다 배달대행이라 예전처럼 그릇찾으러 갈수도 없고..1회용 용기ㅜ문제긴 문제네요 진짜..쓰레기 넘 마많음...

날아가다님의 댓글

날아가다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 20-09-15 22:37

제가 요즘 이것때문에 머리가 아픕니다.
거의 매일 저녁을 외식으로 해결했는데
코로나 이후 하루한번 쿠팡으로 장보고 저녁을 해먹었지요
한달쯤 해보니 쿠팡도 쓰레기가 어마어마합니다.
더구나 준비하고 치우고.. 여러모로 일이 너무 늘어나서 어쩔까 고민하다가 괜찮은 반찬가게를 알게됩니다.
반찬배달을 두어번 시켰는데 너무 괜찮더군요.
한번 주문해서 2-3일 먹고
밥은 집에서 해먹으니 양도 적당해서 과식할일 없구요.
이거다 싶어 반찬배달을 다섯번째 시켰는데 일회용기가 너무 많이 쌓여있는겁니다.

오늘은 다시 외식을 택했는데 다 좋은데 한끼 섭취량이 너무 많습니다.
...그냥 굶고 싶습니다..ㅠㅠ

켤레님의 댓글

켤레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 20-09-15 22:41

사실 더 큰 문제는 따로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취미?긴 한데 재활용을 강박적일 정도로 분류해서 합니다 종이 포장지같은 경우 찢어보면 알지만 겉보기와 달리 코팅된 경우가 있는데 그걸 하나하나 분리하고 펌핑하는 용기꼭지들에 들어 있는 스프링도 부숴서 빼고 생수병에 남게 되는 뚜껑 꼬다리는 기본이지요
근데 유가 때문에 새로 만드는 게 더 싸서 재활용수거 업체에서 수거한 걸 돈을 주고 버린다고 하더라고요 조만간 폐업할 거 같다던데 참 안타깝고 답답합니다 분리 제대로 안하는 것이 문제지만 이젠 분리 제대로 한 것도 폐기해서 자연을 오염시키니 이런식으로 가면 매년 더 강력한 태풍이 올텐데 플라스틱을 덜 쓰게하는 강한 쓰레기 대응정책이 시급한데 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