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링크
본문
인테리어 알바할때 본 형이었는데 저보다 두세살많았는데요
그시절 피시방, 노래방같은곳에 석고장식하는 일이었습니다
2천년대 무렵에 이런 인테리어가 약간 유행이었죠
그 형은 반나절일하고 나서보면 목장갑 두겹으로 끼는데
바깥장갑도 땀으로 축축하게 베어나오는정도
발은 더 심해서 오후즈음되면 그 형걸을때면
장마비맞아서 물에홀딱젖은 신발신고 걸을때 나는 소리가
났습니다 양말을 몇켤레씩 갈아신어도 소용이 없어요 ㄷㄷ
손은 못느끼는데 신발은 냄새도 장난아니고
엄청나더군요
본인체질때문에 몸쓰는 그런 아르바이트밖에 못한다고
애로사항이 굉장히 많아보였습니다
두번째는 동사무소 상근 후임이었는데
다한증과 땀이 많은 체질의 경계에 있는 타입
겨울에 뜨거운음식을 먹어도 땀을 흘리는 타입이죠
여름에는 말도 못할정도고
여름에 밀면,냉면먹어도 땀을 흘리는 수준 ㄷㄷ
연말에 전입온 친구라 그정도인줄 몰랐는데
다음해 여름에 삼계탕먹으러 갔다가 ㄷㄷㄷㄷㄷㄷㄷㄷ
뚝배기에 땀 떨어지는게 보일정도 ㄷㄷ
설렁탕같은거 먹을때는 수건으로 두건만들어서
머리에 쓰고 먹고 그랬어요
같이 1년반 가까이 지내다보니 익숙해져서 이 이후로는
땀에 관련된 뭘봐도 그냥 무덤덤해지더군요 ㅋㅋ
다한증까지는 아니라도 유별나다 싶은정도였죠
어디 특별히 아프고 그런것도 아닌데 체질때문에
삶이 고달픈 경우가 아닌가 합니다
|
|
|
|
|
댓글목록
 |
저 전철에서 백팩 다리사이에 내려놓고 앉아있는데 자세히 보니 비도 안 오는데 백팩에 물방울이 뚝뚝 후두두둑 떨어져있길래 뭔 일이지? 하고 고개 드니까 앞에 서 있는 아저씨가 얼굴에서 땀 흘리는 게 백팩에 빗방울처럼 떨어지고 있는거였... |
 |
헉,,, 정말 심각하네요. |
 |
와,, 저도 땀이 남들보다 조금 많은 편이긴 한데 위의 경우들에 비하면 새발의 피네요. ;;;; |
 |
저는 반대인사람봤는데 더 놀랍습니다.
|
|
|
저도 봤어요!!!. 여름에 같이 짐나르는 일하는데 제가 티셔츠가 흠뻑 젖을동안... 이마에 살짝 한방울 생기는 수준.... -.-;;; |
 |
저 정도는 아닌데 손발에 땀많아서 장갑끼면 장갑이 젖어서 더 춥고 양말도 축축해서 춥고...
|
 |
첫째 케이스는 진짜 체질인 경우지만...둘째 케이스의 경우에는 과체중이거나 비만일 경우에 저런거 많이 봤어요. |
 |
엄청 불편한 체질이겠네요. |
 |
고2때 같은 반 친구가 다한증이 심했죠.
|
 |
빈이17455504님의 댓글 빈이17455504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작성일
체질이죵... |
 |
저도 땀이 많은 편이긴한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