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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신문을 구독하면서 쌓여가는 신문들을 보면서 옛생각이 나더군요 학교다닐때 몇달에 한번씩 의무적으로 폐지수집이라고 집에서 폐지을 가져오게 했는데 요즘처럼 택배가 없던 시절 재활용 가능한 폐지라고는 책, 신문, 우유팩 정도였는데 그당시엔 만만한게 신문이였지만 구독을 하지 않는한 모아놓기 쉽지가 않았는데 기한내에 제출하지 않으면 선생님들께 혼났고 그게 싫어서 벼룩시장 같은 무가지를 동내 한바퀴 돌아서 수거해서 내거나 많이 가져온 친구것을 나눠 받는다거나 신문을 사서 내거나 ㅡ.ㅡ; 적게 냈다고 혼내기도 하고 없는 폐지를 어떻게 만들어서 내라는 것인지 참 무식한 시절이였습니다. 철 없던 시절에는 어머니한테 폐지 안갖고 가면 선생님께 혼나니 만들어내라고 생떼도 쓰고 우리도 신문 보자고 얘기했던때가 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신문사의 로비가 아니였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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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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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고보니 그러네요 아파트 사는 친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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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도 위에서 반별로 비교당하고 위에서 지적하니 그랬겠지만 아파트 재활용은 양반이고 다른곳에서 훔쳐서 내는 친구도 있었어요 일진 애들에게 폐지를 뺏기기도 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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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국민학교때도 한달에 한번인가 2달에 한번인가 폐지 수집했죠. 아침에 들고올때 폐지묶음 높이 몇cm까지 측정하고, 안 가져오거나 너무 적으면 혼내고. 반 1등해야한다고 닥달하던 선생도 있었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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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지금 생각하면 먹고 살기 바빴던 서민들에게 없는 폐지를 어떻게 만들라고 그렇게 혼냈는지 모르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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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할아버지가 아파트 지하실에 폐지 가져갈 수 있게끔 따로 모아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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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못봤는데 생각해보면 누구 주머니로 들어간지도 모르겠고 그런걸 들고 오라고 했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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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안 할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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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초딩신문 집에가져가 모아둔 기억나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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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중학교때 깜빡하고 안가지고 와서 학교 바로 앞에서 몇백원 주고 사다 낸 기억도 나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