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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조언 좀 부탁드려요. 제게 절도죄라고 하네요 (길어요)
 
왜나는너를사랑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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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8-03-15 12:11:17 조회: 10,207  /  추천: 74  /  반대: 0  /  댓글: 123 ]

본문

<정황>

3월 12일 월요일 오후 2시경 사무실 앞 편의점을 갔습니다.
우유 하나를 사기위해 점심시간에 부랴부랴 들른 참이었고 한 50대로 보이는 아주머니가 카운터에 계셨습니다.

멜론우유 하나를 집어들고 Sk할인을 받은 뒤
" 결제는 기프티콘 (금액권이지만 습관적으로 기프티콘이라 말했습니다.) 으로 할게요" 라고 말하니 아주머니께서 무슨 기프티콘에 할인을 받냐며 안된다하시더라구요.
그래서 휴대폰 화면으로 금액권임을 보여드리며 5천원권이니 통신사할인이 된다고 재차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런데 아주머니께서 이제 상품교환권으로 오해하신게 아님에도 불구하고 거듭 중복으로 할인은 안된다고 똑같은 말씀만 반복하시는 겁니다. 연세가 조금은 있으신 아주머니시니 모르실수도 있겠다 싶어 수년을 이렇게 할인받고 쓰고 있으며 지금 점주님이 포스기를 숙지하지 못하고 계신것같다, 다른 분께 여쭤볼 방법은 없으시냐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여기에 아주머니는 나도 이걸 10년째 하고 있다 안되는게 맞다는데 왜그러냐고 응수를 하셨고 포스기는 SK 할인 후 화면에서 멈춘 채 바코드기에 뭘 갖다대거나 누르기만해도 삐 삐 거리기만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포스기를 신경질적으로 치시며 시종일관 안된다고 짜증을 부리시는 아주머니 태도에 저도 조금씩 부아가 치밀었고 , 무엇보다 할인도 받고 금액권까지 쓰면 거의 공짜가 아니냐는 상관도 없는 말씀까지 첨언하시는 통에 기분이 안좋아지기 시작했습니다.

10여분쯤 카운터 앞에서 실랑이를 벌이느라 마음이 조급해진 저는 '알겠으니 통신사 할인 같은것 안받고 그냥 금액권으로만 사고 가겠다. 할인 취소해달라' 고 말씀을 재차 드렸습니다. 그러니 '할인도 취소가 안되네' 라고 하시며 계속 경고음만 울리는 포스기를 당황한 얼굴로 이것저것 눌러보시더라구요. 포스기 사용하시는데에 미숙하신거맞잖아요.. 라고 하니 얼굴만 벌개지시고 아무거나 누르시는 통에 계속 시끄러운 경고음만 울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는 와중, 아주머니의 일관된 짜증스러운 언행이 계속 되자 '지금 여기서 계속 서서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이됐는데 저한테 조금이나마 미안해하셔야 하는 거 아니냐, 어째서 이렇게 저한테 화를 내시고 짜증을 내시는건지 모르겠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무엇보다 아주머니께서 포스기에 미숙한 것으로 벌어진 그 상황에 아주머니는 다른 돈 가진 거 없냐만 물으셨고 기프티콘만 여러장 있었던 저는 휴대폰만 달랑 가지고 나온 상태라 속수무책으로 서 있었습니다.

결국 그렇게 상황이 극단으로 치닫고나서야 아주머니는 지역 매니저에게 전화를 하나싶더니 ' 아, 모바일을 그다음에 눌러야 되는거라고?' 라는 말로 통화를 하시며 제 금액권을 그제서야 찍어주셨습니다. 제게 '모바일이라는 말을 왜 안했냐'는 말도 안되는 핀잔 한마디도 함께요. 도저히 아주머니의 적반하장을 참을 수 없었던 저는 '점주님 핸드폰이 모바일인거잖아요 그리고 제가 포스화면을 대체 어떻게 알고 말씀드려야돼요' 라고 대꾸했구요.

아주머니의 불친절한 언행에 있어 담당매니저에게 전화를 하겠다고 전화번호를 받아왔습니다. 끝까지 '아니 뭐 이런거갖다기 화를내고그래?'라고 하신 점까지 모두 해당 매니저에게 바로 전화를 드린후 항의를 했지만 요즘 갑의횡포니 뭐니하는 이슈들때문에 딱히 어찌저찌할 방법이 없단 얘기만 듣고 통화를 종료했습니다. 해서 다음날 씨유 본사 고객센터에 전화드린 뒤 여기에 있어 점주님의 사과를 요청한 상태였구요.

<문제의 오늘일입니다>

그런데 오늘 오전 앞전에 아주머니에게 포스조작법을 설명드리고 제게 갑질이슈얘기를 했던 그 지역 매니저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 손님 지금 해당 점주님이 해외여행을 가셔서 주말에야 돌아오신답니다. "
( 참고로 여기서 매니저가 언급한 점주님은 저와 실랑이를 벌인 아주머니가 아닌 아주머니의 남편입니다.)
제가 본사고객센터에 넣은 클레임건에 대한 피드백인줄만 알고 알겠다하고 끊으려는데 저한테 해당매니저가 말을 이어나갑니다.
" 손님. 근데 그날 970원 결제 안하고 가셨어요."
어안이 벙벙해서 기억을 되짚어보는데 분명 아주머니와 계산을 마친 뒤 포스기에서 계산 완료 후의 소리들과 영수증 올라오는 소리까지 전부 듣고 매니저와 이야기를 하겠다느니 이런 이야기까지 하고 나온 참이라 어리둥절할 뿐이었습니다.

(여기서부터 통화 스크립트로 적을게요.)

"무슨 말씀이세요. 그 날 Sk할인 받고 기프티콘 겨우 찍고 결제완료까지 다 했는데. 그래서 다음날 고객센터에서도 제 결제내역이 조회가 가능했던거잖아요 "

" 그날 기프티콘에 잔액이 470원밖에 안남아있었구요. '어쨌든' 결과적으로 970원 결제 안하고 가신거세요."

" 아니, 저한테 그 아주머니가 얼마가 부족하니 달라 어쨌다 이런 말 한마디도, 단 한마디도 하신적없다니까요? 저랑 얘기도 좀 더 하고 나왔어요 계산 마치고 나서."

" 그건 사모님이 손님이 다그치니까 너무 당황해서 잘 몰랐다고 하네요. 현금내야될게 남아있었는지. 그렇게 계산이 어쩌다 완료된거구요ㅡ어쨌든 점주님이 (남편) 이번 토요일에 귀국하시는데 워낙 연세도 많으시고 성격이 엄청 불같으셔서 민사로 진행될 거 같으세요."

" ???????????????????? 저기요. 설령 제가 그 구백얼마를 달라하셨는데 일부로 안내고 도망갔다하더라도 어떤 미친사람이 자기가 고작 구백원 돈떼먹은 결제에 개인정보 다 들어있는 할인을 받으며 해당매니저에게 바로 전화를 하고 고객센터까지 연락을 해놓는답니까. "

" 손님 말도 일리는 있는데요. 지금 점주님이 워낙 성격이 장난아니신분이라서요. 민사상으로는 절도 맞으세요. "

" ??????? 지금 절도니 뭐니 운운하시는 말씀의 무게를 제대로 알고 저한테 이렇게 함부로 말씀하시는거세요? ... (할말을 잃었습니다 잠시) 저와 아주머니의 정황도 적확하게 알지도 못하시고 심지어 제 고의성이 조금도 없다는것도 매니저님 스스로 수긍하시면서 다짜고짜 절도범으로 모시는거냐구요. 아주머니가 당황해서 얼마 더 내야하는줄을 미처 몰랐던바람에 저한테 말을 못한거고 그럼 제가 절도범이 되는거에요? 전 그때 당시 결제때 쓰려고 캡쳐한 기프티콘들도 있고 제가 그럴 용의가 없었다는건 충분히 증명할수있어요.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아주머니 실수가 맞다는거 아시면서 어떻게 이렇게 함부로 절도라고 저한테 그러시는거에요 "

" '어쨌든' 아주머니는 너무 당황해서 모르셨던거고 점주님 성격이 워낙 불같으신 분이니 아마 엄청나게 싸우는거 각오하셔야 될거에요. 제가 토요일날 다시 연락드릴게요"

"매니저님 그때 아주머니께 설명해주신분이니 잘알겠지만 포스기 사용에 그렇게 미숙하신 분이 엄연히 자신이 실수한걸 가지고 이렇게 전화해서 엄포를 놓는게 어딨어요. 계산원이 모르고 덜 받은 돈 이미 집에 간 손님집에 전화해서 절도라고 다짜고짜 이렇게 말하는거잖아요. "

" 전 그냥 점주님 성격이 장난아니니까 ( 이 얘기만 한 8번 한것같네요) 제 얘기 들으시면 민사로 진행하실거같아서 미리 예감을 하시라고 말씀드린거에요. "

" 누군 성격없어요? 그 점주 성격 불같은것 제가 왜 알아야돼요. 지금 무고한 사람한테 대뜸 전화해서 절도범이라 하는데, 아니 그럼 본사 직원이신 분이 해당 얘기를 점주에게 전하지도 않고서 저한테 절도가 맞으세요 라는 표현을 하시고 민사로 진행될거다라는 말씀을 마구잡이로 여과없이 하시는거에요? "

" 그렇게 받아들이신거면 죄송하고요. 어쨌든 토요일에 연락드리겠습니다 "

" 제가 멋대로 그렇게 받아들이고 곡해해서 이해한게아니라 그렇게 말씀하셨잖아요! 민사니 절도니 하시는데 그러면 저도 무고죄로 대응할겁니다 정말 불쾌하네요 정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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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똑같은 말만 줄창 반복하다 이렇게 통화가 끝났구요.
자기는 '절도가 맞으세요' 이런 말을 제게 한적이 없다 시치미를 떼다가 결국 녹취록 다시 듣고 전화하니 그렇게 들렸음 죄송하다는데 매니저의 태도도 치가 떨리고 울분이 끓어오르네요..
아니 대체... 이게 말이 되는 상황인건지
정리가 안됩니다....

+ 제가 씨씨티비 돌려보시라고 그 아주머니가 계산 마치고나서 저랑 매니저 전화번호 태연히 주고받으며 클레임에 대한 이야기까지 나누고 돌아간거 전부 찍혀있다고 항변하니 매니저가 심드렁한 말투로 ' 음성 녹음은 안되는 씨씨티비세요' 이렇게 무시합니다. 세상에 정말 세상에..

+ 아까 통화하는 중 매니저에게 '제대로 알지도못하는 상황에서 무고한 사람에게 일방적으로 절도니뭐니 하는 말을 통보하는 태도까지 어쩜 그렇게 고압적이시냐' 하니 어제 화이트데이 행사때문에 목이쉬고 피곤해서 그런것일뿐! 이라 하네요...

정말 눈물나요 억울해서..

추천 74 반대 0

댓글목록

하... 글만 읽어도 암걸릴것 같네요. 모르면 부끄러운줄 알아야되는데 적반하장이네요. 민사 진행하라고 해보세요. 누가 더 피곤해지는지

    26 0

아무렇지않게 꺼내는 매니저의 절도라는 말을 듣자마자 머릿속이 하얗게 된다는걸 실감했어요 이 말도안되는 상황들을 제가 대체 어떻게 설명해줘야하는건지.. 덧글 주셔서 정말 정말 정말 감사해요 고래밥님... 너무 놀래서 경황이 없던 와중에 쓴 글이라 참 두서없네요...

    1 0

뭔 개소리죠  ....
계산이 안된거면 이러이러해서 계산이 덜됐다 죄송한데 한번 방문하셔서 재결제 해주십사 부탁을 해도 모자란판에....

    27 0

매니저는 계속 구백얼마 구백얼마 운운하는데 처음엔 장난치려는건가 싶었어요.. 점점 진지하게 절도범으로 몰아가는데 너무 황당해서 말도 안나오더라구요... 개구리님 정말 너무너무 감사해요.. 이렇게 힘이될수가없네요 감사한 개구리님 ㅠㅠ..

    2 0

본사 매니저라는 사람의 응대 역시 참 가관이네요..
일단 뭐 민사니 뭐니 겁나도록 말 하는거지만, 무시해도 될 것 같은 내용이네요...
만약 민사처리된다면 소비자보호원에 구제요청하셔도 될거같고..
매니저는 저런걸로 점주측 편 들어주는게 자기네 업무긴 하지만, 역시 CU 고객응대가 엉망이네요...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18 0

네리아님 말씀 한마디 한마디가 정말 큰 도움이 되어주시네요 다른 누구도 아닌 본사 담당자라는 사람이... 어떻게 이렇게까지 막무가내로 행동할수있는걸까요 저한테 절도라는 말을 거듭 할때마다 그말씀 정말 생각하시고 말씀하시는거 맞는거냐고 두번이나 재차 여쭸는데... 무책임한 본사의 입장이 가장 화가 나는것같아요... 세상에 세상에...

다만 네리아님 이렇게 힘이 되고 좋은말씀 이렇게 남겨주셔서 다시한번 정말 감사드려요 정말!

    0 0

어휴 글만보는데도 짜증나네요
다른건아니지만 가끔 카운터보시는 어르신들중에 그런분들 많은데 이상하게 하나같이 짜증을냅니다. 종업원으로서의 할일을 다 못하는 본인의 문제는 생각하지않고 '그냥 카드주지' '현금없나' '복잡하게 이런건 왜가지고와' 이런식이죠. 저도한번 고객센터연결해서 지역담당매니저랑 얘기한적있는데 저같은경우는 담당자가 굉장히 중립적으로 일처리를 잘해주었습니다 전 이게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이 또한 운이 좋은거였나보네요

맘 같아선 작성자분이 제대로 빅엿 먹여주고 끝나면 좋겠는데 그냥 조용히 지나가는게 현실적으론 더 이로울듯합니다..모쪼록 별일없이 해결보시길.

    7 0

딩당동님 좋은 담당자분을 만나셨었다니 정말 부럽기만 합니다. 점주와 사모 행동은 둘째치고 이 본사담당자라는 사람이 중간에서 화를 키우고 있는 듯한 기분이네요 어쩜 말을 저렇게 무책임하게 내뱉을수있을까요.

아주머니께서 하셨던 말씀 또한 잊지 못할것같아요 세상에 할인받고 금액권내면 거의 공짜지않냐는 말씀이라니... 제가 엄연히 제돈주고 산 금액권이에요라고 설명드렸으나 이해하실리 만무하시겠죠....

이렇게 화나고 분통터지는 일이있는 와중에도 딩당동님 같은 분들이 힘 주셔서 얼마나 위안이 되는지 몰라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진심으로 감사해요..

    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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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점주님 성격이 장난아니게 불같으셔서' 라는 말을 앵무새마냥 왜그렇게 떠드는건지 의아하더군요....심지어 그 매니저는 저랑 당일 통화할때만해도 은근히 점주부부의 흉까지 봤던 사람이에요... 본사를 속이고 허가를 받았다는 둥 어쨌다는 둥 제가 당최 묻지도, 궁금해하지도 않는 말까지 늘어놓더니...
근데 이제와서 제게 저런 고압적인 태도로 말도안되는 상식밖의 이야기를 대뜸 꺼내니 당혹스럽기만 해요..

ㅠㅠ..쌈자님 힘 나는 따뜻한 덧글 주셔서 정말 정말 감사해요 얼마나 위로가 되는지 모르실거에요 정말 고맙습니다ㅠㅠ 모쪼록 제 몫까지 기분좋은 하루 보내셨음 좋겠어요..!!

    1 0

담당자ㅈ까라고 하세요.
민사로 절도?민사에 절도가 있나ㅋㅋㅋㅋㅋ
주인장 착오라 절도죄도 안 됩니다.
돈 내면 그만입니다.
제 손모가지 겁니다.

    16 0

별밤님 ㅠㅠ..........
아 ..정말 얼마나 힘이 되는 감사한 말씀이신지
생각지도 못했던 민사니 절도니 하는 말들에 말문이 턱 막혀 그게아니다 무슨말이냐 하는 이야기 늘어놓고 설명하느라 이만저만 속상한게아니었는데 별밤님 덧글 덕분에 씩씩대고 있던 마음이 이렇게 따뜻하고 감사해지네요 ㅠㅠㅠㅠ..정말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이렇게 함께 화내주시는 모습에 그저 한없이 감동받는 중입니다..ㅠㅠ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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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도는 기본적으로 형사인데 민사라고 하는것도 웃기고
엄미히 따지면 절도로 인한 피해를 민사로 가서 보상받아야 하는데 970원짜리 손해배상
소장 작성하는게 더 귀찮겠네요.

    14 0

감사한 호학살님 ㅠㅠ
잔뜩 겁주고 엄포놓으려고 늘어놓은 말들에 장단 맞춰줘버린거같아 속상하네요 ㅠㅠ 생각지도 못했던 말들을 매니저답지않은 고압적인 태도로 쏴붙히니 어찌나 억울하던지요... 이렇게 덧글 남겨주시고 조언주셔서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호학살님 ㅠㅠ 다시 생각해봐도 정말 어처구니가 없는 일인거같아요 아이고.. 대강 주워들은 말들로 겁주려고 했나봐요 대체 매니저는 무슨 의중인건지..  좌우지간 말씀 남겨주신 호학살님 다시한번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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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상품권 결제가 안되어서 아주머니와 한참 실랑이하고 아주머니가 매니저와도 통화하고 님이 고객센터에도 님 번호로 문의를 남긴 이런 상황은 고의가 없어서 절도가 성립하지 않을 겁니다.
아마 거기 아줌마가 자기 남편한테 님이 잘못했다고 얘기했을거고 앞뒤 안재는 아저씨가 그러는거 같은데.....
형사로 절도 성립 안될거구요.
그러면 민사에서도 마찬가지일거고
매니저 말대로 차액이 결재 안된거라면 970원만 주게 될거에요.

진짜 이상한 사람 많네요...
스트레스만 받으시게 되었군요

추가로 저도 기분이 나쁜게
매니저는 뭔긴 싶네요.
아마 편의점주랑 입을 맞춘건가 싶은데
둘다 대가를 치뤄야하나 생가도 드는군요
위추...ㅠ.ㅠ

    7 0

늘 감사한 야인시대님 ...!!
저도 울분이 차오르고 이가 바득바득 갈리는게 어떻게든 대가를 치르기 하고싶은 마음이 굴뚝같네요.. 어쩜 아침부터 애먼 사람에게 절도니 뭐니하는 통보전화를 할수있을까요 얼마나 무책임하고 안일하게 일을하면...!
공교롭게도 꼬박 밤을 새운지라 컨디션도 최악인데 이런 역대급 일까지 겪으니 멘붕이 와서 아무것도 못하고 있어요.... 이제야 정신차리고 감사한 딜바다님들께 답 드리고 있네요... 정말.. 너무나 너무나 너무나 확고한 매니저 태도에 식겁한 나머지 아주 찰나의 순간은 이렇게 억울하게 처리되기도 하는건가 싶기도 해버리고....
야인시대님 같은 딜바다님들 없었으면 큰일날뻔했어요 일단 화나고 놀라고 패닉이와서 아직도 거꾸로 솟는 피 수습했을거같네요.. ㅠㅠ 야인시대님 조언 감사히 잘 읽을게요 정말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마음이 이렇게 따뜻해질수가 없네요...ㅠㅠ 정말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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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하지 마세요. 형사상으로 절도죄는 고의(절도라는 인식을하고 하는 경우)만 성립되고 민사상 이런 경우는 부당이득반환의 경우로 저 돈만 돌려주면 됩니다. 이정도 소액이면 소액사건으로 가기도 뭐한데 돈 받든지 민사로 걸라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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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켤레님.. 켤레님....
얼마나 정말 얼마나 위안이됐는지 몰라요 켤레님 말씀 읽고 또 읽고 또 읽었어요 워낙 억울한 일들이 말도 안되게 처리되는걸 숱하게 보다보니 막무가내인 본사와 점주가 이런식으로 단단히 입맞추고 몰아가면 이렇게 되버리는구나 잠깐씩 정말 나락끝까지 떨어지는 기분이었어요...  부족한 저로선 알기 힘들었던것들 이렇게 친절히 말씀주셔서 정말 정말 감사드려요 ... 부디 켤레님은 행복하고 유쾌한 하루 보내셨음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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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상 진상력엔 진상으로 대응해야 사전에 막을 수 있습니다.
제가 살면서 좋은게 좋은거라고 유야무야 지나가다가 너무 손해를 많이 입어서
요즘엔 아니다 싶으면 그냥 초반에 지랄해버리는데 이게 오히려 편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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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한 호학살님 덧글 거듭 감사드려요..! 아. ..본의아니게 여러번 시간 뺏게 되었네요 에휴 ㅠㅠ.. 저도 이건 아무래도 아니야 싶은 일은 이제 넘어가지 않으려고 하는 쪽이었는데..적어도 그렇게 믿고 살았다고 여겼는데 난생 처음 겪는 이런일에 맥없이 무너지네요.... 참..어처구니없게 막무가내로 무조건 쏘아붙이고 몰아가니 눈앞은 캄캄하고 어찌나 머리가 하얗게 되던지... 정말 어떻게든 응징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어떻게 겁주겠단 의도로 이런 말도안되는 말들을 쏟아낼수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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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랑 점주가 작정하고 고객한테 전화해서 협박하는 건가요? 뭐 이런 그지같은 경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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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절도니 뭐니 하는 말씀들로 협박하시는 거잖아요!'
라고도 말했었는데 당연히 협박이 아니라고 하시던 매니저...... 정말 어떤 배짱으로 어떻게 그런 무지막지한 말들을 함부로 내뱉을수있는건지 한편으로는 감탄스럽기까지 합니다.. 저때문에 정오부터 불편한 글 보셨을 따봉이형님 본의아니게 죄송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덧글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얼마나 힘이 되는지 이루 말힐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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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완전ㅎㄷㄷ입니다~욕은 속으로만할게요

민사니 절도니 말도 안되는 소리를 ㄷㄷ
이런꼴 당할까 무서워 CU는 걸러야겠는데요? 대박 ㄷㄷ...
죄송하지만 다시방문해서 결제좀 해달라고하는것도 아니고
바로 고객을 절도범으로 몰고, 소송하겠다고 으름장을 놓다니 ㄷㄷ

우선 미결제된 금액에 대해서는 결제만하시면 별문제 안생길거에요~ 못내겠다고 버티는것도 아닌데 ㅋㅋ
글구 cctv 음성녹음 안되면 다인가?ㅋㅋ 태연히 잡으려고도안하고 내보낸건 빼박일텐데 ㅋㅋ
여러모로 황당한 상황이네요 참 ;;; 되려 무고에 협박아닌지 ㄷㄷ
안낸 금액 내러 와달란얘긴 안하던가요? 도대체 뭘원하는걸까요?ㄷㄷ
부가적으로 소보원이든 어디든 관련기관에 한번 상담받아보시구요~ 힘내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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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님 ㅠㅠ 누나님...
종일 밤새느라 꾸벅꾸벅 밀려오던 졸음이 거짓말처럼 달아났습니다... 통화하는 내내 아연실색하는 통에 어찌나 피가 거꾸로 솟는것같던지요.. ㅠㅠ 제가 본사고객센터에도 클레임을 걸고 피곤하게 구니 잘됐다 싶었나봅니다 아주 혼내주려고 작정을 한 것 같은데 매니저의 행동부터가 조금도 이해가 가질 않아요 어떻게 이렇게까지 함부로 하는지...

안낸금액에 대해선 어떠한 언급도 없었어요! 저 매니저가 고장난라디오마냥 계속 내뱉은건 '절도가맞다. 민사진행될거다. 점주성격이장난이아니다. 토요일날 연락줄거다' 오로지 이것뿐... 그리고 '어쨌든'이라는 표현을 상당히 즐겨쓰더군요 더불어 '결과적으론' 이라는 말까지..

조언해주신대로 소보원에도 연락해봐야겠어요!!.. 누나님 길기도 길고, 마음불편해지고, 두서없는 글 읽어주신것만도 정말 감사드리기만한데 이렇게 친절히 조언해주시고 따뜻한 격려말씀까지 남겨주시니 감동스러운 맘에 한없이 고맙고 죄송할뿐이네요.. ㅠㅠ 누나님은 꼭 기분좋은 하루보내세요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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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떠나서 점주가 고발을 하면 하는거지 매니저는 왜 끼어들어서 저러는거죠
할말있으면 당사자가 직접하고 빠지라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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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주와 사모의 행동은 백번 양보해서 어떻게 어떻게 생각한다손 쳐도 매니저의 중간행동들이 정말 도무지 이해가 안갑니다.. 어째서 저런 발언들을 쏟아내는것이며 감당도 안될만큼 일을 키우고 엄포를 놓는것인지... 지금으로선 매니저가 가장 원망스럽네요.. 휘이익님 시간내어 이렇게 덧글 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에고 오늘 오전부터 지금까지 정신이 하나도없네요 ...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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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 싸움나면 시작전에 녹취.....................생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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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그 아주머니랑 실랑이를 벌이는 동안 녹음을했어야했는데.... 답답하네요 그나마 그나마 전화로 한 모든것들은 녹취를 해서 천만다행이에요 ㅠㅠ.. 덧글 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지와사랑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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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주도 점주지만 매니저 응대가 참ㅋㅋㅋㅋㅋ
얼마전에 알바생이 비닐봉투 훔쳐갔다고 신고한 편의점 점주 생각나네요 ㅋㅋㅋ
글쓴님 힘내세요..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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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뀨쀼님 그 편의점 이야기 기억나네요 보복성으로 신고한 점주가 결국 가게문까지 닫았었는데... 참 여기도 저기도 이상한 사람이 정말 많네요 그저 정당한 사과 해주면 될것을 대체 이런식으로 대응하는건 뭘까요 ..
뀨쀼님 자상한 위로 남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해요 함께 분개해주신 덕분에 마음이 나아지네요 정말 고마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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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CU에 무서워서 못가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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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제 두번다시 못갈거같아요 지금은 간판만봐도 몸서리쳐지네요.... 함께 분개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도미닉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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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 하고 소송도 하라고 하세요ㅋㅋㅋ
지들만 귀찮지. 이백프로 혐의없음
저같으면 소송들어올때까지 결제안해줌ㅋ

매니저인지 상담원인지는 본사클레임 꼭 거시구요
손톱만큼이라도 타격있어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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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매니저의 언행이 생각하면 할수록 너무 막무가내라 더리어 무서울 지경이더라구요 여간 막가파여야지 정도가 없는듯해요... 세상에 .. 씨유 고객센터에 넣은 클레임은 묵묵부답인채 대신 저 매니저전화만 받았으니 더이상 본사에게의 항변은 소용없는것인지 지금으로선 갈피가 안서네요 이게 본사의입장인지 매니저의 입장인지.. 아무래도 내일 다시한번 고객센터에 연락을 해봐야겠어요 ... 에휴 꾸끄다스님 힘 복돋아주시고 격려해주시고 조언까지 해주셔서 정말 정말 한없이 감사드립니다. 꾸끄다스님은 모쪼록 좋은밤 보내셔야해요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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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건 협박 아닌가요? 협박죄로 고서한다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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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협박하시는거 아니냐는 말이 안그래도 절로 나오더군요... 정말 태연하고 이미 범죄자마냥 절도죄라며 통보하는데 분이 차올라서 주체가 안됐...
생각안남님 시간내어 덧글 달아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ㅠㅠ 정말 고소하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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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운영하면서도 해외여행 갈 정도로 여유 있으신 분이.. 970원으로 민사를 건다고요?
이런게 갑질 아닌가요?
본사측에서 적절한 사과 해야 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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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그래도 그 아주머니가 제게 시종일관 짜증내고 화내시는 모습 맨처음 항의전화했을때 갑질때문에 터치할수없다는 매니저의 답변에 그거야말로 역갑질 아니냐고 했었거든요... 이런식으로 자기멋대로 굴고 심지어 할인된다안된다 함부로 이야기하는데 엄연히 점주의 횡포인것을 ㅠㅠ..
그저 답답한 하루였습니다 안돼안돼님 격려해주신 말씀들 잊지 않을게요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 너무 고마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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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사 진행하라고하세요 너무나 웃겨서 말이 안 나오네요
둘 다 한 패가 아니면 저런 무식한 말을...
오히려 사과 받으셔야하는 입장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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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감사한 Biesta님 이런 좋지않은 일에서야 말씀 나누게 되서 참 속상하네요 ㅠㅠ... 이게 참 기가막혀서 웃음이나오다 점점 억울한 맘에 분통이 터지고 결국 속상하긴 마찬가지더라구요... 오늘 안그래도 정말 힘든 하루였는데 이렇게 최악일수가 없게 되어버렸어요.. 몸도마음도 힘들어죽을것같... ㅠㅠ
다만 이렇게 자상한 격려 남겨주시고 함께 분개해주신 덕분에 겨우 마음 추스리네요 정말 감사드려요 정말 정말 너무 김사드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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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진짜 저렇게 응대하는 가게주인들 제일 싫어요. 친절은 바라지도 않으니 계산이나 똑바로 잘해주지 포스가 작동도 제대로 못하면서 무슨 장사하겠다고 진짜 딮빡. 매니저는 헛소리 그만하라고 하고요 앞으로 전부 다 녹취하시고 전부 다 기록으로 남겨 놓으세요. 별일없이 잘 해결될꺼예요 기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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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라이언님..아주머니가 자신의 불친절을 어느정도 인지는 하실거라 생각했기때문에 본사쪽 클레임을 선택했던건데 갑자기 영업매니저라는 사람으로부터 전화가 와 저런 말들을 쏟아내니 종일 경황이 없네요..  다행히 매니저와의 통화는 전부 녹취해두었습니다.. 토요일 연락올거 기다리고 있자니 참.. 따뜻한 위로 건네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라이언님..! 라이언님은 부디 즐겁고 유쾌한일들만 가득한 하루 보내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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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점주는 소장 작성하는 법도 모를테고
970원 가지고 소장 써줄 변호사도 없을겁니다.

고의가 없었으니 법으로 가도 해당 금액만 내면 끝날거에요

그리고 담부터 포스기 제대로 다룰줄 모르면
그냥 그자리에서 고객센터로 전화하세요
CU는 안해봤는데 GS는 24시간이라 가끔 해보는데
상담원이 잘 받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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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는 무려 24시간이군요.... 오 ㅠㅠ...
조언 주셔서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 진인사대천명밈 고의성이 전혀 없다는걸 몇번이나 말해줘도 귀닫고 이야기하는 매니저의 태도는 정말 답답하기 이를데없더군요.. 말씀해주신덕분에 마음 잘 추스리고 있어요 다시 한번 정말 감사드리고 건네주신 조언들 잊지 않을게요!.. 모쪼록 증거운 주말 보내셨음 좋겠습니다 언제나 행복하셔요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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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님들이 다 좋은말씀 해주셨네요
전혀 걱정마세요
마음대로 해보라고 하세요
지들만 피곤하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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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큐어님 시간내어 읽어주신것만으로도 감사한데 이렇게 힘 복돋아주셔서 정말 너무너무 고맙습니다..! 행복하고 즐거운 금요일 보내시길 바랄게요!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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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에 제보한다고 하세요.
매니저라는 사람이 정신이 나갔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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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 지인분들도 다들 기자들한테 연락하라고 하네요 어떻게 그런말들을 함부로 쏟아내는지 그 용감함에 크게 놀랐습니다..대체 그런 말씀의 무게를 아는거냐고 몇번이나 상기시켜줬는데도.. 함께 분개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드 디엠씨님 ㅠㅠ 디엠씨님은 모쪼록 언제나 행복한일들만 가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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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세요! 말이 안통하면 계속 말섞지 마시고 CU본사나 언론사와 얘기하세요.
잘 해결 되실거라 믿습니다~
나중에 후기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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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이렇게 답덧글까지..ㅠㅠ 거듭 감사드려요 자상하신 디엠씨님 ㅠㅠ......내일 바로 후기올릴게요!!! 부디 상쾌한 주말 아침 맞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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