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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영화보러 갔다가 진상손님을 봤네요..
 
무한도전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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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8-01-21 22:42:06 조회: 2,056  /  추천: 14  /  반대: 0  /  댓글: 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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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이랑 영화를 예매하고
상영시간까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근데 큰소리가 나서 보니...
50~60대로 보이시는 아저씨가
영화광고가 나오는 시간에 나와서
할인되는 카드를 찾았다며
결제취소하고 다시 할인적용해서
결제해달라고하는 겁니다.

아르바이트생이 상영된 후라 안된다고 하는데도
막무가내로
"환불이 아니다" "바보들아 이해도 못하니" 등등
막말에
"이러다 영화 시작한다고 빨리 들어가야한다"고 큰소리만 치시네요.

결국 아르바이트생이 점장?!으로 보이는 분을
호출하고 점장도 안된다고 하는데도
계속 같은말하니 결국 현금 2000원(할인받을수 있는 금액)주시고 끝내더라구요.

2000원 받으면서도 이렇게 영업하면 안 된다고
말하면서 가는데......
진상이라고 친구들끼리 이야기했네요.

추천 14 반대 0

댓글목록

그영감탱이도 진짜 이해가 안가서 버틴건 아닐겁니다.
진상부리면 몇백원에서 몇천원벌수 있다 이런걸 체득해본거죠.
나중에 진상부리다 싸다구 한번 맞아야함

    7 0

맞아요.. 개인적으로 저런 대처를 제일 싫어해요
끝까지 안된다고 해야 되는데
진상의 끝은 결국 원하는대로 해주니 먹힌다는걸 알고 담에 또 하죠... 악순환이에요.

    6 0

저도
이런 방법을 경험삼아 반복하는
진상이 탄생하니
원칙을 지키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0 0

전에 술 먹으면 주변에 앉은 분 이야기 들었는데
저런 분들은 오히려 제돈 내고 정상적인 분들을 이해 못하던데요.
같이 온 다른 분들한테 그걸 왜 멍청하게 제 돈 내고 다 이용하냐 이런식으로 이야기하더라고요.
대형마트 반품이랑 몇개 더 이야기 하던데 들으면 들을수록 역겹더라고요.

    1 0

저런 분들 좀 없어졌으면...

    1 0

특히
바보라고 하는데 귀를 의심했어요.

저런손님을 대하는 아르바이트생이 불쌍 ㅠ

    1 0

그돈 모아서 백년해로 하려고 그랬을지도 모르죠.

    0 0

금액이라도 많이 크면 모르겠지만
소액으로 저러니 어휴.

    0 0

저렇게 주면  버릇 나빠지는데..
젤 안좋은 해결봤네요..
저런 멍멍이진상~~!

    3 0

이럴때는 원칙을 지키는게 좋은데
얼마나 큰소리를 내던지 소란을 없애기 위해서 그냥 주신듯해요.

저런 손님은 이걸 경험으로 삼으면..ㅠㅠ

    0 0

애잔한 삶이네요.

꼴랑 2천원떄문에 저 쪽팔린짓을 마다않다니 ㅉㅉㅉㅉ

얼마나 못났으면..

    2 0

얼마전에 어디선가 본건데...
예매... 영화관 가서 취소... 현장 할인 카드로 재결제... 며칠전에 상영시간 지난후 도착... 취소하고 재결제 요청... 거부... 매번 그렇게했는데... 왜 안해주냐... 열받았다...

자기가 진상이냐고... 재결제 해줄수 있는거 아니냐고... 글 올렸다가 되려 욕 먹은 사람이 있었죠.

호의를 권리로 착각하는... 목소리 크면 다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꽤 많아보입니다 ㅜㅜ

    2 0

헉.... 영화 시작 15분 전에 환불이 이뤄져야 하는 게 원칙이고
재결제에 한해 시작 땡타임 직전까지 봐주는 건데
땡타임 지나고 진상짓을 ...

    1 0

대부분 어른들 우기면 된다는 생각들 많이 하시는거 같아요 기본적인 예의는 지켰으면 하네요 어휴

    0 0

아 글만 읽어도 소름끼치네요 알바 오늘 고생했네요 ㅠㅠ

    0 0

욕먹고 오래 살려나보네요

    0 0

원래 진상들은 본인들이 진상인지 잘 몰라요 어렸을 때부터 그렇게 커서.. 부모도 똑같을거에요.. 문제는 애들도 비슷할거라는거..

    1 0

바보들아ㅋㅋㅋㅋㅋㅋㅋㅋ

    0 0

근데 아무리 안된다고해도 우기는 고객은 어쩔수없어요. 저라도 2천원줘서 돌려보냈을거같아요. 여러번 안된다고 얘기했는데도 저러면 끝까지 싸울려고들텐데.

    0 0

인생 편이 사는놈들이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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